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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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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은 많이 보았으나 읽어보질 못했었는데

 

어머니가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셔서 읽게되었다.

 

책 내용을 읽다보면 왜 책 제목이 오만과 편견인지 알 수 있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압축한다면

 

한 여자[엘리자베스]와 남자[다아시]가 오해때문에 서로를 사랑함에도 알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진심을 깨닫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종국에 가서 헤피엔딩으로 끝을 맺지만

 

현실의 우리가 가진 오만과 편견이 결국 해피엔딩으로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소설에서는 그럼에도 엄청난 우연(!)으로 다시 사랑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오만과 편견은 우리의 시야를 얼마나 좁게 만드는가?

 

꼭 사랑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은다 하였다. 본인이 더 성숙했다고 생각할 때

 

더 겸손해질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더 성숙해질 수 있는 방법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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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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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은 대학교에서 인문 강의 시간에 읽게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잡아야할 주된 포인트는 인간의 본성이 어떨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었다.

 

성선설과 성악설이라는 토론주제를 소설의 형태를 빌려 논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우선 책은 내용이 어려울 것 없고 쉽게 재밌게 읽었다.

 

파리대왕은 섬에 고립된 소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그린 소설이다.

 

인간다운 삶을 살려하는 랠프(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선함, 점잖음)와

 

그 대척점에 서있는 잭(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처음에 조난당했을 때는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소년들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포악해지고, 오히려 미개한 모습을 보여준다.

 

교통신호도 시간 많고 여유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신호를 어길 필요가 없듯이,

 

인간이 인간답기 위해서는 그 삶을 떠받치는 물질,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가 지키고 있는 질서, 규칙들이 과연 우리가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도 지켜질 수 있을까?

 

작가의 의도는 본인 안에 숨겨져 있는 본성을 항상 생각하면서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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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 한국경제대안 1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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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성공한 사람들(특히 경제적으로)과 대비되는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노력을 하지 않았구나." / "알바할 시간에 공부나 하지."

 

이 리뷰를 쓰는 나 자신도 쉽게쉽게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정말로 그럴까? 그들은 게을러서 성공하지 못한 것일까?

 

이전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란 책에 대해서 리뷰를 쓴 적이 있다.

 

저개발국가는 그 국민들이 못나서 그런 상태에 있는 것인가?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20대들은 왜 무한경쟁에 내몰려야 하고, 거기서 승리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되어야 하는가?

 

이러한 시각을 조금 삐딱하게 본다면 자기가 경쟁에서 밀려놓고 저런 핑계를 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20%를 위해 80%의 희생이 필요한 사회가 옳은 것인가?

 

만약 그대가 승자라고 해도 이 문제를 가벼이 생각하지 말자.

 

이것을 방치하면 당신의 자녀 세대에는 20%의 수치가 10%, 5%로 줄어들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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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노믹스 - 미래 경제는 구글 방식이 지배한다
제프 자비스 지음, 이진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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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년 전만해도 컴퓨터는 있어도 네트워크는 별로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는 컴퓨터 취급도 받지 못하고

 

나아가 핸드폰으로도 인터넷을하는 세상이 되었다.

 

저자는 이렇게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는 이시대에 다음 시대의 대세는 무엇인가에 대해

 

현대에 큰 성공을 거둔 구글을 통해서 고찰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일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키워드는 이것이다. '링크'

 

현대사회에는 과거에 비해 알게된 것도 훨씬 많지만 그만큼 모르는 부분도

 

많아 졌다. (원을 크게 그리면 그릴수록 원의 둘레가 커지듯이.....)

 

그래서 모든 주제를 전문가(혹은 자신이 그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에게 연결해줘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위키피디아 등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독자 개인도 어떠한 프로젝트를 해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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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2-02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평생감사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전광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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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삶의 태도, 감사하는 마음가짐,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

 

이러한 것들은 다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또 이러한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알게모르게 노력한다.

 

이 책은 그 중 감사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쭉 나열해놓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다.

 

하지만 필자 자신은 상황에 상관없이 감정에 크게 변화가 없어서 그런지

 

별로 감동이 되질 않는다.......그래서 추천사에서 나온 정도로 이책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본인의 마음이 너무 무뎌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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