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 똑같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들의 7가지 비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문혜원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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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 모토지마 사오리, 포레스트북스 / 2022.01.03,

•이 책의 저자를 꽤 오랫동안 팔로우해왔었다. 하지만, 다이어트라는 게 입으로만 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이번 책을 계기로 진짜 한번 성공해보자!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개인적으로 나의 컨디션 예보달력은 굉장히 유용하고 좋았다.

챕터1. 자세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우리가 얼마나 바르게 서고 걷고 앉고 있는지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내 자세가 진짜 안 좋구나를 여실히 알게 되었다. 자세를 바꾸면 저절로 살이 빠진다를 알게 되었다.

챕터2. 아침 루틴을 만들었더니 살이 빠진다.
아주 간단하지만 습관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치지만 만들어 놓으면 꽤나 좋은 유용한 팁들이 있다.

챕터3. 출퇴근만 했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가방드는 자세에도 우리는 생각보다 무리를 하고 있었다. 가방의 모양을 바꾸고, 미니백과 에코백으로 짐을 분산시키는 것만으로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다. 또한 직장에서 업무할 때 집에서 책상에 앉아있을 때도 유용한 스트레칭들이 소개되어 있다.

챕터4. 평소처럼 움직였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각종 상황에서 살이 빠질 수 있는 팁들이 있다. 이렇게 까지해서 빼야해? 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소소한 운동이 된다는 사실!

챕터5. 집안일만 했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전업주부인 내게는 꽤나 유용한 정보였다. 청소할 때, 빨래 널 때, 옷 정리할 때, 욕실 청소할 때, 요리할 때 생각보다 틈새운동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많았다.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씩 살려보자!

챕터6. 잘 쉬었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운동이나 식단 못지 않게 중요한 것도 휴식이다.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몸이 망가지고 붓기 일쑤인데 이것도 좋은 정보였다.

챕터7. 식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역시 살을 빼는 데 있어 운동만 한다면 사실 건강한 돼지가 된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씀으로써 살을 뺄 수 있는 팁이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출간 즉시 원서로 구매했었다. 꼼꼼히 읽어보겠다는 나의 다짐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미루고 미루다 이 책이 번역서로 나오게 된 게 너무 좋았다.

이거 다 알고 있는 건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무너진 우리의 몸의 균형도 한번 살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시간이 금인 현대인들에게 따로 시간을 작정하고 내지 않아도 운동이 될 수 있는 여러부분들이 좋았다. 이 책을 계기로 나 역시 건강한 자세를 찾아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
참고로 이 책을 번역하신 문혜원 번역가님께서 이 책을 계기로 살을 감량하신 피드를 보고 정말 멋졌다. 진짜 멋졌다!!! 나도 이번에 올 여름이 되기 전에, 앞자리가 바뀌기 일년이 조금 안되게 남은 시점에 열심히 틈틈히 옆에 두고 따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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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괴물이 뭐래?
앨리슨 에드워즈 지음, 아이샤 엘. 루비오 그림, 최은하 옮김 / 갈락시아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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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괴물이 뭐래? - 앨리슨 에드워즈 글, 아이샤 엘. 루비오 그림 / 갈락시아스>

아이와 함께 읽은 걱정괴물이 뭐래- 밤에 잘 때 특히 무서워해서 걱정이 많은가 싶기도 하고 해서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맨 처음 읽어줬을 땐 재밌었어요였다. 그 후에 몇 번 더 읽어보니 재밌다고 노래까지 흥얼흥얼 부르는 아들! 그리고는. "엄마 나 이제 걱정괴물한테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할 거야!"라고 말하며 씨익 웃는 아이가 고마웠다. 책을 읽어주는 엄마인 나의 마음은 이런거 인 것 같다. 언젠가 아이가 홀로서기를 해야할 때, 고민과 걱정이 늘어날 때,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고 싶은 것이다.

사실 엄마입장에서는 아이가 말을 해 주지 않으면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없다. 아이가 현재 걱정하고 있는 것들을 본인 스스로가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랄 뿐인데, 걱정을 걱정괴물의 것으로 분리시켜 봄으로써 두려워도 해 낼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이런 책을 읽어본 경험이 없어서 나 혼자 스스로 고민에 빠져 있었고, 걱정이 끝도 없었다. 그런 엄마의 내면아이에게도 걱정괴물에게 저리가 라고 얘기할 수 있는 힘이 조금은 다져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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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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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 이치조 미사키, 모모/

- 그렇게 모두, 분명 많은 걸 조금씩 잃어가면서 저마다의 행복을 안고 살아간다.

- 다만…… 생각한다. 그녀의 앞날에 수없이 많은 기쁨이 넘쳐나기를.

- 사람은 서로 어우러져 이 세상을 살아간다. 조금씩이나마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는 의미다. 내가, 나같은 사람이 조금이나마 도사카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다니…….

- "모두가 평범하고 당연하게 할 수 있는 일을 나는 못 하는거야. 비참하지. 그건 너무 괴로운 일이고. 그래서 최소한 취직 정도는 평범하게 하고 싶어. 가수라든가 그런 불확실한 거 말고.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평범한 일을 하고 싶다고남들과 똑같이. "

- 사람의 행복은 제각각이다. 그 행복을 방해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 전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덕분에 기대감을 안고 읽기 시작했다.

표지부터 너무 예뻐서 일단 기분 좋게 읽기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겉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책을 펼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건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

이 작가의 책은 기본적으로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예쁘겠다. 볼만하겠다 생각했다. 전작에 비해선 다행히 덜 울었다. 아무래도 이 감성- 아니까. 좀 긴장하고 봤다.

난독증을 갖고 있는 철의 여인이라 불리우는 아야네와 시를 쓰는 하루토의 사랑이야기. 우연히 하루토의 시를 듣고 아야네는 자신이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하는데 가사로 쓰고싶다고 그러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면서 사랑이 싹틔게 된다.

일본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읽다보면 일본의 풍경이 그려지는데(가 본 나라가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손수건을 샀던 그 때도 생각나고 관람차도 생각나고 그래서 더 그런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을 떠올리면 좀 더 스토리가 영상처럼 그려져서 좋아한다.

남자인 하루토의 시각에서 쓰여져서 그런지 나와 다른 이성이 이야기하는 느낌에 좀 더 설레였다. 사랑하는 그녀의 미래에 자기가 폐가 될까봐 주저하는 모습은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기도 했다.

영화 클래식도 생각나고, 국화꽃향기도 생각나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도 생각나고..😊

가슴 시린 로맨스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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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여우눈 에디션) -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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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 박완서, 세계사/ 2020.12.07, p,288>

- 올겨울도 많이 추웠지만 가끔 따스했고, 자주 우울했지만어쩌다 행복하기도 했다. 올겨울의 희망도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봄이고, 봄을 믿을 수 있는 건 여기저기서 달콤하게 속삭이는 봄에의 약속 때문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 나이를 먹고 세상인심 따라 영악하게 살다 보니 이런 소박한 인간성은 말짱하게 닳아 없어진 지 오래다. 문득 생각하니 잃어버린 청춘보다 더 아깝고 서글프다. 자신이 무참하게 헐벗은 것처럼 느껴진다.

- 남부럽지 않게 거두어주는 집은 있을지 모르지만 타인과 제대로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가족이 있는 집은 없는 아이처럼 보였고, 괜히 백화점 안을 쏘다니는 소년 소녀들의 태반이 완전한 집은 못 가진 아이들이 아닐까 하는 근거없는 생각도 들었다.

- 자연히 내 집이 제일이다. 자주 여행을 다니는 것도 내 집에 돌아올 때의 감격을 위해서일지도 모르겠다.

- '넉넉하다'는 후덕한 우리말이 사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음의 부자가 늘어나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이 세상에 태어나서 여태껏 만난 수많은 아름다운 것들은나에게 무엇이 되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공상하게 했지만 살날보다 산 날이 훨신 더 많은 이 서글픈 나이엔 어릴 적을공상한다.

- 부족한 것 천지였습니다. 넉넉한 건 오직 사랑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움받거나 야단맞은 기억은 없고 칭찬받고 귀염받은 생각밖에 나는 게 없습니다. 그게 이른 새벽잠 달아난 늙은이 마음을 한없이 행복하게 해줍니다.

- 시간이 나를 치유해준 것이다.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소중한 체험이 있다면 그건 시간이 해결 못할 악운도 재앙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神의다른 이름이 아닐까.

- 하루를 살아낸 만큼 내 아들과 가까워졌다는 생각 때문에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었다. 저만치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을 죽음과 내 아들과의 동일시 때문에 죽음을 생각하면 요새도 가슴이 설렌다.

-☻ 발췌하고 싶은 글이 너무너무 많아서 추리느라 힘들었다. 게다가 필사까지 하고 싶은 글까지 많아서 이번엔 좀 문장이 길어졌다.

사실 이 분의 작품은 고등학교 때와 대학생 초기에 한 3권 정도 읽었던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나지 않은 거 보면, 내가삶의 경험치가 너무 낮았기 때문이리라.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선호하진 않는다. 재밌거나,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의 글이 아니면 하염없이 늘어진다. 근데, 이 책은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에세이 중에선 내게 단연 1등이었다(물론 읽은 에세이 수가 적긴 하지만, 아 한국한정)

에세이를 읽고 작가의 다른 소설책을 검색해서 찾아보기는처음이었다. 글마다 있는 그녀의 생각과 삶에 마음 깊이 스미는 뭔가가 자꾸 느껴졌다. 그녀의 글에 따라 나는 한없이 어렸던 옛날 외할머니 댁에서 놀던 내가 생각나기도 했고, 나보다 앞선 세대를 사신 분의 생각과 아이들을 키우는 가치관, 일상의 소란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소박하고 다정하게 풀어놓는 이야기에 감동받고 또 받았다.

남편 옆에서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엎드려서 글을 쓰고, 흠칫 놀라 급히 원고지를 숨기고 상금으로 자랑하고 싶었다는 귀여운 작가님, 아들을 일찍이 여의고 죽음에 가까울 수록 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는 글엔 어미의 절절한 슬픔이.. 핸드폰이 없던 시절 그 시절의 이야기, 외할아버지에게 서당에서 가장 잘 외워 귀여움 한껏 받은 개성에서의 어린시절 이야기,신여성이 되어야한다며 짧게 자른 똑디단발머리로 학교를 가는 그녀의 어린시절, 외손주에게 민들레꽃 향을 맡는 냄새와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바라봤을 그녀의 눈빛..

아, 정말 정말 좋았다..💜


*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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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1·1·1 시리즈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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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 승지홍, 글담출판/ 2022.01.15, p, 256>

- "정치는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어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 가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것이에요."

🇰🇷 제1장은 <정치개념>에 대해 소개가 시작된다. 사실 정치는 뭔가 골치 아픈 것? 정치하면 벌써부터 고구마 백만개 먹은 듯한 느낌이 되는 건 나만일까? 일단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개념 정리를 시작했다.

제2장은 <국가형성>으로 정치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국가의 기원과 국가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정치로 넘어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이원정부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또한 과거의 왕권신수설부터 파쇼다사건까지 굉장히흥미롭게 읽었다.

제3강은 <정치학자>에 대한 이야기로 정치학자의 사상에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고등학교 때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었다.

제4장은 <정치역사>로 정치가 발전해 온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재밌었고, 아주 유익했다. 특히 고전문학을 읽을 때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전쟁, 프랑스혁명 등 제대로 개념을 잡아 놓지 않으면 문학을 조금 덜 즐길수 밖에 없는데 청소년들이 고전을 접하기 전에 읽어두면 도움이 꽤 될 것 같다. 부끄럽게도 모르는 몇 가지가 있어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모르는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게 부끄러운거다 라는 마음가짐으로정독했다. 그런 의미에서 잘 모르던 베스트팔렌조약, 재밌었다.

제 5장은 <선거제도>로 넘어와 역사를 배웠으면 이제 어떻게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기본적인 정당, 여당과 야당의 개념부터 선거관리위원회 등 성인들도 알고 있지만, 아리송한 것들도 확실하게 쉽게 알 수 있다.

제6장 <국가기관>은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면 기관이 있고기관이 있다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제7장 <정치이슈>는 우리가 미디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정치이슈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다. 한 예로 운전자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운전 중 쏟아서 화상을 입은 걸로 맥도날드로부터 286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그것이 '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부르는지는 이제야 알았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치로 세상 읽기>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어 재미있고 유용했다.

이 책을 서평으로 신청해서 읽은 이유는 내 개인적인 지식욕심도 있지만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위해서도 있었다.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내 입으로 제대로 알려줄 수 없는게 많은 건 또 싫은지라 아이와 이야기하는 게 정치든, 경제든,역사든 두루두루 알아놓고 싶었다. 물론 같이 찾아서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단지 더 살았다는이유로 내 아이보다 더 많이 배웠다는 이유로 잘못 알려주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꽤 도움이 되었고, 오랜만에 고등학교때 배웠던 정치시간이 생각났다. 그리고 그때는 왜 그렇게 재미없던 게 왜 이렇게 재밌나. 싶음을 느끼는독서였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나는 경제공부도 있던데, 이 책은 사서 봐야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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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sch30 2022-01-27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