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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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 중에 찌질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성공의 정의, 성공의 정도에 따라서는 개개인 마다 차이점이 있을 것이지만 말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것에서 유래한다.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마시멜로를 내놓고, 일정시간 동안 (10분? 15분? 정도였던 듯)

 

참으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약속을 한뒤 어린이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때 어린이들이 그냥 버티던지, 눈을 질끈 감아버리면서 버티던지, 노래를 부르면서 버티던지

 

이 시간을 감내한 어린이들은 마시멜로를 하나 더 받았을 뿐 아니라

 

미래에도 그들의 삶을 추적하면 대부분 그들의 삶이 좀 더 풍성하고 알차다는

 

이 실험은 말해주고 있다.

 

사장님과 그 운전수의 삶을 대비시켜가면서 대화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그것이다.

 

미래의 더 큰 즐거움을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감내할 것!

 

어떤 책들은 삶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참지말고 즉각즉각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그것을 못한다는 논리이다.

 

글쎄......지금 참으면서 내실을 기한다면 미래에는 하고싶은 것을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너무 자명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 먹는 마시멜로가 우선 입에 맞는 것 역시 너무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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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카민 갤로 지음, 김태훈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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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잡스 생전에 나왔던 책인데 잡스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프레젠테이션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면 주로 그 자료에 집중한다(나만 그런가...??).

 

하지만 잡스는 (물론 엄청난 상품을 만들기도 했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그에 못지 않게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화면에 떡 하니 3이라는 숫자를 써놓고 아이폰의 장점은 3가지가 있습니다

 

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어 가는 식이다.

 

그런데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주로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러한 방식이 일견 이해가 된다.

 

구체적인 수치같은 것을 표현하기보다는 이전 제품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개선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인이 그런 직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어서 그런지 응 이런 방식도 있겠구나하는

 

정도로 내용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잡스는 키노트라는 프로그램을 쓴다고 되있는데 이는 맥을 기반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내가 해야하는 프레젠테이션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애플을 좋아하지 않는 점도 이 책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했을 수도 있다.

 

여하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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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29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공부철학
이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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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우선 책 내용에 대한 공감대가 잘 형성이 되질 않는다.

 

테니스? 오페라? 등등의 것은 한국의 고교생활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어쨋든 저자가 말 하고 싶어하는 것은 배워가는 그 자체에서 얻는 즐거움이다.

 

잘 모르겠다 현 교육정책에서 그렇게 정확히 짜여진 커리큘럼이 아닌 자신이 더 알고 싶은

 

쪽으로 계속 몰입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될거라 생각된다.

 

현실의 문제를 외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호평보다는

 

약간 비판적인 시각에서 서평을 작성하고 싶다.

 

미래를 예상해보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현실에 대한 철저한 고려를 기반으로 정말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준비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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