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교양 -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식 11강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현선 옮김 / 항해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앞으로의교양 #스가쓰케마사노부 #yes24리뷰어클럽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모르는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과 경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30년 넘게 살면서 책보다는 게임과 유흥에 물들었던 나에게 짧은 대담형식의 이 책의 저자와 저명인사들은 작은 실마리와 물꼬를 터주었다. 더 알고 싶고, 더 읽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던 이유는 바로 앞으로의 교양이라는 책 제목과 그 속에 숨어 있는 보석같은 내용 때문이었으리라 짐작된다.

미디어, 디자인, 프로덕트(제품), 건축, 사상, 경제, 문학, 예술, 건강, 생명, 인류라는 11가지 주제로 스가쓰케 마사노부(저자)와 각계 저명인사들이 대담을 진행하며 그들의 생각과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앞으로의 교양이라는 책 제목처럼 미래에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제공하고, 저명인사들의 통찰력을 맛볼 수 있다.

물론 추가적인 공부와 주도적인 학습이 뒤따라와야지 저명인사들이 말하고 있는 다양한 통찰력과 철학적인 지식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뿌리내리도록 배양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

1장: 미디어
앞으로의 미디어는 사사키 노리히코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비즈니스에 편집적인 기술과 지식을 겸비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즉 데이터와 콘텐츠를 모두 갖춰야 매력적인 형태로 유지될 것이라는 말이었다. 경영자가 편집자적인 지식을 갖춘다면 (Generalist) 비로소 앞으로의 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2장: 디자인
앞으로의 디자인은 하라 켄야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가치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가 말하는 가치는 변함없는 본질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디자인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약할 것이므로 가치가 매몰된 채로 지속됐을 때 인공지능의 잠식을 막을 순 없다고 하였다.

3장: 프로덕트(제품)
앞으로의 프로덕트는 후카사와 나오토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여러 분야를 통합하는 제품 디자인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지금 우리가 겪는 일상을 보다 좋게 만다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이건 되게 심심하지만 아름다워서 제품을 꼭 사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제품 디자인 방향이라 설명하였다. 그는 최후의 제품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기개를 갖고 일하겠다고 다짐하였다.

4장: 건축
앞으로의 건축은 이토 도요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자연과 친밀했던 과거의 모습을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자연과 다시 친밀한 관계를 회복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건물이 안과 밖을 구분짓는 공간적인 개념보다는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5장: 사상
앞으로의 사상은 아즈마 히로키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정형화된 사상이 아니라 우연성과 오작동에서 비롯되는 인간성을 되찾는 것이 앞으로의 사상가가 찾아야 하는 방향성이라 말하였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이보그화한다고 해서 우리가 만든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자본주의 아래에서 틀에 박힌 사고와 삶의 미래는 없으며, 계산 가능한 인생이 없다고 못 박으며 우연성을 배제하고 살아가는 인생에는 살 만한게 못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사상 즉 철학은 정답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생각과 사색의 힘을 길러주고, 나아가서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6장: 경제
앞으로의 경제는 미즈노 가즈오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양극화 현상들이 관찰되며, 이는 성장이 없는 제로 금리 시대를 가져올 것이며, 앞으로의 경제는 근대 사회의 원리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 하였다. 그가 말하길 자본주의가 경쟁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고 하였고, 글로벌 기업이 해외진출에서 위치선정을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해야 하며, 기업이 사내유보금을 쌓아둘 필요가 없고, 오히려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주식회사에서 현금 배당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래야 그가 말하는 경쟁이 없는 사회,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하였다.

7장: 문학
앞으로의 문학은 히라노 게이치로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는 소설을 지향해야 하며,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소설이라 설명하였다. 소설 속에서는 내가 아닌 제2의 사람을 만들어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이것이 독자들로 하여금 '읽히게' 만드는 요소라 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문학에서는 독자를 감동시키는 소설을 만들어야 하며, 독자에게 귀중한 체험을 선사해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 인생처럼 우연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된, 엄밀하게 조건지어가면서 문제를 제시하고, 답을 찾기 위해 사고하는 과정인 것이다.

8장: 예술
앞으로의 예술은 마쓰이 미도리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예술은 상호관계를 보여주는 분야로써 '사회참여예술'이 주요 트랜드가 될 것이며, 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을 지향해야 한다고 하였다. 관계 속에서 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교류하고, 공유해야하며, 과거 수동적인 예술(관찰)에서 적극적인 사회참여예술형으로 바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였다.이것은 소비로 없어질 문화가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행동함으로써 도시 속 인간의 유기적 관계를 드러내고, 삶의 기쁨을 만끽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하였다. 예술이란 기존에 알던 자기만의 영역 밖으로 한발 내딛은 계기이자 자기 속 미지의 영역과 만나는 계기라고 설명하였다(p.245).

9장: 건강
앞으로의 건강은 이시카와 요시키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예방의학을 주목하라고 주문하였다. 예방의학이란 한정된 자원 안에서 누구를 구하고, 누구를 구하지 않을지 결단을 내리는 학문이며,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구분하는 학문이라 하였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며 물질을 가진 것에 가치를 두는 시대가 끝났고, 일방적으로 가치를 심어주는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큰 질문을 품는 문화와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큰 질문은 예를 들어 "맛있는 맥주는 무엇인가?, 왜 가난이 없어지지 않을까?, 사회복지다움은 무엇인가?, 무엇이 인류에 최대로 공헌하는 길인가?" 등의 물음이다. 쉽게 답 할 수 없는 질문으로 각자의 삶에 '사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그것이 100세 시대를 끝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 하였다.

10장: 생명
앞으로의 생명은 이케가미 다카시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기계는 생명을, 생명은 기계를 지향한다는 말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인공 생명 연구는 '사랑스러운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하였다. 불안정성 속에서 안정성이 발현되는 것처럼 불규칙 속에서 규칙이 만들어지는 현상을말하였다. 그리고 인공 생명이란 생명이 깃든 곳에 존재하는 자율성을 인공적으로 생성시킨 것이라 하였다.

11장: 인류
앞으로의 인류는 야마기와 주이치가 등장하고, 그가 말하는 핵심은 인류가 동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으나 인터넷이라는 장벽을 만나 다시 회기하는 중이라 하였다. 채집생활에서 벗어나 목축과 육식을 하면서 남는 시간을 두뇌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하였으나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이 점점 더 좁아지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 노출됐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내가 신뢰하고, 관계하는 사람이 고작 150명이 불과하다는 연구를 토대로 과거 채집생활을 할 때 집단활동과 유사하는 점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인류는 인터넷이라는 데이터 의존성에서 벗어나야 하며, 동물과 다른 '생각하는 힘, 응용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작가는 11명의 저명인사와 대담을 나누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질문하기 위해서 그들의 저서부터 잡지, 예술작품, 비평서 등등 관련 자료를 치밀하게 준비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에필로그에서 말하듯이 인간의 두뇌용량은 한정적이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였고, 적은 두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하였다. 그는 앞으로의 교양이라는 것처럼 나와 다른 학문에 정통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내가 겪어보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을 '간접'적으로나마 이야기하고,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 하였다. 이어 11명의 저명인사를 만나면서 작가가 느낀 것은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알고 싶은 것만 많을 뿐이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하였다.

지구상에서 수천만권의 책들이 존재하고 있고, 하루에 한 권씩 읽을 수 있어도 평생을 다해도 읽지 못할 만큼의 지식과 지혜가 있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책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책이 나오고 있으며, Deep learning 기술은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에게 지금까지 나온 모든 책을 24시간 동안 쉬지않고 학습하도록 프로그램화할 수 있다. 과연 인간이 인공지능을 단순 암기 또는 비교분석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느낀 것은 위기감이었다. 책 제목처럼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세상에 대한 '예언'은 아니었으나 각 분야에서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여서 신뢰가 높아보였다. 그리고 과연 내 사명은 뭘까, 100세 인생을 살면서 내가 가져야 할 큰 질문은 뭘까 하는 생각을 하였고, 작가의 마지막 말처럼... 아는 것은 없는데, 알고 싶어하는 것은 많다는 말에 가장 큰 공감을 하였다.

*이 책은 yes24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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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생각 - 이강호 글로벌 CEO가 들려주는 인생.경영의 지혜와 통찰
이강호 지음 / 블루페가수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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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추천도서 #추천도서 #CEO추천도서 #경영의지혜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뺀다면 무엇이 남을까?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력이 있다면 이 책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인생과 경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탐독해도 괜찮을 책을 찾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을 세 가지 말해보고 싶다.

첫 번째는 학습(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저자는 글로벌 CEO 즉 37년간 외국계 기업에서 경영자로써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람이고, 존경할 만한 경력과 업적을 이뤄낸 사람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책의 처음과 끝 모두 '배움'을 강조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말로 중요한 공부를 졸업 후에 해야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비로소 자신이 겪으면서 익혔던 좌절과 고통, 인내와 성공, 달콤한 열매를 맺고,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어떤 직위, 자리, 위치, 조건이라도 배움에 대해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문한다.

두 번째는 성공의 실마리를 사람과의 관계에서 찾는다는 생각에 동의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나의 꿈을 이뤄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의 실력, 지식, 경험이 아무리 충줄하여도 그 빛을 내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운 때문이 아니라 '귀인'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놀라웠다. 과거에는 사람과의 관계로 득보다는 실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동화됐다. 왜냐하면 행복한 삶의 조건이 바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생기며,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불행의 씨앗이 싹튼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내 곁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서 행복할수도, 불행할수도 있다는 그 말이 와닿았다.

마지막은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한 세 가지 방법에 대한 생각에 완전히 동의했다. 그것은 이제까지 내가 사용했던 시간을 변화하는 것, 내가 만났던 사람 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나를 둘러싼 환경을 바꿔버리는 것이 바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나를 스스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시간, 사람, 환경 이 세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없더라도 적어도 하나 이상을 사용하여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였다.

끝으로 이 책은 생각, 만남, 사람, 도전, 지속가능성, 장수CEO로 그 내용을 구성하여 어떻게 하면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고,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또 인생을 가꿔감에 있어서 자신이 겪어왔고, 통찰하였던 것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따라서 순서대로 읽어봐도 무방하겠으나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독서법이라 할 수 있겠고, 37년간 저자가 쌓아왔고, 가질 수 있었던 통찰력과 경영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끝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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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의#빅퀘스천에대한#간결한대답#독후감#에디레드메인#블랙홀#스티븐호킹박사#호킹박사

1. 작가+작품소개
"편집자의 말" 이 책은 스티븐이 개인적으로 보관한 자료에서 발췌한 것으로 호킹 박사가 세상을 뜰 무렵 편집 중인 책이었고, 그의 과학자 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스티븐 호킹 재단의 협력을 통해서 완성된 책이다.

이 책은 10가지 빅 퀘스천, 즉 신은 존재하는가 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호킹 박사의 생각을 간결하게 소개한 책으로써 거대한 우주(Universe) 속에서 한 점의 먼지처럼 작은 존재에 불과한 지구 안에 살고 있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질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2. 내용요약
- 신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아니오'이다. 에를 들어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지금 여기 있는가?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대답은 항상 같았다고 한다. "신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라고 말이다. 하지만 과학을 연구한 저자는 과학이 좀 더 일관성 있는 대답을 내놓고 있다면서 자신은 과학을 더 믿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의 법칙은 우주가 양성자처럼 외부 도움 없이 혼자 튀어나와 존재할 수 있고, 에너지 측면에서도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빅뱅의 원인 그 자체도 없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p71) 요약하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생각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주 속에 은하가 있고, 그 은하 속에 태양계가 있고, 그 태양계 속에 지구가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허블 망원경의 놀라운 발견을 살펴보면 "다른 은하에서 온 빛을 분석하여 우리 은하쪽으로 다가오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로부터 멀어지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데, 은하들 거의 전부가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p84) 우주는 현재 팽창하고 있으며, 은하들은 서로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우주의 시작 즉 시작을 일으킬 원인이 있어야 하는데, 그 원인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고 설명이다. 결국 빅뱅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묻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빅뱅 이전에는 언급할 수 있는 시간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라 설명한다.(p96)

- 우주에는 다른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가?
인간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자고 설명하며, 외부 세계에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으나 아주 낮은 확률로 지적 생명체가 저잘로 생성됐을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즉 생명공학이라는 과학분야가 발전하면서 DNA와 RNA를 분석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하였다. 그리하여 유전자 속에 '진화'의 법칙을 설명하는 다양한 결과들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오로지 자연적인 힘만으로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사실이라 설명하며 외부 은하에서 우리와 같은 지적 생명체가 있다거나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답을 유보하였다. 그리고 호킹 박사는 저 바깥에 다른 형태의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하고 간과했다는 가능성을 좋아한다고 했다.(p129)

-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우주를 지배하는 과학적인 법칙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계산이 너무 복잡하므로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지만 할 수 없다고 답하였다. 저자는 어느 시점의 입자의 위치와 속도를 알면 입자의 미래의 행동이 완벽하게 결정된다는 사실을 라플라스의 견해에서 설명하였고, 예측할 수 있음을 얘기하였으나 불확정성 원리(어떤 물체에 대해서도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p157)가 세상에 등장하면서 라플라스의 이론도 수정되어야 했다고 말한다.(p143)

- 블랙홀 안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블랙홀 내부를 관측할 수 없어 어떤 물체가 내부에 있는지 측정이 불가능하다. 사건지평선(블랙홀의 가장자리 경계면)은 빛의 속도보다 빨리 블랙홀 내부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빛 또한 블랙홀에서 탈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블랙홀은 머리카락이 없다는 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블랙홀은 열이든 무엇이든, 아무것도 방출하지 못한다(p159).

-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가 이해하는 내용에 따르면 고속 우주여행이나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여행들은 엄청난 논리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p195) 시간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4차원보다 더 복잡한 11차원까지 생각하여 시간의 휨을 증명하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허용될 만큼의 시간, 공간의 휨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에 답을 유보하였다. 즉 과학의 발전을 통하여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 우리는 지구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현재 속도로 봐서는 우리가 발을 딛고 일어설 땅(공간)이 매우 좁아지고 있고, 지구 온난화의 가속으로 인하여 기후 변화가 발생됐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탄소배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며, 지구 온난화를 위해서 전 세계 인류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자멸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통제를 벗어난 기후 변화가 가장 위협적인 요소이다.

저자는 우리를 비롯한 이류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치적인 결단이 남았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지구의 역사를 통틀어서 어떻게 지구가 만들어 졌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소행성 충돌이 약 2,000만년에 한 번씩 일어났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 행성의 미래에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소행성 충돌이라고 설명한다. 가장 최근에 소행성 충돌이 있은 후 약 6,600만년이 지난 현재까지 소행성 충돌이 없었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안한 이유라 설명한다.(p215)

- 우리는 우주를 식민지로 만들어야 하는가?
지구를 벗어나 태양계를 여행하는 것은 100년 안에 가능하리라 저자는 주장하였고, 만일 인류가 앞으로 100만년 동안 더 생존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이전에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곳에 대한 대담한 탐험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하였다(p239)

- 인공지능은 우리를 능가할 것인가?
통제를 벗어난 기후 변화가 지구의 자멸을 이끄는 위협적인 요소라고 앞서 설명하였듯이 우리의 지식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상당히 유용한 일이지만 그와 반대로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며, 자신을 설계한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다면 긍정적인 요인이 아니라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존재로 부각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비관적인 생각만을 갖고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었다. 즉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해왔던 것이 과거 인류의 역사였기 때문에 충분히 통제가능한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동시킬 것이라 말하였다. 즉 우리의 미래는 기술의 발전 능력과 그것을 사용할 인간의 지혜 사이의 경쟁이다. 지혜가 이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아 한다.(p259)

-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저자는 깨끗한 에너지가 제한 없이 공급되고, 화석연료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전환할 수 있는 핵융합의 개발을 보고 싶고, 핵융합은 실용적인 전력원이 되어 공해나 지구 온난화 없이도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였다(p275) 미래의 부정적인 그림자를 걷어내려고 노력하여야 하며,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괘를 들어 별을 바라보고, 삶이 아무리 어려워도, 세상에는 해낼 수 있고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일이 언제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거두어두지 말자고 말하였다.(p277)

3. 키워드
이 책을 읽으며 뽑은 키워드는 (과학, 미래, 삶의 태도)였다. 과학자가 꿈이라 말하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내 꿈은 공무원'이라는 비율이 이상하게(?) 많아지는 뼈아픈 현실이... 두각을 드러내는지 알 수 있었다. 호킹 박사는 과학을 공부하며 보편적인 사람들이 과학을 등한시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소수의 엘리트가 이끄는 미래의 사회에서 과학적 지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 '소외'당하고, '견제'할 수 없기 때문에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나타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유전공학이 발달하면서 유전자 조작을 하여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와 반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의 경이로움에 대해서 공부하고, 관심을 두어 미래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두 번째 미래는 지구가 갈수록 더워지고, 기온의 변화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기상 악화 또는 이상 기후는 빠른 시간 안에 지구가 자멸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니다, 지구가 자멸하는 것보다 인류가 자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삶의 태도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삶의 어떤 부분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였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우리가 갖고 있는 시간적인 한계를 어느 부분에 어떤 사람과 어떤 일을, 어떤 생각을 하며 시간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봤다. 나에게 소중하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써야함을 생각하였고, 동시에 나만 생각하는 태도보다는 내 이웃과 인류, 지구를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미래 세대에게 온전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다는 생각도 하였다.

4. 추천이유
세 가지 이유다. 첫 째는 과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읽기가 편하였다.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읽으면서 호킹 박사님이 왜 이런 주장을 헀는지 이해가 되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효과가 있었다. 두번째는 시야가 넓어진다. 내 주변만 생각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서 지구, 태양계, 우리 은하, 블랙홀, 2,000억개가 넘는 은하가 우주(Universe)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 미래를 내다볼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하는지 나름 정립할 수 있었다. 마지막은 호킹 박사님의 마지막 유작이다.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한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영화를 본 후 스티븐 호킹 박사님의 책을 찾아봤고,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호기심이 호기심을 낳아서 자꾸만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기회였기 때문에 호킹 박사님의 마지막 작품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경험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100% 이해하기 보다는 찬찬히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위대한 천재 물리학자가 자신이 연구했단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는 시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끝.


* 이 책은 yes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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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의경제학 #행동경제학
이 책은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과 그 맥락을 함께한다. 사람이 선택을 할 때 왜 잘못된 선택을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전달한다. 이 책은 바보를 노리는 피싱이라는 말로 비상식적으로 비합리적인 인간의 선택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채택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테면 광고회사, 자동차, 주택 구입, 신용카드, 정치권, 식품 및 제약산업, 담배와 술, 고의 파산, 금융 등 예를 찾을 수 있다면 제한선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설명하는 부분이었는데, 이 개념은 고영성 작가의 HIT라는 책에서도 나온다. 만약 중고 자동차를 사려고 하는 고객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무사고 자동차를 살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자동차라는 물건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구매자는 사실 제대로 알 수 없다. 중고차 판매사원들은 그 차의 이력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어떤 것이 좋은 자동차이고, 어떤 것이 나쁜 자동차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중고 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중고차 판매사원의 말을 '믿고' 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선택이 이뤄진다. 물론 중고 자동차를 사는 사람은 결코 '내가 나쁜 자동차를 샀다.'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이처럼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피싱(fising 이 아니고, phising이라고 말한다.)이 도처에 숨어있다. 행동경제학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인간의 선택에 있어서 표준분포를 벗어난 비이성적인 선택을 설명할 때 기존의 경제학으로 풀어낼 수 없는 현상을 '심리학'과 접목시켜서 설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있다.

나는 똑똑하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거나 속임수에 속는 사람은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말을 철회할 것을 심심하게 당부드린다. 내가 속았다는 사실도 나중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교육학적으로 제2의 무지라고 한다.)이 참으로 뼈아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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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성문 - 전교 일등 남매 고교 자퇴 후 코칭 전문가 된 교장 선생님의 고백
이유남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반성문 #코칭 #부모교육 #감정코칭 #양육법 #바람직한교육법

1. 작가+작품소개
이 책의 저자는 교사로써 성공한 사람이었으나 엄마로써는 낙제점을 스스로 채점한 이유남 작가님이 쓴 아이를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감정코칭의 방법 그리고 억압적인 부모가 됐을 때 겪을 수 있는 문제와 어려웠던 점을 제시해놓은 책입니다. 강의 형식을 빌려와 작가님이 실제로 강의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 및 전달해놓은 책이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읽거나 부부가 함께 읽으며 우리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실천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아주 잘 녹아 있는 책입니다.

2. 줄거리+요약
1장은 교사로써 성공했고, 엄마로써 실패했던 작가님 자신의 경험을 잘 정리해놓은 부분입니다. SKSK 즉,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 교사로써의 방법을 집안에서도 그대로 차용하여 아들과 딸에게 강압적이고, 무자비하게 적용하여 전교 1등을 휩쓸었던 경험을 소개합니다.

2장은 전교 1등을 하면서 엄마의 위상을 높였고, 엄마의 자랑거리로써 제 역할을 톡톡히 하였던 자식들이 엄마를 원수로 생각하고,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실제로 '학교 자퇴'라는 복수를 하며 반항헀던 사연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엄마로써 인간적인 '성찰'을 하며 왜 그런 결과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부드럽고, 잔잔한 목소리의 어투로 코칭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알려줍니다.

3장은 절망의 끝에서 코칭을 만나다의 제목처럼 벼랑 끝에 내몰렸던 지난 날의 과거를 회상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만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지, 그 해답을 '코칭'으로 정하고, 코칭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며, 작가님 자신이 배우고, 활용했던 코칭 프로세스 및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실천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부분이여서 참 좋았습니다.

4장은 우리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헀었을까에 대한 물음을 분석하고, 뇌를 세 가지로 분류하여 학습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전두엽 발달을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듣기보다 말하기, 쓰기를 많이 하기, 외국어 배우기와 책 읽기, 창의적인 생각과 활동하기, 스스로 계획 세우고 시간 관리하기 등으로 소개합니다.

5장은 코칭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함께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조언합니다.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지지적 피드백을 줘라, 성공감을 느끼게 하라 등으로 소개합니다. 이 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고,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 코칭으로써 해답을 찾고, 조언합니다. 또한 사춘기 아이들의 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천적 조언도 6가지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6장은 코칭 대화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그 대화를 통하여 내가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지, 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렇게 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코칭 대화 프로세스는 '초가실장마' 초점 맞추기->가능성 발견하기->실행 계획 수립하기->장애 요소 제거하기_>마무리(요약)하기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코칭을 잘하기 위한 세가지 실천 전략, 아이의 감정에 대처하는 부모의 반응 유형(축소전환, 억압, 방임, 감정), 이미지로 알아본 부모의 반응 유형(축소전환, 억압, 방임, 감정), 코칭 실습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코칭 질문 프로세스는
-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
-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 너는 그것이 어떻게 되면 좋을 것 같니?
- 그렇게 되면 무엇이 좋을까?
- 네가 원하는 대로 되기 위해 무엇을 해보면 좋을까?
- 언제부터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 실천하는 데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
- 그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해볼래?
- 오늘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정리해볼까?
- 이야기를 하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

6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대화의 세 종류 즉 가트너 박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수되는 대화, 멀어지는 대화, 다가가는 대화를 소개하며 부부가 이혼하는 진짜 이유가 싸움의 내용(성격차이, 경제적 문제, 시댁 또는 처가와의 갈등, 배우자의 외도 혹은 폭력, 술, 도박 문제)가 아니라 싸우는 방식(대화의 방식) 때문에 이혼한다고 말합니다.

7장은 엄마로써 낙제점을 받았던 작가님이 기적의 코칭을 실천하며 실생활 접목하면서 아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편지와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3. 키워드
이 책의 핵심은 감정코칭, 감정코치형 부모, 스스로 선택하는 아이, 코칭 대화 프로세스, 인정, 존중, 지지, 칭찬,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기, 자존감, 무엇이 진짜 성공일까?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써 이 책은 실천을 위한 안내서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 것이며,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4. 느낀점
무엇보다 가슴에 와닿았던 문장은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를 자랑거리로 키우려고 하지만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의 자랑거리가 되고자 노력한다."이었습니다. 부모로써 자신의 민낯을 바라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결혼하기 전인 저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바로 내 피를 이어받은 자식의 행동과 생각들일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하는 말과 행동, 생각들을 곁에서 지켜보고, 아이들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정을 알아차리고, 적시에 보듬어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며, 행동에 제약을 걸어야 한다는 말에도 상당한 공감을 했습니다. 방임을 하는 것은 일종의 아이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부모의 잘못입니다.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혼내지도 않는다.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둔다는 것은 아이를 진짜 사랑한다면 그렇게 방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고, 교훈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올바른 아이로 양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부모님으로써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하는것도 마찬가지로 미션이며,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P240, 이미지로 알아본 부모의 반응 유형이었는데, 그 중에서 부모를 이미지로 그려보라는 과제를 받은 아이가 말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이 매입니다. 이 매는 담양에 놀러 갔을 때 엄마가 나를 때리기 딱 좋은 것이라고 산 죽제품입니다. 장구채보다 세 배 정도 넓습니다. 우리 엄마는 이 매로 나를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손바닥과 발바닥, 그리고 등을 때립니다. 화가 많이 나면 온몸을 때리기도 합니다. 매를 맞으며 가끔 나는 엄마가 때린 만큼 나도 복수할 날을 생각합니다. 우리 엄마는 덩치가 좋아서 제가 고등학교 2학년쯤은 되어야 복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바로 감정코치형 부모가 되어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가 잊고 지냈던 부분을 일깨워준 아주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부모교육을 위한 책으로 손색이 없고, 나아가 코칭에 대해서 깊이있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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