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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번의 힌트
하승민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6월
평점 :
<서른 번의 힌트 - 하승민, 김희재, 강성봉, 김유원, 서수진, 박서련, 강화길, 한은형, 강태식, 장강명, 최진영, 주원규, 서진, 조영아, 조두진, 권리, 심윤경, 박정애, 한창훈, 김연 (지은이) 한겨레출판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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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별하다. 왜냐면 한겨레문학상 당선작들과 연결되어 있다…!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건, 내가 생각해보다 한겨레문학상 당선작들을 거의 안 읽었다는 사실이다.
왜왜왜 안 읽은거야??!!
20명의 작가들의 글을 읽으면서 유난히도 재미있었던 글은 꼭 다시 당선작을 읽어야겠다고, 한달에 한권씩 클리어해야지! 라고,
맨처음엔 뭘까… 하다가 #김희재 의 #탱크 는 읽다가 중간에 멈췄었던 글인데, 어…뭔가 연결이 된다? 어렴풋이 느끼다가 #강성봉 의 #카지노베이비 에서부터 확 느껴지는!! 재미있다구!! #김유원 #불펜의시간 같은 글을 좋아한다. 뭐랄까. 누군가의 성장을 엿본듯한 느낌. 그 언저리를 좋아한다. #서수진의 글에서는 역차별의 역차별, #박서련 의 글에서는 문학상을 받은 글이 너무 읽고 싶었다. #강화길 작가의 글에서는 참신한 그 자체, 재밌었다. 그리고 이 책의 발견 중 #강태식 의 #모든고릴라에게 굉장히 좋았다. 수상작 꼭 읽어야지!!! #장강명 의 심해인 이야기, #최진영 작가의 글… 진짜 최고구요.🩵 수상작 매우 읽고 싶음! #조두진 의 글, 눈시울이 촉촉해졌다구.
수상작들을 읽으면 정말 완벽할 것 같은데!!!
이제부터 한달에 한권씩 깨부수러 갑니당!
읽다보니, 알지 못했던 작가들을 알게 되고, 어떤 마음으로 작가가 이야기를 썼을까 약간 엿보는 느낌도 들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글 같기도 하고, 외전 느낌도 나구…! 약간 as 느낌 좋다!!
가장 먼저 뭘 읽어볼까, 두근두근 기대된다.
어떤 작가들의 글이 나와 맞을지 20명의 작가들을 읽고, 연결되어 있는 수상작 찾아 읽기, 몰랐던 글들을 알기에 매우 좋은 소설이었다. 이 여름 단편집 최고! (짧은데 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