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볼 것인가

그러나 사실 기후 변화의 악영향은 이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10년 기준 자연재해 사망자 수는 1920년대에 정점을 찍은 뒤로 92퍼센트나 줄었기 때문이다. 1920년대에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540만명이었던 반면 2010년대는 40만 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 사망자 수감소는 세계 인구가 거의 4배로 폭증한 시기의 현상이라는 점을 주목할필요가 있다.
기상 이변으로 피해를 입는 정도는 지난 수십 년간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는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모두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다.
2019년 학술지 《지구환경변화Global Environmental Change》에 실린 중요한 연구에 따르면,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지난 40여 년간 기상 현상으로 인한 사망과 경제 피해는 80~90% 가량 급감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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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을 사고, 마음을 만지고, 논리를 건네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누군가를 설득할 때는 세 가지 요소, 즉 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 에토스(Ethos)가 필요하다고 했다.
로고스는 말하는 사람의 논리적인 화법, 파토스는 듣는 사람의 심리상태, 에토스는 말하는 사람의 고유한 성품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위 세 가지 설득 수단 중 가장 강력한것은 ‘에토스‘라고 말하면서 성공적인 설득은 다음과 같은 순환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우선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사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뒤(에토스), 상대방의 감정에 호소한다(파토스). 그리고 행동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공한다(로고스).
처음 김 씨를 방문한 N사의 대리는 철저히 논리적인 접근을 앞세워 ‘조망권은 법상 인정되지 않으니 어느 정도 배상금을 받고 민원을 취하하는 것이 당신에게 유리하다‘는 식의 로고스적인 접근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자 김 씨는 마음을닫아걸고 ‘어디 한 번 갈 데까지 가보자‘는 태도를 보였다. 이미 마음이 상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로 찾아간 박 부장은 예의바른 자세로 상대방의 호감을 사고(에토스), 상대방의 가장 아픈 부분인 둘째아들의 취직문제에 신경을 써주면서(파토스), 조망권이 법적으로는 인정되기 어렵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했기 때문에(로고스) 완고한 김 씨를 설득할 수 있었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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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당장 오늘부터 대화의 방식을 바꿔보자. 내 말을 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에 대해 묻고, 그 질문에 대한 상대방의 대답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이다. 이렇게 딱 한 달만 해보자. 상대방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얻음과 아울러 당신은 사려깊은 사람으로 각인될 것이다.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올리버 웬델 홈즈의 말이 가슴에와닿는 순간이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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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든 듯 걸어도 호랑이다.

관계란 상대적이다. 어느 관계에서는 내가 우월한 입장이지만 다른 관계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순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약한 자에게 유독 가혹하게 구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언젠가 더 강한 자가 나타나면 호되게당할 가능성이 크다.
‘응립여수 호행이병(應立如睡 虎行以病)‘이라는 말이 있다. ‘매는 조는 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병이 든 듯 걷는다‘라는 뜻이다. 강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언제나 조심하며 낮은 자세로 임하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진정한 고수는 절대 약자 앞에서 허세나 만용을 부리지 않는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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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방법

주역(朱易) 공부를 오래하신 어느 분의 말씀이 떠오른다.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확실한 방법중 하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겁니다. 밥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밥을 주고, 외로운 사람에게는 말을 걸어주는 거죠. 동양에서는 선을쌓는다고도 하고, 적선(積善)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런 행위를 통해 좋은 기운이 나의 막힌 운명을 풀어준다고 믿는 겁니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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