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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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꺼리가 꽤 되는 책이다. 각각의 사례들이 중요한 것이아니라 전체를 관통하는 그 무엇이 있는 듯하다. 한권쯤 갖고있다가 두고두고 다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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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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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재밌게 읽혔다. 물론 그안에 소개된 작가와 책들을 찾아가며 읽는다면 그 무게가 장난 아니겠지만 난 그정도로 일본 고전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일화중심으로 재밌게 읽었다.
전자책에 대해서는 나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소개된 이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나역시 집크기에 비해 책이 많아 고민하다가 전자책에서 그 해결책을 찾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두가지 이유로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왔다.
그 첫번째 이유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제한하려면 내가 먼저 집에서 이를 쓰지말아야겠다는 것이다. 비록 나는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고있지만 겉으로 보기에 책을 읽는지 게임을 하는지 구분되지않고 그저 스마트폰을 하는 것으로 보일것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 두번째 이유는 약간 감상적인데, 예전에 읽었전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글때문이다. 그분은 어릴적에 아버지의 책장을 보며 자랐고 그 작은 책장에서 아버지를 배웠다고했다. 오래전에 읽어서 인상만 남았기에 내용이 조금 틀릴 수는 있지만 어쨌든 내 심장을 꿰뚫은 것은 나만의, 나의 모든 관심사와 생각을 압축한 작은 책장이라는 존재였다. 나도 그런것을 만들고 싶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이건 장서의 괴로움에 나오는 500권을 추려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듯 하다.
어쨌든 위와 같은 이유로 난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왔고 읽은 책 중 맘에 차지않는 것은 다시 팔아버려서 나만의 책장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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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균 나쁜 균 - 세균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아남기
제시카 스나이더 색스 지음, 김정은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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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사실 각각의 자세한 세균들의 이름을 기억한다거나 그 많은 실험의 종류를 기억하는 것은 무리지만 어쨌든 세균에 대한 의학계의 흐름을 읽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자연출산 시 엄마가 아기에게 자신의 세균상을 전할 수있다는 걸 알게된 것이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할 경우에도 일부 세균상이 전달된단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발효음식을 많이 먹고 좋은 세균상을 만든 다음에 이를 선물로 줄 수있겠다. 이 지식을 얻은 것만으로도 나에게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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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활백서 - 행복한 엄마를 꿈꾸다
장세희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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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쓸만했다. 실천할 것들의 목록을 따로 만든 형식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걸 제외하면 자기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들을 쓴 것하며 좋아하는 글귀를 적은 것이 좋았다.
오쇼의 말이라는 글귀가 와닿는다. 아이들은 나무와 같아서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 스스로 자라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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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의 함정 - 중산층 가정의 위기와 그 대책
엘리자베스 워런, 아멜리아 워런 티아기 지음, 주익종 옮김 / 필맥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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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도 전에 쓰인 미국 얘기라서 우리나라의 상황과 안맞는 것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상당부분은 참고할만하다.
결국 가정내 고정비용이 증가한 것이 문제이고, 고정비용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집값이며, 집값에 돈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공교육의 붕괴때문이라는 것. 이건 현재 한국에서도 상당 부분 들어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재밌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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