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는 알 수 없는 아들 설계 비법 0~12세 공짜로는 알 수 없는 비법
김준수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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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아들 설계 비법>은 검증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아들의 성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오랜 기간 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의 뇌와 마음이 자라는 과정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부모가 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육아 조언서가 아니라 부모의 불안을 설계로 바꾸는 전략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조언이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막연한 감이나 유행하는 육아법이 아닌 실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로 각 원칙을 뒷받침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늦게 접한 아이의 집중력 변화나 칭찬 방식이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차이를 수치로 비교해 보여줍니다. 특히 ‘현질(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하여 어린 시절부터 이런 불확실한 쾌감에 자주 노출되면 도파민 조절이 어려워진다는 설명은 성인이 된 지금의 상황과 비교해도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부모가 ‘왜’ 그래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아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책은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세 단계로 나누어 아들의 성장 과정을 설계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태어난 달에 따라 아이의 성장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한 학년에는 해당 연도의 1월생부터 12월생까지 모이게 되는데 1월생과 12월생 사이에는 12개월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경우 늦은 생일의 아이의 성장이 느리다고 하더라도 다른 아이를 비교하지 말고 믿어주며 지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아들 설계 비법>은 아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조언서입니다. 불안한 잔소리 대신 과학적 설계로 아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감정보다 데이터로, 조급함보다 전략으로 아이의 성장을 돕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믿을 만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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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편입 영어 어휘 기출 2단계 - 기출 문제 풀이로 다지는 고급 편입 어휘 완벽 대비 김영편입 영어 어휘
김영편입 컨텐츠평가연구소 지음 / 아이비김영(김앤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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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편입학시험은 직전 학교에서의 학점을 인정해주면서 더 나은 학교 혹은 전공으로 옮겨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도전하는 시험입니다. 그중 편입영어는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꼽히며 토플이나 텝스, 공무원 영어와 함께 어휘의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으로 꼽힙니다. 방대한 어휘량과 세밀한 의미 구분이 요구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김영편입 영어 어휘 기출 2단계>는 중고급 편입 어휘를 다루는 책으로 편입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어휘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먼저 편입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고난도 어휘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단순히 단어 뜻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주요 의미와 함께 동의어를 함께 수록해 학습자가 단어 간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핵심 어휘를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어휘를 효율적으로 암기하기 좋습니다. 또한 각 day의 프리뷰가 끝나고 나면 바로 해당 어휘들로 이루어진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직접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실제 시험에서 어떤 어휘가 자주 등장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해설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선지와 지문의 단어의 뜻뿐만 아니라 문장 전체의 해석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 빠르게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아니라 각 문제에는 출제 연도와 학교 정보가 표시되어 있어 학교별 어휘 경향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김영편입 영어 어휘 기출 2단계>는 편입영어 어휘의 폭넓은 난이도에 대응하기 위한 교재입니다. 어휘를 빠르게 정리하면서 동시에 기출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고 싶은 수험생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편입 영어 어휘를 다지고 자신감 있는 시험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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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로 배우는 블록체인 첫걸음 에이콘 해킹과 보안 시리즈
이재인 지음 / 에이콘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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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슬로 배우는 블록체인 첫걸음>은 복잡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입문서입니다. 많은 사람이 블록체인을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이 책은 그보다 훨씬 넓은 시각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원리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사회적 의미까지 함께 설명합니다. 이 덕분에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자연스럽게 개념을 따라가며 블록체인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은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부터 시작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 블록이 연결되는 원리, 합의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방식 등을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단순히 기술적인 장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한곳에 몰지 않고 참여자 모두가 주체가 되는 시스템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참여한 ‘사슬(SASEUL)’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사례를 통해 중앙 서버가 없는 환경에서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데이터가 분산되어 저장되면서 투명성이 높아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단계별 학습에 적합하게 짜여 있습니다. 각 장의 주요 개념이 도표와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어 처음 배우는 사람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인=블록체인’이라는 흔한 오해를 바로잡아 기술의 본질을 명확히 짚어주며 투기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기술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설명의 흐름도 매끄러워 독자가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구조와 철학적 의미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기술이라는 것이 단지 편리함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사회를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을 단순한 기술로 보지 않고 인간 사회의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바라보게 만드는 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용어들도 저자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슬로 배우는 블록체인 첫걸음>은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기술의 사회적 의미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복잡한 구조를 단순하게 풀어내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용 입문서로도 훌륭합니다.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시작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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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교도관이야? -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개정판
장선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예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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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왜 하필 교도관이야?>는 교정 현장에서 35년 동안 근무한 장선숙 교감이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이자 사람 이야기입니다. 교도관이라는 직업은 많은 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영역이며, 흔히 영화나 드라마 속의 왜곡된 이미지로만 기억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편견을 걷어내고 교도소 담장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저자는 교도관이라는 직업을 단순한 감시자나 법의 집행자로 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회에서 가장 어두운 자리에 서서 인간의 가능성을 지켜보는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저자는 “교도관은 어둠을 탓하기보다 촛불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용자들이 절망 속에서도 스스로를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존재,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진짜 교도관의 모습입니다. 책은 이러한 철학을 중심으로 교도소라는 닫힌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교도소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교도관의 하루는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 속에는 끊임없는 감정의 교류와 긴장, 그리고 사명감이 교차합니다. 수용자와의 대화 한마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한 장,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마음을 저자는 놓치지 않습니다.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순간도 있고, 때로는 한없이 무거운 장면도 있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서 교도관이란 직업이 사람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직업에 대한 깊은 성찰이 이어집니다. 저자는 “한 사람의 재범을 막는 일은 수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며 교도관이 사회적 책임을 지닌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교정의 과정은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교도관 되길 참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직업적 자부심이 아니라 한 사람의 변화가 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은 곳으로 만든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왜 하필 교도관이야?>는 우리가 쉽게 알 수 없는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소개시켜주는 책입니다. 교정공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현실적인 조언이 되고, 일반 독자에게는 편견을 넘어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교도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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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 - 대자유의 세계로 내딛는 사찰 주련 한 구절
목경찬 지음 / 불광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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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은 사찰의 기둥에 걸린 주련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주련은 한자로 새겨져 있거나 불교 경전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대인이 바로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낯선 어휘와 불교적 맥락 때문에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그러한 장벽을 낮춰 독자가 주련 속 의미를 차근차근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단순히 좋은 글귀를 모아둔 것이 아니라 왜 그 문장이 그 자리에 걸려 있는지 수행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주었는지를 함께 설명해 주어 주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책의 전개 방식은 실제 사찰의 공간 구조를 따라가며 펼쳐집니다. 산사의 입구인 일주문을 시작으로 천왕문, 대웅전, 그리고 관음전이나 지장전 같은 전각들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마치 독자가 사찰을 직접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각 전각마다 걸린 주련은 해당 공간의 의미와 맞닿아 있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수행자의 마음을 붙잡아 준 정신적 지침임을 알게 됩니다. 저자는 주련에 담긴 불교적 배경을 쉽게 풀어내면서 동시에 한국 문화와 전통 속에서 주련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도 짚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생소한 구절도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책 속 주련들은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짧은 문장을 읽으며 하루를 정리하거나 저녁에 필사를 하며 마음을 다잡는 습관은 자기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또한 마음에 남은 문장들은 삶이 흔들릴 때 우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구심점역할을 해줍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불교 신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중심을 세우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안내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난해한 불경 내용을 저자의 설명으로 쉽게 풀어주어 독자가 주련의 뜻을 가볍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주련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찰을 한 바퀴 순례한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각 주련이 어느 사찰에서 비롯되었는지 출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실제 사찰을 방문할 일이 생겼을 경우 미리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은 주련이라는 전통 언어를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연결시켜 내면을 정돈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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