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시작이다
오사다 히로시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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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시작이다- 오사다 히로시, 시와서 / 2022-11-15>

📚들어가며
🔖 오늘날, 독서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흔들리고 있는 것은오히려 책이라는 것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입니다.

📚1장, 책은 또 하나의 친구
🔖내가 읽지 않으면 책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책은펼쳤을 때가 시작이고 덮었을 때가 끝입니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것이 책입니다.

독서를 통해 ‘나’를 만날 수 있는 행위에 빠져든다. 책을 통해 입체적인 사고를 하고, 간접경험을 통해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된다. 책이라는 친구와 우정을 쌓고, 새로운 친구를 또 만나고, 곁에 둔다. 이런 소중한 친구를 어찌 모른 척 할 수 있을까?책 읽지 않는 사람 유죄.. 히히,,

📚2장, 독서를 위한 의자
🔖일본에는 공부를 위한 책상과 의자가 대부분이어서, 독서가 즐거움이 아니라 공부가 되어 버립니다.

나만의 의자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을 읽고 싶어지는 생활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3장, 나만의 말을 찾는다
🔖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이 그 말 안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것이 바로 말입니다. 나 자신이 선택한 말 안에, 사실은 나 자신이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풍족해진 삶에 우리에게 가장 풍요롭지 않은 것은 말이다. 말의 풍요로움이란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있는 것인데, 정말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간단한 예로도 대부분의 모든 이들이 “짜증”난다는 한마디로 모든 걸 일축해버린다. 우리는 우리의 말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와 사회를 풍부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4장, 어린이책의 힘
🔖책을 읽는 사람을 나이에 따라 미리 정한다는 것은 독서의 숨겨진 힘을 오히려 약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요즘 어린이책을 읽는다. 어린이책의 세계로 빠져드는 순간, 잃었던 동심이 살아난다. 어린이책은 정말.. 사랑이다.

📚5장, 공통의 소중한 기억
🔖공통의 이야기가 사라졌다는 것은 공통의 시간을 함께 나눈다는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공감하며 읽었다. 특히 함께가 아니라 ‘공통’으로 초점을 맞춘 이야기는 정보시대의 역설로 빈곤하게 만든 것에 대한 해결책처럼 느껴졌다. #공간의미래 책에서 같은 공간(예: 센트럴파크)을 인종, 학벌, 지연 등 모든 것이 배제된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기억이 모일 수 있는 경험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며 굉장히 재밌었다.

📚6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국경을 초월하는 말은 완전한 말이 아니라, 오히려 불완전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불완전성이야말로 말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고, 말을 말답게 하는 것은 다름을 다름으로써 받아들일 수 있는 너그러움인 것입니다.

📚7장, 독서하는 생물
🔖독서란 답을 찾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한결같이 읽습니다. 찬찬히 읽습니다. 천천히 읽습니다. 귀를 맑게 하듯, 마음을 맑게 하여 말을 읽어내려가는 것만이 독서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8장, 잃고 싶지 않은 말
정보 사회로서의 ‘나눔’의 힘과 교육 사회로서 독서의 ’키움‘’의 문화를 연결하는 건 ‘축적’의 문화이다. 도서관이야 말로 ‘축적‘그 자체로 우리는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

❤️책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지금 현시대에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독서라고,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타자와의 연대(타인은 인간과 책 다 포함!)를 구축하며 서로 살아가야 한다는 걸, 책은 시작이자 끝이며 다시 시작이라는 걸.
헤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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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네이트 (일반판) - Alternate
가토 시게아키 지음, 김현화 옮김, 반지수 일러스트 / ㈜소미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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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네이트 - 가토 시게아키, 소미미디어/ 2022-11-10, p, 520>

- 솎아내기나 가지치기는 이루루도 서툴다. 중요한 건 알고 있지만, 한 식물을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존재를 잘라낸다는 선택이 정말 타당한지 늘 생각에 잠기게 된다.

- '원포션'에서 그렇게 기상천외한 걸 만들어낸 사람이니 더 엉뚱한 말을 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먹는 사람을 생각하거나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자, 이루루는 칭찬받았는데도 두 번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고작 sns지 않은가. 얼른 시작해버리라고.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고 다운로드만이라도 해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터치할 수 가 없었다.

- "그만두긴. 좋아하는 거잖아. 그래서 관두면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남한테 도둑맞는 거잖아. 내 취향은 내가 지킬 거고 누구도 빼앗을 수 없어."

- 자신의 판단과 얼터네이트의 판단, 어느 쪽이 타당한가.

- 한번 시작하면 이제 예전처럼 될 수 없는 게 많다. ~돌이킬 수 없는 것투성이다.

- 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걸 할 수 없게 되는 경험은 처음부터 하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버거운 법이다.

📱고등학생만이 사용할 수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야 함) 그들만의 인터넷공간,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그 안정성이 증명되어 인기 앱으로 사용되는 얼터네이트 앱, 요리부이자 '원포션'이란 요리대회의 출전으로 상처입을까봐 얼터네이트를 안 하는 3학년 이루루, 얼터네이트를 신봉하는 반 나즈, 고등학교를 자퇴하여 얼터네이트 앱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옛 친구를 찾아 온 나오시까지, 큰 맥락은 얼터네이트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만남, 이별, 또 다른 시작, 일본 특유의 청춘성장드라마

일본 청춘드라마 형식의 영화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한 소설이다. 아마 내 생각이지만, 조만간 영화화하지 않을까?

인스타그램이 점점 이렇게 커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 아마도 익명성을 내건 자신의 취향을 한껏 즐길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익명성이 주는 불안정함에 고교앱으로 얼터네이트의 투명성과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는 그들만의 공간은 오히려 안정감을 줄 것이다. 그 곳에서 그들은 사랑도 하고, 헤어지고, 우정을 쌓고, 도전을 하고 직접 부딪히면서

일본고교청춘 이야기답게 마지막은 축제로 끝이 난다.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본 <썸머 필름을 타고>가 생각났다.일본의 고교생의 이야기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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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네이트 (노블판) - Alternate
가토 시게아키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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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매칭앱에서 이뤄지는 사랑과 이별, sns가 활발한 요즘 청춘들의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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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터프팅 클래스 - 키링부터 미니러그까지 펀치니들로 연출하는 마음에 위안을 주는 반려소품 28
어피스오브애플 권예지 지음 / 북센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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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터프팅 클래스 - 어피스오브애플 권예지, 북센스>

🧶 한 때 뜨개에 빠져있었던 때가 있었다.
실 한가닥이었던 것이 도구를 거치면서 하나의 편물이 되어가는 과정이 신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시작한 코바늘, 대바늘로 목도리는 물론, 블랭킷, 양말, 스웨터, 가디건, 모자, 인형, 가방 등등을 만들었다. 물론 실력이 좋아서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니고, 요즘은 가이드가 참 잘 나온다…☺️ 그러다가 뜨개는 어떤 계기는 아니지만이제 그만하자. 라는 마음이 생기고 전부 다 접었다. 접게 되었다.

그리고 한참 있다 지인에게 펀치니들을 선물로 받았다. 이게 뭘까. 싶었는데 마침 서평단이 있어 이렇게 보게 되었다

흡사 예전에 스킬자수라고 해본 적이 있을까? 그거의 고급버전 느낌이 난다.

도안이 책 안에 수록되어 있어서 좋고, 해보다가 여차하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내가 원하는대로 작품을 나올 수 있게 할수 있을 것 같다.

사실을 만들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첫째가 굉장히 하고 싶어해서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같이 해보려고한다.
예쁨 티코스터도 만들고, 러그도 만들고 하고 싶다.

하는 방식이 잘 소개되어 있어서 재료만 갖춘다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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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세이렌
커트 보니것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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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세이렌 - 커트 보니것, 문학동네/ 2022-10-24,
p,432>

- ”우주선을 타고 크로노-신클래스틱 인펀디뷸럼에 들어갔을 때, 난 한 번이라도 존재했던 것은 늘 존재할 것이며 앞으로 존재할 모든 것은 언제나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소. “

- 산 자들이 삶이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단서를 찾아가는과정.

- ”난 당신이 타고 있는 롤러코스터 전체를 볼 수 있소. 그리고 물론..... 롤러코스터가 급낙화하고 회전하는 구간이 전부 적힌 종이쪽지를 줄 수도 있을 거요. 터널에서 도깨비가 튀어나오는 곳을 모두 경고해줄 수도 있을 테고. 하지만 그대로 당신한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소. ~ 그래도 당신은 롤러코스터를 타야 하기 때문이오.”

- “내 아버지는 조언을 두 마디밖에 해주지 않았다. ‘원칙을건드리지 마라’와 ‘침실에는 술병을 두지 마라.’

- 파산한 네게 누군가 와서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면 그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마.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기분일 때는 무언가를 배워봐도 좋겠구나. 내가 배운 단 한 가지는 세상엔 운좋은 사람과 운 나쁜 사람이 있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조차 그 이유를 말해주지 못 한다는 거야.


🪐어떡하지..? 쓰다보니 발췌문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감당이 안 되서 적당히 커트... -_ -

아하핫, 이 책은 사실 아직 내겐 어려웠다. 아무래도 재독필수인 듯..

소설의 첫 시작의 첫 문장은

🔖 지금은 모든 이가 자신의 내면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안다.

이 문장의 시작으로 그럼 우리는 이제 이야기하려는 건 내면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몰랐던 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는 거겠구나 싶었다. 인류는 계속해서 바깥으로, 바깥으로 탐구해나갔다. 그러다가 화성,수성,지구,타이탄으로 갔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기나긴 여정이 그려진다.

물질화는 오십구 일에 한 번 씩 구 년째 일어났다. 물질화의장본인은 럼포드와 그의 개 카작이다. 아버지 노엘 콘스턴트의 운 좋은 부로 인해 부유한 맬러카이 콘스턴트는 럼포드 부인에게 초대장을 받는다. 그리고 ‘크로노- 신클래스틱인펀디뷸럼’에 들어가서 모든 미래를 알고 있는 럼포드의 예언으로 콘스턴트는 그의 예언답게 이야기가 내달려진다.

이게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중간중간 만나는 기가 막힌 문장에 이마를 탁 치다가도 어라..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가 갈피를 못 잡기도 했다. 재밌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고, 이런 매력적인 책이라니..

그의 사랑을 찾아 가는 모습도 아들을 찾으려는 모습도, 예언대로 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예언대로 되어가는 정해져 있는 인생인가 싶지만, 그 속에서도 가장 근원적인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여러가지겠지만, 이런 식의 전개는 신선하고 충격적이지만, 또 매력있다.

🔖 나는 일련의 우연에 희생당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그렇듯이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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