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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사람들 -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 11인의 현장 이야기
김용민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국경을 넘은 사람들 by국경없는 의사회
🌱 생명을 구하는 데는 국경이 없다
국경을 넘어 의료 소외 지역으로 달려간 한국 구호 활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 🌱
~세상에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숭고한 일들이 있다. 오로지 인간 대 인간으로, 생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대판 슈바이처 '국경없는 의사회' 이다.
'국경없는 의사회' 는 1971년부터 50여 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무력 분쟁, 자연재해, 전염병의 영향을 받거나 의료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인도적· 의료적 지원을 해 온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이다.
전 세계에서 온 훌륭한 의사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의사들도 않았다.
이 책은 의료 사각지대와 분쟁 지역 등에서 활동 중인 국경없는의사회의 한국인 구호 활동가 11인이 수단, 방글라데시,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말라위, 카메룬, 팔레스타인, 남수단 등의 지역에서 활동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험난하고 위험해 보이는 곳에 인류애 하나로 뛰어든 의사들에게 남녀노소의 구분같은 것은 의미가 없었다.
열악한 위생환경, 빈곤한 영양섭취, 부족한 의료상황 등 이 모든 것들이 저 나라들과 난민들에게는 일상이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도 저런 상황에서 벗어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아이가 아파도 아무 것도 할 수없는 어린 엄마의 이야기는 너무 마음아팠다. 가난하다고 해서 자식의 사랑마저 가난한것이 아님에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럴 때 나타나 내 아이를, 내 가족을 살펴봐 주는 '국경없는 의사회' 의사분들은 진정 구세주이다.
이미 매스컴을 통해 많이 들어는 봤지만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이번에 알게 된 것이 많았다.
일하는 상황을 알고나니 이분들이 더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일이라 하더라도 자신들도 늘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얻는 인상적인 교훈 중 하나는 가장 어두운 곳에도 빛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인간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분분하지만 이 책을 보며 다시금 느꼈다.
인간이 품는 인류애는 여전히 숭고하다는 것을.
감사합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선생님들.
@ms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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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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