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초과 근무가 지향점이 되는 게 맞나?

그랜트의 연구에 의하면 개인적 흥미와 친사회적 관심 둘 다를 지닌 지도자나 직장인들이 100퍼센트 자기중심적인 동기만 가진 이들보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그랜트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소방관들에게 "소방관 일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그리고 타인을 돕고 싶다는 동기가 큰 소방관들의 투지가 가장 강할 거라 기대하며 2개월 동안 그들의 초과근무 시간을 살펴봤다. 하지만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가 강했던 소방관들 중에도 초과근무를 적게 한 사람이 많았다. 이유가 무엇일까?
두 번째 동기인 일 자체에 대한 흥미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일을 즐길 때에만 타인을 돕고 싶다는 바람이 더 큰 노력으로 이어진다. 실제로친사회적 동기("내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기 때문입니다.")와 함께 자기 일에 대한 본연의 관심("일을 즐기기 때문입니다.")을 밝힌 소방관들이 다른 소방관들보다 주당 초과근무 시간이 평균 50퍼센트가 많았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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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인 목적이 가지는 힘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투지가 강한 사람들의 성숙한 열정은 이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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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마무리해라. 그래야 딛고 오를 수 있다.


다작 작가이자 감독인 우디 앨런 Woody Allen 은 과거 젊은 예술가들에게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지켜보니까 작가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첫 단계에서 실패하고실제로는 희곡 한편, 책한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에 비해, 일단 희곡이나 소설 한 편을 실제로 완성한 사람은 뒤이어 연극으로 상연하거나 책으로 출간하더군요.

좀 더 간결한 앨런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렇다.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Eighty percent of success in life is showing up.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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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만들고 싶어하는 이유

(수영선수)마크 스피츠가 우수한 기량을 노력으로 얻은것이 아니라고 우리 스스로를 기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내가 교직 생활 초창기에 재능과 성취를 동일시하고 그 결과 학생도,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을 때도 그랬던 것이 틀림없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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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


열네 살이 되어서야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 특수교사가 코프먼을 한쪽으로 데려가 왜 좀 더 어려운 수업을 듣지 않는지 물었다. 그때까지 코프먼은 자신의 지능이 낮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어본적이 없었다. 오히려 자신은 재능이 없어서 장래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거라고 체념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교사를 만나면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라는 말 대신 ‘네가 무엇을 할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순간 코프먼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학습 장애아일 뿐인가? 아니면 나도 무언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난생처음 하게 되었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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