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과 (에틸)알코올은 우리 몸이 보기에 비슷하다. 그래서 술 안 마시는 사람도 지방간이 생긴다.


정제 탄수화물과 당의 하루 최소 섭취 요구량은 0g이다. 우리 몸은 생물학적으로 반드시 당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당분을 대사하는 간의 용적은 작고, 한계가 있다. 조금은 괜찮아도, 무리하게 만들면 간에 나쁜 일이 벌어지고 만다. 한 의사는 당이 "에너지 이용 장애와 만성병"을 불러온다고 말한다.
에탄올과 과당은 서로 닮았다. 둘 다 간독소다. 둘 다 지방간을 만든다. 둘 다 중독성이 있다. 둘 다 염증을 일으킨다. 지난 수십 년간 둘 중 하나는 소비가 폭증했고, 다른 하나는 그대로였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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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를 보기 전에 인슐린 스위치를 봐야 한다.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것이라면 뭐든 인슐린에 보이는몸의 반응을 약간 감소시킨다. 결국 같은 효과를 내려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진다.
그럼 무엇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할까? (그렇게 해서 TOR를 부추길까?)
무엇을 먹느냐도 이런 요인 중 하나다. 특정 다량영양소는 우선적으로 인슐린 생산량을 늘린다. 탄수화물이 최악이고, 단백질은 차악이다. 지방은 다량영양소 셋 중에서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다.
언제 먹느냐도 인슐린 분비와 관련해서 중요한 문제다. 음식 섭취 자체가 인슐린 저항을 부른다. 자주 간식을 먹으면 TOR가 활성된 상태로 유지된다. 반대로 공복일 때는 TOR가 꺼지고, 인슐린 저항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노화도 인슐린 저항과 관련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 호르몬에 우리몸이 보이는 저항성은 커진다. 대학생 시절에는 별 고민 없이 받아들던 밥을 똑같이 먹고도 이제는 배불뚝이 아저씨나 아줌마가 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한다. 살면서 빈번하게 인슐린이 급증했다면 저항성은 증가한다. 인슐린 저항이 생기면 인슐린의 기본 수치가 상승한다. 그러면 몸은 열량을 다른 데 쓰지 않고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려고 한다. 인슐린을 늘리는 요인들이 또 있다. 그중 일부를 4장에서 살펴보았다. 스트레스, 수면장애, 급성 통증 등등이었다! 뭐든 인슐린을 증가시킨다면 인슐린 저항도 부를 수 있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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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콜라가 인슐린 수치를 더 높여 결과적으로 비만에 더 해롭다. -‘비만 코드‘ 재인용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당 함량을 줄이긴 했지만, 비만, 대사증후군, 뇌졸중, 심장 발작 같은 위험은 떨어트리지 않는다. 왜일까?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진짜 원인은 열량이 아닌 인슐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래서 인공감미료가 인슐린 수치를 끌어 울리는가. 수크랄로스는 열량도 없고 당 성분도 없는데 인슐린 수치를 20%나 올린다. 다른 인공감미료도 이처럼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천연 감미료라는 스테비아도 마찬가지다. 혈당에 미치는 효과는 아주 작을지언정 아스파탐과 스테비아 모두 인슐린 수치를 일반 설탕보다도 더 많이 끌어 울린다.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인공감미료라면 유익하기는커녕 유해한 게 맞다. 인공감미료를 쓰면 열량과 당 성분은 줄일 수 있겠지만 인술린은 떨어트리지 않는다. 인술린이 체중을 늘리고 당뇨병을 부추긴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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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cal가 아니라 TO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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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모드와 수복 모드가 적절히 오가야 건강한데, 현대인들은 성장 모드만 켠 채로 살아가게 됐다. 이게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다.

수렵채집에서 농업사회로 이행한 사건이 인류의 집합적 건강을 해치게 된 세 번째 이유는 식량의 이용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 문제가 가장 크고 우리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농업혁명은 TOR 스위치를 망가트렸다. 식량이 손안에서 주무르는 대상이 되고 수렵채집인 시절에 먹던 일관성 없는 식단이 사라진 뒤로 TOR 스위치는 내내 성장 모드에 가 있다.
그리고 그대로 반고정 상태처럼 되어버렸다.
음식 자체도 TOR가 활성화되도록 부추겼다.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다 보니 성장 신호가 몸에 흘러넘쳤다. 이렇게 끊임없이 TOR가 활성화되면서 인슐린 저항과 만성 염증을 유발했다. 앞서도 말했다시피 인슐린 저항은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암 같은 온갖 질환의 원흉이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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