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기는 세일즈 - SNS로 억대 매출을 만든 워킹맘의 실전 전략
윤도연 지음 / 노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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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끌어당기는 세일즈>는 단순히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한 매뉴얼이 아니라 세일즈라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입니다. 저자는 패스트푸드점 매니저에서 보험 설계사, 화장품 컨설턴트, 성형외과 실장, 공동구매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온 인물입니다. 그녀의 이력은 흔히 말하는 ‘탄탄한 커리어’와는 다르지만 바로 그 다양하고 굴곡진 과정에서 ‘세일즈’가 단순히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삶의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책은 저자가 겪어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일즈를 설득의 기술보다 관계의 기술로 풀어냅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발견해내는 것이야말로 판매의 본질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책은 실전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단순히 마음가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끌어당김의 법칙, 자기 확언 훈련, 목표 시각화, 우선순위 설정과 같은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독자가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들로 영업 분야뿐 아니라 자기 관리, 인간관계, 경력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특히 여성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생계와 자기 실현 사이의 갈등,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응원해야 했던 시간들은 보며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다보면 고민하게 되는 일과 삶의 균형을 잡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해줍니다.


<끌어당기는 세일즈>는 화려한 스펙이나 특출난 배경이 없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의 삶 자체가 증거가 되기에 책의 메시지가 공허하게 느껴지지 않고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영업을 잘하고 싶다’는 사람뿐 아니라 삶의 전환점에서 무엇을 붙잡아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세일즈라는 활동을 넘어 자신을 믿고 실천하며 삶을 새롭게 이끌어가는 힘을 전해주는 실용적인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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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영어 말하기 : 기초문법
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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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능력 영어 말하기 : 기초문법>은 영어 문장을 배울 때 자주 헷갈리는 표현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단순히 맞는 문장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틀리기 쉬운지 어떤 원리로 맞는지 비교하면서 이해하도록 돕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우리말에서도 표현은 쉽게 하지만 그 원리를 설명하기는 어렵듯이 영어도 자연스럽게 말은 해도 문법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짚어주며 독자가 문법 원리를 말하기로부터 체득하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30개의 대표적인 실수 문장을 중심으로 단계별 학습을 제시합니다. 눈으로 보기, 입으로 말하기, 손으로 쓰기 등 다섯 단계의 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암기식 공부가 아닌 훈련의 느낌을 줍니다. 특히 틀리기 쉬운 문장을 올바른 표현과 나란히 제시해 비교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문법을 이해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학습자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학습 일지가 포함되어 있어 혼자서도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줍니다.또한 영어 문법을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말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발음 표기와 MP3 파일이 함께 제공되어 발음을 어려워하는 학습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으며 연습을 통해 배운 문법을 자기 문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능력 영어 말하기 : 기초문법>은 영어 문법을 암기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주고 말하기 훈련으로 연결해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문법을 직접 말하고 따라하면서 익히게 되면서 어려운 문법을 쉽게 체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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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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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식물들이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흔히 역사를 정치, 전쟁, 영웅의 이야기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작디작은 씨앗 하나와 평범해 보이는 작물이 인류 문명의 방향을 뒤틀고 때로는 거대한 제국을 무너뜨리거나 세우는 원인이 되었음을 드러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식물이 단순한 먹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인류의 욕망과 결합해 역사에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책은 총 13가지 식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후추는 대항해시대를 촉발해 콜럼버스, 바스쿠 다가마, 마젤란의 항해를 가능하게 했으며 아메리카대륙에 유럽인들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아가 영국과 미국의 부상까지 이어졌습니다. 감자는흔히들 아일랜드 대기근을 일으킨 점만 알려져 있지만 이는 수백만 명의 이주민을 미국으로 이끌었고 결국 미국이 현대에 초강대국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사탕수수는 노예무역과 인종차별의 기원을 만들었고 차는 설탕과 결합해 미국 독립전쟁과 아편전쟁이라는 세계사적 사건을 불러왔습니다. 튤립은 세계 최초의 거품경제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밀, 옥수수, 토마토 같은 식물은 문명의 기초를 만들고 우리의 식탁을 바꾸며 여전히 세계의 중심에 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은 식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역사를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존재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욕망과 맞닿을 때 식물은 문명을 열기도 하고 전쟁을 촉발하기도 하며 사회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기도 했습니다. 독자는 식물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인류의 선택과 욕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성찰하게 되고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먹고 소비하는 식물 또한 여전히 세계사의 흐름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탐구하고 싶은 독자 특히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음식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입니다. 거대한 제국의 부흥과 몰락부터 오늘날 우리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인류와 식물이 얽혀 만든 세계사의 풍경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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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게임 - 반도체 시장을 뒤흔든 하이닉스 경쟁력의 비밀
현순엽.김진국.박정식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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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근 5년간 반도체 취업시장의 흐름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블라인드나 취업 컨설팅을 통해 살펴보아도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를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아졌고 실제로 시장 점유율에서도 하이닉스가 앞서면서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지켜왔던 한국 반도체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는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통념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기 때문에 한 번 격차가 벌어지면 따라잡기 어렵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동일한 규제와 환율 조건 속에서도 삼성전자를 앞지르며 통념을 뒤집었습니다.


<신뢰게임>은 SK하이닉스가 어떻게 ‘만년 2등’에서 벗어나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선두 주자로 도약했는지를 ‘신뢰’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책입니다. 단순한 기업 성공담이 아니라 실제로 하이닉스 내부에서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했던 리더들이 직접 경험을 정리한 사례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저자들은 하이닉스의 반전을 ‘신뢰 게임’이라는 행동경제학적 개념을 기업 경영에 적용한 결과로 설명합니다. 서로 간의 믿음과 협력이 조직 운영 전반에 스며들면서, 하이닉스는 협업과 혁신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하이닉스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첫째, 기업문화 차원에서는 SK그룹 인수 이후 정착된 ‘스피크업’과 ‘원온원 소통’이 대표적인 사례로 등장합니다. 이는 위계적 분위기가 강한 한국 대기업 문화 속에서 드물게,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였습니다. 또한 SK의 대규모 인수들을 모두 성공으로 이끈 SKMS(SK Management System)의 성공적인 이식도 핵심 기업문화로 소개됩니다.

둘째, 전략 차원에서는 ‘시프트 레프트’라는 독특한 접근법을 소개합니다. 이는 기술 개발 단계에서 후속 부문의 목표를 미리 반영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조직 간 신뢰를 강화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셋째, 인사·조직 차원에서는 ‘Top Team’의 존재와 겸손한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CEO와 주요 임원들이 강한 상호 신뢰 속에서 협업하며 조직 전반에 신뢰 문화를 확산시켰고 부문장에게 인사 권한을 과감히 위임하는 결정도 신뢰를 기반으로 가능했습니다. 또한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혁신을 촉진한 점 역시 눈에 띕니다.


<신뢰게임>은 단순히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조직에서 신뢰가 어떻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다만 SKMS에 대해서는 기업기밀이라 그렇겠지만 그 활용 방식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내용이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가 어떻게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냈는지를 잘 보여주며 협력과 혁신의 배경에 신뢰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분명하게 전달해 줍니다. 오늘날 조직과 구성원 간 신뢰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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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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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인터넷 공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악플이라는 주제를 중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단순히 한 명의 피해자가 겪는 아픔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온라인에서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쉽게 잊히기 때문에 이 작품은 이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듭니다.


이야기는 중학교 학생 제이비와 아무르가 만든 웹사이트 ‘트루먼의 진실’에서 시작됩니다. 공개된 곳에서 하기 힘든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지만 곧 선의는 무너집니다. 바로 릴리의 숨기고 싶었던 과거 사진이 올라오면서 그녀에 대한 조롱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게시자는 ‘밀크&허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단순한 조롱에 그치지 않고 릴리의 대한 거짓 루머와 혐오 발언을 퍼뜨립니다. 그로 인해 릴리는 친구들로부터 점차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결국 모두로부터 도망쳐 실종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웹사이트 운영자인 제이비와 아무르는 거짓된 글들을 삭제할 수 있었지만 누군가가 이를 사실로 여겨 글을 게시했다고 생각하여 방치했고 이는 실종사건 이후 사이트가 폐쇄되는 원인이 되게 됩니다.


작가는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단순한 ‘왕따 사건’으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대신 여러 인물의 시점을 교차해 보여줌으로써 문제의 복잡성과 다층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피해자인 릴리의 혼란과 두려움, 가해자의 무책임, 그리고 방관자들의 침묵이 얽히며 하나의 사건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의 언행의 무게와 온라인상에서의 '자유'의 범위에 대해 독자에게 다시 한번 환기시켜줍니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단순히 청소년의 학교생활을 다룬 성장소설을 넘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찰해야 할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무너뜨릴 수도 반대로 서로를 지켜주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책임 있는 온라인 시민으로서의 태도를 촉구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익명의 무게와 말의 힘을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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