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진 않았다. 중간에 아이들도 자기가 잘하고 있는건 아니라는 걸 알고있지만 고립될까 무서워서 스마트폰을 끄지 못한다는 대목은 인상깊었다. 다만 앞부분의 현상 파악은 좋았으나 뒷부분의 해결책은 좀 약한면이 없지않다. 게다가 제목이 참 맘에 안든다. 대체 왜 엄마인건가? 책의 내용엔 부모가 언급되는데 제목을 보면 아빠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정말 맘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