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콘서트 - 복잡한 세상을 지배하는 경영학의 힘
장영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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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제학콘서트가 인기몰이를 한 이후 ㅇㅇㅇ콘서트 라는 책 제목이 인기다.

 

전혀 관련이 없지만 그래도 어떤 일종의 기대심리로 부푼 가슴을 안고 제목에 혹해서

 

책을 사고나면 실패하는 경우가 적잖은데, 이 책은 참 재밌고 유익한 책이었다.

 

경영이라 해서 기업에 관련된 이야기가 쭉 나올줄 알았는데 폭넓게

 

개인의 선택부터 기업/국가와 관련된 운영전략까지 다루어 준다.

 

그리고 복잡하지 않은 수식들을 곁들여서 이해를 돕는다.

 

우리가 때론 무심하게 지나쳤던 것들도 어떠한 이론에 의해서 나왔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 책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실용적인 사례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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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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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배우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말은 경제학을 너무 피상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경제학을 배우면 어떤 현상에 대해서 좀더 높은 곳에서 깊게 바라보는 가운데 그 현상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그 역할을 아주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곤란에 처한자를 체면이나 위험에

 

굴하지 않고 도와줌)을 겉으로는 저성장 국가들을 위하는 척하지만 결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고성장 국가들을 비꼬는 이 책의 제목이다.

 

언제부턴가 보호무역, 관세 등의 개념은 진부한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현대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자유로운 투자와 자금이동이 경제성장의 전제조건이다라는

 

주장이 활개치고 있다.

 

현재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에 대한 이유를 분석하는 많은 이론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생각들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과연 신자유주의 정책을 따라가면

 

국가가 성장할 수 있을지?

 

저자의 입장에선 이는 선진국들의 속임수에 불과하다.

 

이 책 한 권으로 현대의 경제흐름을 다 읽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세계 경제가 이런 추세에 있군! 정도는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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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제학 (개정증보판)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4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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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일상적인 내용을 담지 않겠다라는 점을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놀라운 내용 뿐이다.

 

우선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가득하다.

 

마약, 매춘, 자살테러범, 온난화, 낙태 등등등 (1,2권 모두 통틀어서 그렇습니다.)

 

이 책의 진가는 이러한 문제를 들춰낸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학의 관점에서 원인과 해결책도 제시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모든 일이 복잡하고 그냥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일련의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해 낸다. 사실 이 과정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생각된다. 막연하게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서 의미있는 설명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1, 2 권중 1권은 그 정도가 2권보다 강한 것 같다.

 

데이터들이 너무 자주 나와서 살짝 건너 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주 즐겁게 읽은 책이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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