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
송정연.송정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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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이라는 말을 많이들 쓰지만 사실 그 사회생활을 특별히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사실 그저 막연한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그러나 사회생활은 분명히 존재한다.그리고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포항한 사회생활 스킬은 두고두고 경력에 도움이 된다.다만 누가 따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배우기가 힘들뿐이다.사회생활은 경험으로 터득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선배들한테 배워야 되는데 선배들도 본인 앞가림하기 바쁜 경우가 많고 요즘은 선후배 관계도 예전 같지 않다.그래서인지 사회생활 배우기는 오히려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이 책은 사회생활 선배이자 엄마인 두 여성이 그런 청년들에게 사회생활을 가르쳐주기 위해 썼다고 한다.책에는 단순한 정보에 그치지 않고 청년 세대에 대한 공감이 듬뿍 들어있다.


저자인 두 여성 모두 원래 글을 쓰던 작가라서 책은 무척 잘 읽힌다.또 가르치는 책이지만 대화형이라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다.관혼상제라고 불리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틀에 맞는 예의가 있다.이 관혼상제도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기본적인 전통과 예의를 알고 있어야 한다.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이런 예의를 충분히 배웠는지 의문이 든다.사실 사회에 나가면 이런 부분을 어깨 너머로 배우기 때문에 실수를 하기도 한다.어떤 사람들은 진작 이런 책을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겠다.물론 청년기에는 실수해도 괜찮다.시행착오 속에서 배움을 얻기도 한다.그렇지만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는데 일부러 겪을 필요는 없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직장 퇴사 이유가 인간관계인 경우도 무척 많다.사회생활을 하면서 제일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인간관계다.이 책은 그점을 잘 파악하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충분히 다루고 있다.물론 인간관계는 정답이 없고 모든 경우에 들어맞는 법칙도 따로 없다.그러나 알아두면 좋은 팁은 존재한다.이 책에서 그런 팁을 얻고 자신의 인간관계 상황에 맞게 응용하면 좋다.또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은 자기관리다.학생 때 시험 보면서도 느낄 수 있는 사실이지만 컨디션 관리도 실력이다.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일도 필요하다.스트레스와 불면증이 함께하듯 신체적 자기관리와 정신적 자기관리 역시 함께 다뤄야 한다.선배의 사회생활 속 자기관리를 배우고 싶다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인생조언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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