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선택삭제
글제목 작성일
북마크하기 [협찬]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오늘이 왔어 (공감0 댓글0 먼댓글0)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오늘이 왔어>
2025-01-01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오늘이 왔어
오진원 지음, 원승연 사진 / 오늘산책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가 말하길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한다.이 책에서는 그런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비록 사랑 이야기를 다룬 책이 무수히 많지만 이 책에 담긴 저자의 따뜻함은 특별히 소중하다.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준다.우리 사회가 따뜻한 마음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또 저자는 마음만 따뜻한 것이 아니라 어조도 따뜻하다.요즘은 공감이 강조되는 시대라서 그런지 저자의 따뜻한 어조가 더욱 돋보인다.저자의 따뜻한 어조가 독자를 치유시켜 주는 책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우리에게 기쁨과 슬픔을 준다.그 관계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서 인생의 행복이 결정되기도 한다.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따뜻함이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준다고 생각했다.독자가 상처를 직시할 수 있다면 치유될 수 있고 또 더 나은 사랑도 할 수 있다.저자는 독자가 더 나은 사랑을 하도록 도와준다.저자의 위로에서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에 더욱 치유된다는 느낌이 든다.빈말로 하는 위로가 아니라 따뜻한 위로가 담긴 책이다.저자의 위로는 독자가 고독을 딛고 다시 사랑을 찾도록 도와준다.고독이 심한 시대에 참 시의적절한 책이 나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인은 세상의 고통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한다.이 책은 비록 에세이지만 이 책의 글은 마치 시와 같다.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뛰어난 시인의 자질을 가졌다고 생각했다.저자는 고통에 민감하고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저자는 그런 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잘 이해한다.또 저자의 섬세함이 이 책의 메시지를 더욱 진실되게 만들어준다.조용하지만 따뜻한 저자의 어조가 독자의 마음까지도 녹여준다.사회적 갈등이 심한 요즘 저자의 다정다감한 언어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진솔하고 따뜻한 에세이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