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는데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핀터레스트에 대해 빠짐없이 나와 있긴 한데,
내용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사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실제로 접해보면 되는 서비스인 듯.
NLP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나서도 개념이 잘 안 잡힌다.
한국인이 쓴 책인데, 영어권 책을 번역한 듯한 부분도 있고.
보통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잘 정리된 책을 읽고 개념을 정리하는 편인데,
나에겐 좀 어려웠던 건지도 모르겠다.
별것아닌 걸 포장하기 위해
스토리를 억지로 만들어 붙여서 쓴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참고할만하다.
전체적으로 좀 딱딱한 느낌.
4부까지 나올 예정이라 하니, 뒷이야기를 기대해본다.
위 두가지가 단점이긴 하나, 전체적인 내용은 좋다.
다만 이 책이 88년에 나와, 02년에 번역된 책인데,
다른 수치심에 관한 책도 있으면 읽어보고 싶다.
수치심이 꽤나 큰 문제인데,
이 책에 나온대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은 면이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