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스파이크를 보기 전에 인슐린 스위치를 봐야 한다.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것이라면 뭐든 인슐린에 보이는몸의 반응을 약간 감소시킨다. 결국 같은 효과를 내려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진다.
그럼 무엇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할까? (그렇게 해서 TOR를 부추길까?)
무엇을 먹느냐도 이런 요인 중 하나다. 특정 다량영양소는 우선적으로 인슐린 생산량을 늘린다. 탄수화물이 최악이고, 단백질은 차악이다. 지방은 다량영양소 셋 중에서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다.
언제 먹느냐도 인슐린 분비와 관련해서 중요한 문제다. 음식 섭취 자체가 인슐린 저항을 부른다. 자주 간식을 먹으면 TOR가 활성된 상태로 유지된다. 반대로 공복일 때는 TOR가 꺼지고, 인슐린 저항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노화도 인슐린 저항과 관련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 호르몬에 우리몸이 보이는 저항성은 커진다. 대학생 시절에는 별 고민 없이 받아들던 밥을 똑같이 먹고도 이제는 배불뚝이 아저씨나 아줌마가 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한다. 살면서 빈번하게 인슐린이 급증했다면 저항성은 증가한다. 인슐린 저항이 생기면 인슐린의 기본 수치가 상승한다. 그러면 몸은 열량을 다른 데 쓰지 않고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려고 한다. 인슐린을 늘리는 요인들이 또 있다. 그중 일부를 4장에서 살펴보았다. 스트레스, 수면장애, 급성 통증 등등이었다! 뭐든 인슐린을 증가시킨다면 인슐린 저항도 부를 수 있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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