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
효니 지음 / 부크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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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늘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야 by효니


🌱 따뜻한 선과 색으로 당신의 하루를 포근히 물들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

“모든 날이 눈부시지 않아도 괜찮아.
오늘 하루를 지나온 너는 그 자체로 충분히 빛나는 사람이야.” 🌱


~예쁘고 고운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이 그랬다.
표지부터 참 예쁘다.
귀여운 주인공이 거품목욕을 하고 있다. 목욕하는 순간은 밖에서 힘들고 찌든 때를 다 털어버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이 책 속으로 들어가면 딱 그런 기분이다.
지친 세상과 단절되어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세계는 따뜻한 봄에 시작하여 새하얀 겨울로 이어진다.
매 순간 모든 이들의 표정은 밝고 행복을 잔뜩 머금은 얼굴로 계절이 주는 선물 하나하나를 즐긴다. 글로만 쓰여진 에세이가 아니라 그림이 함께 있으니 그들의 기분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참 좋다.

모든 주인공들이 말하는 것 같다.
행복은 바로 지금이니, 지금을 즐기자
carpe diem!

그래서 책에는 순간을 즐기기에 좋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것들이 많이 나온다.
벚꽃 솜사탕, 딸기 타르트, 블루베리, 쿠키, 케이크, 손수 따온 사과, 감귤주스, 달콤한 소라빵, 작은 별사탕 등등 맛있고 예쁜 간식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진다.
시선을 사로잡고 맛의 기억을 떠올리면 저절로 행복하다. 이래서 사람들이 먹방을 즐기나보다.
그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로
생일파티, 피크닉, 해피 할로윈 등등 즐거움이 차고 넘친다.

책을 보며 단어가 주는 기쁨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시골집, 퇴근길, 모래성, 별똥별, 비눗방울 등등 단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꽃 이름들은 또 어떤가?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벚꽃, 수선화, 프리지아, 해바라기 등등 꽃이 예뻐서 단어도 예쁘다.

이 책을 보노라면 행복해 보이는 이들 옆에서 나도 마냥 아이처럼 들뜬다. 분명 내게도 이런 추억의 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세상이 책 속 세계랑 같지 않아도 좋다. 잠시잠깐 책 속으로 들어가 리프래쉬 할 수 있으니까.

'오늘도 잘 견뎠어. 힘들었지 이리 와
너의 하루를 토닥토닥 조용히 안아줄게'
책이 내게 말해준다. 따스하다.

@bookrum.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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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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