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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공학기술 -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최전선의 기술들
이상엽 지음 / 김영사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세상을 바꾸는 공학기술 by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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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공학이다!”
기후위기, 감염병, 자원 부족, 데이터 폭증 등 인류가 당면한 이 거대한 문제들에
공학은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
~현대 산업사회를 지탱하는 최고의 학문은 누가 뭐래도 '공학'이다.
이 책에 추천사를 쓴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듯, 공학은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분야를 넘어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여 그 답을 과학기술로 모색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은 이제 정치, 경제, 사회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기술패권의 시대를 열고 있고 산업의 영역을 넘어 인류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다양한 해법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총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기후위기 대응전략과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다루고,
2부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인간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들을 이야기하며,
3부는 생명공학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주제로 공학기술과 생명과학의 융합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혁신을 조망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에 집중하는 데,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 '10대 떠오르는 기술' 이 중심이다.
책의 구성만 보아도 현재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분야가 공학에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있다.
공학은 환경과 의료, 생명공학을 넘어 미래과학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앞에 놓인 전 지구적 위험요인들인 기후위기, 탄소중립, 플라스틱, 리사이클, 데이터 센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도 공학에서 온다.
의료문제 역시 점점 인공지능의 역할이 커지면서 인공지능이 신약을 설계한다. 코로나 당시에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의 역할만 보아도 공학이 의료를 진보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료에 공학의 비중이 커지면서 생명공학 쪽에서는 이미 대사공학, 합성 생물학, 단백질 공학, 생체모방 공학 등 많은 분야에 공학이 다가가고 있었다.
인간이 누리는 모든 편리함의 시작도 공학이다. 공학의 힘으로 지금의 생활수준을 얻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세계는 더더욱 상상이상이다.
24시간 일하는 ai 에이전트가 있고, dna에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며, 양자 컴퓨터가 계산의 한계를 넘을 것이다.
그외에도 바이오 플라스틱, 사회적 로봇, 메탈렌즈, 스마트 비료, 마이크로 니들, 가상환자, 공간 컴퓨팅, 디지털 메디신, 전기 비행기, 저탄소 시멘트, 양자센싱 등 아직은 이름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상이 현실이 될 준비를 마치고 있다.
공학기술이 사람의 미래를 주도할 세상에서 우리나라가 공학에 무관심한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중국의 과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보니 더욱 마음 아프다. 공학과 기초과학이 튼튼하지 못하면 산업의 기반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카이스트 교수님이 절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쓰신 것 같다.
@gim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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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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