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아이의 놀라운 자존감
오여진 지음 / 북아지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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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디자인도 깔끔한데다 책 제목도 관심사라 눈에 팍 들어와 바로 서평 신청했다 집에 책이 도착했지만 여행도 다녀오고 밀린 일 하느라 바로 못 읽다 며칠 전부터 읽었다
제목부터 왠지 책 읽는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아진다~ 그러니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뭔가 방법론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다시 앞으로 되돌아가 표지에 있는 글자를 자세히 읽어봤다~ 왠지 딱딱할 것 같은 내용을 기대했는데 그냥 저자의 경험과 생각 의견을 차분히 얘기하듯 적혀 있어 쉽게 책장이 넘겨졌다
책을 다 읽고 다시 지은이 소개를 보니 여기에 중요 책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18년 초등교사인 저자. 최근에는 계속 혁신초에서 근무중이다. 의외로 저자도 보통의 초보 엄마들의 길을 걸었더라 ㅋㅋ 첫애가 태어나서 비싼 장난감, 유모차, 전집들 줄줄히 쇼핑하고~ ㅡ 그땐 왜 그랬나 모르겠다 그나마 난 전집은 안샀다고 위안^^:; ㅡ
둘째 태어난 뒤 업고 첫째 사교육 시장에 입문한다 문화센타, 영재교육, 영어, 예체능 등 그러다 첫째에게 틱이 나타났다 한다. 첫아이 3학년때 휴직을 하고 아이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들을 보고 여러 고민 끝에 모든 학원을 그만 두고 아이와 산책 공연 미술관 등 다녔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아들에게 놀이터에 또래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온게 처음 2명의 남자아이들. 영어책 한두권 수학문제집 2쪽을 풀면 간식먹고 놀이터 방방장 도서관 그렇게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책에 좋은 내용도 물론 많지만 난 이부분에서 저자가 참 대단한 엄마라 느껴졌다 나에게도 까칠한 첫째로 인해 놀이터가도 같이 어울려 놀기를 어려워 하는 아들을 보고 참 애타는 시간을 보낸 때가 있었다 아들의 성향이 세심하고 민감한 아이라 맘이 편하지 않으면 접근하기 힘들어하고 빙빙 주위만 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놀이터서 매번 만나는 아이들과 점점 친해져 난 한 시름 놓았었다 지금은 집에 안 들어와서 더 문제다 ㅠㅠ 이 저자는 과감하게 놀이터에 있는 또래를 집으로 오게해서 같이 생활했다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 잘 모르는 아이들, 또 생각해야 할 그 엄마들, 내 자식과의 관계 등등 신경 써야 할게 한 두개가 아니었을텐데...
이렇게 시작된 아이들의 모임 규칙이 있었다 일부러 많이 사다둔 보드게임 등 노는것 뭐든지 다 괜찮지만 폰 컴퓨터 게임은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었다 거실에 8인용 테이블이 있어 거실이 그들의 놀이터이자 주 활동공간 이었다
이런 공간에서 아이들이 심심해하자 시작한 게 책 읽기였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가 강조하는 건 가정독서모임이다!! 가족끼리의 독서모임 일수도 있고 아님 저자의 아이들처럼 친구들로 이뤼진 공동체 독서!! 혼자서 하는 책 읽기에선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고 그로인해 제목처럼 자존감도 같이 자라 나는가 보다
독서논술 학원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런 학원에서 느낄수 없고 겪을 수 없는 걸 공동체독서 통해 아이들이 느끼고 함께 자라난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그 모임을 너무 좋아하고 계속하고 싶은 걸보니 이 저자는 얼마나 뿌듯할까!
그러나 난 저 저자처럼 못 하는데^^:; 좀씩이라도
나랑 아들이랑 둘이서라도 해봐야 겠다 ㅠㅠ

?@저자가 책육아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조언
1.처음부터 책을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초등때 읽는게 습관처럼 편안해지게~
2.컴퓨터,TV, 휴대폰을 멀리한다
:이건 나부터 특히 폰을 멀리 ㅠㅠ
티비는 울집은 유선방송을 달지 않았다 평소에 티비는 거의 안보니다 간혹 한번씩만, 영화보는 용으로 사용 중. 이것도 남편이랑 많은 다툼 끝에 정착된 거다ㅡ.ㅡ
3.아무책도 좋다. 다 안 읽어도 좋다.
4.조급해 하는 순간 모든 것을 망친다

@기억에 남기고 싶은 구절
ㅡ독서는 삶의 일부이다 공부의 도구라는 생각을 버려라~
ㅡ느리지만 배우면서 고비를 넘기고 해 낼 수 있다는 힘을 기르는게 유초등 시절 경험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ㅡ자존감을 세워주려면 우선 아이를 있는 그대로 그냥 보아야 한다 따뜻하게 바라보며 조금씩 나아지도록 돕는게 주변 어른이 해야 할 첫번째 일이다
ㅡ아이가 자랄수록 가정을 넘어서 인정받는 경험하는것이 자존감 형성에 중요하다 그래서 공동체가 더 필요하다
: 작가는 책모임을 그 공동체 형태로 제안함~
ㅡ교과서의 글을 온작품으로 접하자
:모든 순간을 배움으로 만드는 온작품 읽기^
----아~~ 많아 다 못 적겠다---

? 책 전반에 저자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 연구하는게 느껴진다~ 가르치는 사람 또 엄마인 나두 본받고 싶다^^ 이 책통해 좋은 책을 많이 알게 되어 더 좋다~
나가는 말에 저자가 쓴 글~ 은근 내 스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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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에서 보낸 하루
김향금 지음,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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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수업때 정~~말 안중요하게 다뤄지고 배운 내용도 몇 줄이 안될 만큼 우리나라 역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못하는 가야이다 앗 우륵의 가야금이 있네~
'가야에서 보낸 하루'
이 책 제목을 봤을 때 가야에 대해 이렇게 한권으로 나올 얘기가 있을까? 의아했다
어서 도착하길 기다렸다 배송 후 읽긴 금새 읽었는데 이제 서평쓴다~
가야는 3한 ㅡ마한, 변한, 진한ㅡ 중 변한에 해당하는 곳이다 마한은 신라 진한은 백제로 고대국가로 성장했지만 가야는 그럴지 못하고 결국은 망하고 말았다 하도 6가야라해서 가야는 6개로 나눠었나 했는데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많았나보다 그 중 힘있는 곳이 6곳이라 6가야라고 하나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시간여행을 가야로 가는 것이다 딱 하루! 그 하루 동안 3곳의 가야를 가면서 그 곳에서 생활하는 가야인들의 모습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이런 역사 책은 처음인데 나름 신선하고 재밌었다 글자는 결코 크지 않고 두께도 있는 편이지만 가야의 유물 사진도 많이 실려있고 이야기 구성이라 잘 읽혀진다 내가 재밌게 읽으니 아들도 슬쩍 보긴하네~
전기시대에 주름잡았던 금관가야를 시작해서 후기 시대때 넘버1이었던 대가야로 간다
가는 길에 첨부터 끝까지 넘버2였던 아라가야에 잠시 들르는 여정이다
삼국사기 이야기도 여럿 나온다
1ㅡ9촌장이 모여 구지가를 부르니 하늘에서 자줏빛 끈이 내려와 어쩌구 저쩌구 6개의 알이 6개의 사내아이로 변신~ 그 중 제일 큰 아이가 수로왕이 된다는 금관가야 건국신화는 사실 위만 조선이 망해 남쪽으로 내려왔다 철기문명이 아직 청동기 문명이었던 변한지역을 힘으로 복종시켜 그 세력이 결합되어 금관가야가 된 걸 그럴 듯한 건국 신화로 만든 거다
2ㅡ수로왕 부인이 허왕옥이 인도 아유타국 에서 왔다고 나오지만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적단다
수로왕과 왕비의 무덤이 20분 거리로 떨어져 있는 걸 보면 아마 왕비도 그 당시 이미 권력이 있는 별개의 정치 집단이라 따로 무덤을 쓰고 제사로 따로 했을 거란다
3ㅡ탈해와 수로는 대장장이 출신왕이란다
가야에서는 대장장이는 존중받는 전문가였슴!!
사기에 탈해가 경주 계림에 들어가 호공의 집 터에 숫돌과 숯을 숨겨두고는 자기 집이라 우겨 빼았았다 왜 숫돌과 숯이지 했는데 직업이 대장장이어서 그랬던 거구나!!
책에 이렇게 가야 지도가 있다 그나마 굴직했던 나라 4개가 나와 있는 듯 하다 대가야는 내륙이라고 배웠는데 저 밑부분에 바다도 접해있긴 하네.금관 가야는 땅덩이가 저리 좁은데 넘버1이었네!
신라가 고구려 광개토 대왕이랑 연합해 처들어와 금관가야는 백제와 왜와 연합해 끝까지 싸우지만 결국 이를 기점으로 금관가야는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대가야가 그 맹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지
가야인들은 철이 많이 나니 당근 철도 무지 잘 다루었고 또한 토기도 잘 만들었다 첨엔 옥장신구를 좋아했었는데 나중엔 금은 장신구를 더 선호하게 되었다 한다
근데 어찌 이 작은 나라들이 좁은 분지에 갇혀 밖으로 팽창하지 못하는데도 520여 년간 살아남았을까? 그건 바로 물길을 통한 대외 교류였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물론이구 왜 중국 동아시아까지^^
가야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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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독해 4단계 4A : 3~4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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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과 풀면 한 달에 끝나는 구성이다

학습내용을 보면 여러가지 내용의 글들로 되어있다 책도 두껍지 않아 일단 아들이 깜놀하지 않을 것 같아 좋았다

요 책은 앞 부분에 이렇게 문제가 어느 파트인지 알려주는게 있다 독해 책이라 주로 이해, 요약 관한 문제가 많긴 하다

어휘, 표현, 문법, 이해, 유추, 요약 이렇게 6가지 파트의 문제로 나뉜다

하루 공부 내용이 3장이다

첫장에는 카톡 대화버젼으로 그날 나올 내용을 간단하게 알려주고 오른쪽에는 관련 글에 어휘 공부가 나온다 ㅡ 일주일 풀려보니 아들이 요부분을 다른 파트 보다 어려워하기도 했다 알고 있었지만 어휘가 약한거다 ㅠㅠ

두번째 장에 매인 독해 글이 나오고 매번 4개의 문제가 있다 내용은 여러가지 분야이고 대체적으로 재밌고 어렵지 않아 아들이 군말없이 풀었다

메인 독해글 위에 큐알코드가 있는데

전체글, 관련글, 설명글 다양하게 나온다

요기능 참 좋다 특히 전체글 나온것 완전 굿!!

마지막 장은 다시 어휘파트가 나온다 마지막 페이지는 쉬어가는 코너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 과마다 내용이 달라 더 좋다

처음 이 책을 풀라고 아들에게 주니 하루에 몇장 풀어야 하는지 세더니 3장이나!!! 되냐고 하기에 십분이면 다 풀다고 나왔있어 하니 내 폰을 가져가 타이머 재고 풀더라는 ... 실제로 7분 좀 지나 다 풀었고 일주일 풀려보니 짜증 안 내고 잘 푼다 그럼 만족인거지 뭐^^

어휘 책을 푼적이 없는데 하루 독해집을 풀려보니 어휘의 구멍이 크다는 걸 더 알게 되었다

책만 읽어서도 안되는데 독해집에다 어휘도 메꿔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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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한국사 2 : 고려 - 고려 사람들은 일찍 세계화를 경험했다고? 질문하는 한국사 2
김인호 지음, 오승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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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까지는 역사기록이 많지 않아서 실제 시험에도 반이상이 조선이후의 내용이 출제된다고 한다 나도 고려관한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 것 같기도^^:; 그래도 수업때 공부했다고 요 책을 읽으니 이해가 더 잘되고 몰랐던 얘기도 있어 재밌게 금방 읽었다
작가는 역사관해 여러 책들을 썼다 특히 고려가 많구만~
시간별로 되어 있지만 7가지 주제로 나눠 여러 소제목으로 질문을 던지며 설명하는 스탈로 구성되어있다

각 장의 소제목들이 모두 재밌다
1장 고려의 건국과 왕권을 말하다
2장 고려는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였을까?
3장 전쟁의 영웅과 귀족의 생활
4장 귀족사회의 위기와 무신정변
5장 몽골의 침입과 정치적 간섭
6장 불교문화와 개혁
7장 고려의 개혁과 왕조의 종말

?1ㅡ모든 나라는 건국시기에 왕이 되도록 도와준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하기에 초기에는 왕권이 약하다 왕건은 지방호족의 딸들과 많~~이 결혼했다 그래서 부인이 29명 !! 왕자가 25!
물론 이 때문에 왕위 계승 쟁탈전 후유증이 생긴거다
2ㅡ 그러다 몇대가 지나고 광종때는 공포정치 비슷하게 하여 왕권 강화를 한다 과거시험, 관복 제정, 노비안건법
ㅡ선생님이 공부 시간 때 말씀해 주신게 다 나옴 ㅋㅋㅡ
3ㅡ성종때 최승로는 시무28조를 올린다
그는왕권과 신권의 조화를 중요시 했다 그러니 광종을 제일 비판한게 당연하지..그런데도 성종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불교행사로 낭비가 심하니 연등회 팔관회 폐지 주장함
4ㅡ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진 건의는 지방관을 파견하는 것이었다 성종때 첫 정식 지방관을 파견하게 된다 그래도 파견이 안된 곳이 고려시대는 더 많았다
5ㅡ거란이 쳐들어와서 현종이 피난을 양주로 갔는데 그 당신 양주의 향리가 현종에게 큰소리를 쳤다고 한다 그 만큼 지방 향리의 세력이 컸단거다 하지만 중앙 정부에서 지방관인 수령을 내려보내면서 점차 힘을 잃게 된다
6ㅡ향 소 부곡에 살던 사람들은 천민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하지만 차별은 있었다고 한다 거란족 중 포로로 잡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거란장이라고 불렸는데 이사람들은 유목민이라 농사짓는것을 못해 그릇을 만들어 팔거나 도축을 해 주는 일을 했다고 한다 바로 백정의 기원이 된다고 한다 당근 사회적 차별을 받았다
7ㅡ음서제도는 지금의 은수저 금수저 흙수저 이야지랑 비슷한 듯하다 조상, 부모 잘 만나 공직에도 나가고 그로인해 돈도 따라오니.
8ㅡ고려시대 전시과는 농사 짓는 땅ㅡ전지, 땔나무 숯, 말 먹일 풀 얻는 시지 이 둘 합쳐서 전시과 라고 한단다 ~이건 몰랐네^^:;
9ㅡ11세기 서희의 현명한 판단으로 거란의 소손녕과 말로만 담판 내어 오히려 여진족이 있던 땅을 얻어내기도 했다
10ㅡ 12세기 때는 여진족이 자주 쳐들어 왔는데 윤관이 싸워 이겨 9개 성을 쌓기까지 했다 하지만 끈질긴 여진족의 요구와 국내사정이 좋지 못해 힘들게 쌓은 성을 돌려줬다 작가는 그렇다고 이 노력이 허사는 아니라고 했다 이후 세종 4군 6진 개척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11ㅡ역사 수업 때 선생님께서 이자겸이랑 딸 설명시 놓쳐 궁금했는데 "이자겸은 왕의 외할아버지이자 장인 어른" !! 이자겸은 둘째 딸을 예종과 결혼시켰다 예종이 죽었을 때 태자가 어렸는데 이자겸이 지원해줘 인종으로 만들어주고 셋째 넷째딸을 인종과 결혼시킨다 아하~ 인종은 이모들이랑 결혼한거구만!!!!
12ㅡ이자겸은 인종을 독살시켜 자기가 왕이 될려고 했지만 딸이 그걸 막았다고 함. 13ㅡ사돈지간인 척준경이랑 팀이었다가 다시 원수가 되고~
; 오~ 이제 이 부분 이해 확실히 하겠다
14ㅡ고려 시대에는 상속시 남녀 차별이 없었다 결혼도 이혼도 재산도 공평했다 이것이 유교를 바탕으로 한 조선이 건국되면서 이상하게 변해버린거다
;고려때가 지금보다 더 깨어있는 사고를 한 것 같다^^
15ㅡ신채호는 묘청의 난을 천년 역사이래 가장 큰 사건이라 했다 신채호는 김부식은 사대주의자이고 묘청은 자주독립적인 사람으로 보았다 김부식이 묘청의 난을 진압했기에 이후 조선 역사가 사대적이고 보수적인 유교에 의해 좌우되다 결국 망해 일제의 손에 넘어갔다고 했다
묘청의 난을 진압후 인종이 시켜 김부식이 쓴게 삼국사기이다 이 작가는 누가 옳았는지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김부식은 현실인정주의자이고 묘청은 이상주의자이다!!
16ㅡ100년의 무신정권 기간 중 60년간 4대에 걸쳐 최씨집안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마구잡이로 정치 했던 이전의 무신 권력자들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구를 만들어 행정과 정보를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
도방ㅡ개인병사들을 여기어 소속시킴
교정도감ㅡ정보수집과 수사기관 나중에는 권한 확대하여 세금, 행정까지!
정방ㅡ최우가 인사 행정만을 위한 자기집에 만듬
;헷갈렸는데 자세한 설명을 읽으니 더 쉽네~
17ㅡ팔만대장경의 몇가지 미스테리
경판 만들 나무를 3년동안 바닷물에 담궈 썩고 벌레 먹는 것을 막았다 : 바닷물 염분 농도3.5로는 그런 역할 힘들고 실제로 해보니 나무껍질 아래로 바다물이 들어가지도 않았다
강화도에서 해인사까지 옮겼다: 전혀 상처나 옮길때 나는 흔적이 없다
~내가 수업때 본 영상이 저런거 였는데 그 내용이 확실한게 아니었구나!!

위의 내용 뿐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
이 저자는 어느쪽으로 기울지 않는 의견을 제시한다 예전에는 평가가 안 좋았지만 시간이 흘러 좋아지는 경우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듯이..
울 동네에 역사를 많이 공부한 엄마가 자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데 오히려 더 조심스러워진다고 했다 본인의 시각이나 견지가 들어가게 될까봐!!
난 실제 팩트 전달해 주기도 힘들어 아직 그런 근심 걱정은 전혀 필요가 없다
제대로 모르니 긴가민가해서 이 얘기가 맞는지 염려되어 못 말 해 줄뿐 ㅠㅠ
이 시리즈로 5권까지 나와있나보다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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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가르쳐 주는 알짜 아파트 투자 성공기
최류 지음 / 좋은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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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진부해서 그렇고 그런 얘기겠지 했지만 이놈의 궁금증 발동으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도착 전까지만
해도 실제 이야기를 적었나 보다 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가상의 주인공을 내세워 자기의 경험을 많이 녹여 만들어 낸 픽션이야기 인듯하다 ㅡ 정확히 적혀 있지 않아서^^:;
읽으면서 내내 실제 저자의 일인가 계속 궁금했다는..

부모도 부모지만 햐~ 23세부터 주식과 환.율!!에 투자 했다는 저자. 난 그 나이때 뭘 하고 살았지?? 골고루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구나!!
?혹시나하고 네이버 검색해보니 이 저자 특이하다

일본에서 출생하고 소설을 쓴 적이 있다. 혹시나하고 블러그 갔더니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 블러그들이랑은 뭔가 많이 다름^^;; 결혼하지 않은 젊은 미혼의 여성이라 그런 듯하다
?
앞부분 읽을 땐 아 차라리 그냥 정식 부동산 투자책을 하나 읽는게 낫겠단 생각을 했다 엄마 와 딸이 주고 받는 대화들도 닭살스러운게 많고^^:;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나름 재밌었다 그냥 동네 투자 잘하는 아줌마한테 옛날 70년대 서울의 부동산 뒷이야기부터 지금까지 얘기를 듣는 듯하다 한 가정의 이야기 인듯하지만 우리나라의 시대사가 보인다 ㅋㅋ 부동산 책에 역사내용이 묻어난다!! 나같이 편협하게만 아는 사람에겐 나름 신선한 면이 있긴하다
엄마가 70년대부터 지금까지 4번의 아파트 ㅡ나름 알짜 아파트ㅡ매매통해 얻은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딸에게 들려주는 형태로 작가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 속 엄마는 딸에게 계속 해주는 충고가 있다
"경제공부" 딸이 엄마는 기승전결 경제공부네요 라고 한다. 쉽게 되는게 어디있겠는가? 계속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레이다망을 켜고 살아야는데 이게 또 관심이 없고 열정 없이는 쉽지않다 울 동네 친한 동생은 임장 다니는것이 취미고 그것이 그렇게 재밌단다 근데 난 귀찮은데^^:; 그 동생은 부동산 투자를 착실히 잘하고 잘 불려간다. 그녀랑 차마시며 이런저런 얘기해다 내가 놓친 기회를 말하며 뭐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지 주식도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라고 하니 그녀는 빵터졌다 ㅠㅠ
책속의 엄마는 소위말하는 알짜아파트를5ㅡ10년을내다보고 사는 시세차익형이다. 다주택 임대사업 특히 소형아파트 대상은 초기 자본금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있지만 정말 부지런해야 한다 시세차익도 노리면서 꾸준한 월세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아파트를 찾아 전국을 다니고 경매마다 찾아다닌다고 한다. 나도 다주택임대사업자 하긴 힘들겠다 체질에 너무 안 맞는 듯ㅠㅠ
매달 들어오늘 월세로 생활이 충분한 노년이 되길 원하는데 현실은 그에 대한 준비가 없다 여튼 뭐라도 해봐야겠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에 대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겠되었다 ㅡ오래못가는게 함정ㅡ

요점은
ㅡ4대 보험 꼭내어 1금융권 신용대출가능하도록
ㅡ신용 관리 철저
ㅡ대출을 두려워하지마라
ㅡ최저가로 집을 사라
ㅡ매일매일 경제공부를 하라!!!

그런데 반드시 가장 저렴할 때 사라
ㅡㅡ 아~ 이걸 누가 모르는가??
더 내려갈 것 같은 불안감을 떨치고 지르는 결단력이 부족하거나 돈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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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01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