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1·1·1 시리즈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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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 승지홍, 글담출판/ 2022.01.15, p, 256>

- "정치는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어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 가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것이에요."

🇰🇷 제1장은 <정치개념>에 대해 소개가 시작된다. 사실 정치는 뭔가 골치 아픈 것? 정치하면 벌써부터 고구마 백만개 먹은 듯한 느낌이 되는 건 나만일까? 일단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개념 정리를 시작했다.

제2장은 <국가형성>으로 정치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국가의 기원과 국가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정치로 넘어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이원정부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또한 과거의 왕권신수설부터 파쇼다사건까지 굉장히흥미롭게 읽었다.

제3강은 <정치학자>에 대한 이야기로 정치학자의 사상에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고등학교 때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었다.

제4장은 <정치역사>로 정치가 발전해 온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재밌었고, 아주 유익했다. 특히 고전문학을 읽을 때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전쟁, 프랑스혁명 등 제대로 개념을 잡아 놓지 않으면 문학을 조금 덜 즐길수 밖에 없는데 청소년들이 고전을 접하기 전에 읽어두면 도움이 꽤 될 것 같다. 부끄럽게도 모르는 몇 가지가 있어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모르는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게 부끄러운거다 라는 마음가짐으로정독했다. 그런 의미에서 잘 모르던 베스트팔렌조약, 재밌었다.

제 5장은 <선거제도>로 넘어와 역사를 배웠으면 이제 어떻게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기본적인 정당, 여당과 야당의 개념부터 선거관리위원회 등 성인들도 알고 있지만, 아리송한 것들도 확실하게 쉽게 알 수 있다.

제6장 <국가기관>은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면 기관이 있고기관이 있다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제7장 <정치이슈>는 우리가 미디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정치이슈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다. 한 예로 운전자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운전 중 쏟아서 화상을 입은 걸로 맥도날드로부터 286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그것이 '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부르는지는 이제야 알았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치로 세상 읽기>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어 재미있고 유용했다.

이 책을 서평으로 신청해서 읽은 이유는 내 개인적인 지식욕심도 있지만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위해서도 있었다.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내 입으로 제대로 알려줄 수 없는게 많은 건 또 싫은지라 아이와 이야기하는 게 정치든, 경제든,역사든 두루두루 알아놓고 싶었다. 물론 같이 찾아서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단지 더 살았다는이유로 내 아이보다 더 많이 배웠다는 이유로 잘못 알려주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꽤 도움이 되었고, 오랜만에 고등학교때 배웠던 정치시간이 생각났다. 그리고 그때는 왜 그렇게 재미없던 게 왜 이렇게 재밌나. 싶음을 느끼는독서였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나는 경제공부도 있던데, 이 책은 사서 봐야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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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sch30 2022-01-27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