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eople : 일론 머스크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박민정 지음, 이준희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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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People 일론 머스크

박민정 글/이준희 그림/윤재웅 감수

예림당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요즘 핫한 4차산업혁명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죠.

이렇게 why peopl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니 정말 영광이죠!!

아들녀석 위인들은 모두 옛날 사람이냐며? 고인이 된 분들만 책속에 등장하는 줄 아는 듯!

책을 보자마자 이 사람은 지금 살아있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언맨이 등장해서 뭔가?했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바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천재 발명가의 현실 인물이라죠!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 낸 슈퍼 히어로처럼 일론 머스크도 머지않아 우리 인류를 화성에서 살게 해 줄지도 모릅니다.

 

이제 스티브 잡스의 시대가 가고 일론 머스크의 시대가 왔다고합니다.

그의 출생부터 학창시절을 거쳐 현재까지의 삶을 들여다보면 도전과 혁신의 연속이더라구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12살에 혼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혀 게임을 만들었다고해요!

정말 엄지척! 할 수 밖에 없네요.

그는 어릴 때부터 포기를 모르고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이었더라구요^^ 

 

 

학창시절 이미 인터넷 기반의 지역정보제공 시스템인 ZIP2를 창업했고 이후 엑스닷컴의 창업, 민간우주항공기업인 스페이스X 설립, 전기자동차회사인 테슬라모터스에 투자해 회장직에 올랐죠.

이뿐아니라 재활용 로켓을 개발해 우주항공산업에도 기여하고있어요.

 

 

 그가 남긴 가슴에 팍팍 와닿는 멋진 말이 있어요.

"실패는 하나의 옵션이다. 만약 실패하고 있지않다면 충분히 혁신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편견에 맞서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거겠죠!!

요즘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싶은 말이네요!

 

그는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할 일을 계획하고 있더라구요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고 인류 멸망에 대비한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건데요...

기업가이기 이전에 지구환경과 인류를 생각하는 아주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있었어요.

미래의 인류를 걱정하면서 세운 화성 식민지화!

그의 빅픽쳐는 과연 이룩할 수있을지 기대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why people입니다.

다양한 정보와 그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고 이렇게 마지막에는 <역지사지>코너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도 표현할 수 있어 논술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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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People : 유관순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박현종 지음, 임해봉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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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People 유관순

박현종 글/임해봉 그림/윤재웅 감수

예림당

 

아들녀석 드디어 어제 개학을 했어요.

누나가 13일에 개학하는 바람에 유난히 아들녀석의 방학이 길게 느껴졌어요.

폭우로 꿉꿉한 나날이 계속되고 비염이 있는 아들녀석은 눈까지 충혈되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있어요.

방학막바지에 위인전 한 권으로 애국심 솟구치는 감동의 쓰나미를 맛보았다지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유관순열사에 관한 책인데요.

이렇게 why people로 만나보게 되어 더욱 좋았어요.

어릴 때부터 why는 저희 집 필수도서였죠.

학습만화라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고 내용또한 이해하기 쉽고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더불어 배경지식, 역사정보까지 꽉꽉 채워져있으니 초등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위인전인것 같아요.

아들녀석이 6학년인데도 역시 와이책은 재밌다면서 신간들 계속 사달라고 조르네요^^

 

 

한국사능력시험중급을 앞두고 방학동안 한국사 강의도 듣고 교재도 풀고 있는 아들녀석.

근현대사를 많이 어려워하더라구요.

유관순 열사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에 관한 정보도 간추려놓아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한층 도움이 되었어요.

"엄마! 유관순누나랑 우리 누나랑 나이가 비슷해! 그런데 정말로 대단하다! 우리같으면 겁먹고 숨기바빴을텐데.." 책을 보면서 연신 자신과 누나에 비교하면서 놀라움과 존경심을 감추지못하더라구요.

 

유관순을 둘러싼 주변인물과 그시대의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몰랐던 아들녀석..

그저 아우내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펼친 여성이라는 사실만 알았고 최근 공부하면서 조금씩 정보를 접하게 되었더랬죠. 이 책을 통해 그녀의 부모님과 친척들, 선교사, 스승에 관해서도 많은 걸 알게되었다고 토로하네요. 학생이던 그녀가 왜 그토록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만세운동을 했는지 그 당시의 상황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나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유관순은 어릴 때부터 총명해서 교비생으로 이화학당에 들어가게 되었고 일제의 탄압에 아는것이 힘이라는 걸 느끼고 계몽에도 앞장섰어요.

만세시위를 주도했다는 명목으로 구치소에 수감되고 감옥에서도 만세를 부르짖고 모진 고문에도 굽히지않는 불굴의 애국애족정신은 정말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한층 끌어올려주네요.

 

 

어린 나이에도 어렵고 위태로운 나라 상황을 보면서 계몽에 앞장서고 목숨까지 불사하는 불굴의 그녀를

보면서 저도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어요.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가족일지라도 잘못된 점은 잘못되었다고 바른대로 말할 수 있는 그녀를 보면서 참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존경해 마다하지않을 겁니다.

108년전 오늘이 우리국민에게 치욕을 안겨준 경술국치의 날이네요.

조기게양을 해야하는데 깜빡하고 출근했다죠 ㅠ.ㅠ

아이들에게도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아프고도 슬픈 날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잊지말자고 했네요. 후대에는 이런일이 반복되지않도록 제대로된 역사를 알려주어야 겠더라구요.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그녀의 이런 애국심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편하게 살고있는것 같아요.

조국의 독립에 대한 유관순 열사의 의지에 강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기독교신앙과

아우내에서 실제로 만세운동을 벌일 수 있도록 도와준 주변 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결정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많은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아이와 나라를 앞날을 생각해보고 모든것에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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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 - 초등5.6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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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 초등5,6학년 대상

마더텅 편집부 저

 

 

아이들의 독해력을 위해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히고 있지만, 고학년이 된 사춘기 아들녀석 어느 순간 돌아보니 독서와는  멀어지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더라구요.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되는 국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다른건 몰라도 한자와 독서는 게을리하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최근엔 특히 독해력에 신경을 쓰고있는데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아들녀석 방학을 허투루 보내면 안되겠기에 예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하고있어요.

초등국어의 기본을 잡기위해 여러 국어독해, 문법교재를 만나보고 있어요.

사실 타업체의 독해교재를 풀고 있는데 마더텅이라는 출판사의 교재도 궁금했기에 이렇게 만나보게 되었네요.

초등맘들은 마더텅출판사를 잘 모르는데 저는 큰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이미 출판사가 눈에 익어요^^

믿고 사는 교재들도 있다보니 교재제목처럼 아이의 뿌리깊은 독해력을 위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만나보았답니다!

 

6학년이라 5, 6단계를 두고 고민하다가 아이의 실력등을 감안해서 우선 5단계를 먼저 풀고

6단계는 담에 만나보기로 했지요.

 

총 6단계로 구성된 뿌리깊은 초등국어독해력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1. 체계적인 독해력 학습

2. 넓고 다양한 배경지식

3. 초등 어휘와 어법 완성

4. 자기주도 학습

5. 통합교과 사고력

6. 독해력 기본 완성

 

5단계에는 어떤 글들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면요.

설명문, 논설문, 실용문, 기행문, 전기문 (비문학), 시/시조, 소설/동화등 (문학) 장르별 작품이 골고루 수록되어있어요. 이미 접한 작품도 있고 처음 접하는 내용도 많아서 배경지식 쌓기에 좋은 것 같아요. 

 

 

날이 더워서 책상앞에 앉혀 공부시키는게 참 힘들어요. 

한 과목당 30분이상 책상앞에 못 붙들고 있겠더라구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은 하루 15분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어떤 회수는 채5분도 걸리지않더라구요.

아들녀석이 좀 덤벙대는 성격이지만 짧은 시간 찬찬히 집중해서 푸는 모습이 나름 진지하더라구요.

저는 결과를 떠나서 항상 과정을 보고 칭찬을 하는 편이라 아이도 부담없어하고 즐기는 듯해요.

채점을 함께 하면서 글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고 공부를 했다는 뿌듯함도 들고 아이에게 동기부여도 되더라구요.

1주차를 하루도 빠짐없이 잘 하고 스티커까지 똭 붙여놓았더군요^^

6학년이지만 아직 초딩이라 그런지 여전히 스티커 붙이는 걸 좋아해요~

스스로 계획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저절로 형성되는거죠^^

 

 

일차로 자신이 푼 문제는 채점을 했다는데... 틀린 문항만 체크를 해놓았어요.

그런데...문제가 독해와 어법/어휘 부분으로 나뉘어있는데 독해부분에서 꼭 한두문제를 틀리더라구요.

 

 

틀린부분 다시 풀게하고 정답지를 펼쳐놓고 설명부분도 꼼꼼히 살펴보게 했어요.

'시치미를 떼다'라는 관용구를 배우고 가족들에게 배운 내용도 자세히 알려주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예를 들어 서로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어려운 낱말이 많아요.

따로 사전을 찾아봐도 좋지만... 이렇게 아래쪽에 따로 어려운 낱말풀이 정리가 되어있어서

지문읽다가 모르면 정확한 뜻을 쉽고 빠르게 익히고 갈 수 있도록 해 두었어요.

 

 

주마다 독해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부록이 실려있어요.

배경지식부터 재밌는 이야기, 관용 표현 이야기, 헷갈리기 쉽거나 꼭 알아두어야 할 맞춤법,

한자까지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네요.

 

 4회차에선 박목월시인의 동시 물새알 산새알이 수록되었는데요.

분명 학교에서 동시에 대해 배웠을텐데...행과 연에 대해서 물어봐서 황당했다는 ㅜ.ㅜ

그럴수있지라며 애써 담담한척하고 알려줬어요.

문제 푼 시간을 보니 3분?밖에 걸리지않았네요.

그저 빨리 풀어버릴려고.... 암튼 지문도 꼼꼼히 읽고 생각 좀 하며 풀어라고 했네요.

뿌초독은 이렇게 교과와 연계되어있어서 예,복습의 효과와

통합교과 사고력을 키우기에도 안성맞춤이네요.

 

한 회 마칠때마다 걸린 시간및 맞힌 문제의 개수등을 기록하고 붙임딱지도 붙일 수 있는

학습결과 점검판이 있어서 그날의 공부를 되짚어 볼 수 있어요. 

 

 

1주차 채점결과 어법,어휘문제는 거의 다 맞았는데.. 추론하기, 구조알기, 작품이해등의 문제를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영어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어법, 어휘를 어려워한다는데...

분명 제대로 읽지않았거나 대충 풀었다는 얘기가 되겠죠.

정답해설지를 보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두어서 아이들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공부한 날이 쌓여갈수록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 수있는

문제유형별 분석표가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유형별 해설로 부족한점을 보완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정답지에 수록되어있는 유형별 분석표를 통해 자신만의 취약점을 찾을 수 있어요.

채점후 분석표에도 체크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해 나가야겠어요. 

 

 

유형별 길잡이 해설이 뒷페이지에 있어서 읽어보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비문학과 문학별로 문제의 유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 같아요.

 

독서는 기본적인 독해력의 증진뿐만 아니라 배경지식의 증진이라는 측면도 있어요.

배경지식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고, 사고의 재료이기 때문에 중요해서 잘 습득해야할텐데요.

내가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것으로 외부 정보를 내 머리속 뇌에 저장하는 것이죠.

배경지식을 얻는 동안 단순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관찰하고, 이해하고, 연결짓고, 재구성하는 사고의 활동을 하고 자연현상의 이치를 깨우치는 경험을 통해 통찰력도 길러주는 것 같아요.

이런 배경지식은 국어과목에만 국한된게 아니죠. 국어+수학, 국어+과학, 국어+사회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 요소인것 같아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풀어보니까 다른 교재에 비해 심플하면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글감들이 문학, 비문학으로 나뉘어 골고루 한 권에 들어있어 부담없이 풀 수있어 좋았어요. 

지문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이나 삽화들도 공부의 흐름을 자연스레 연결지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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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판문점 -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아이스토리빌 34
이규희 지음, 이현정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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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내이름은 판문점

이규희 글/이현정 그림

밝은 미래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은 전세계가 주목했더랬죠.

남과북의 정상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장면은 정말 당장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에 휩싸이게 만들었죠.

11년만에 열린 정상회담이었기에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환영했을거라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급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참으로 가슴아픈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고있기에 더욱 관심이 많았는데요.

마침 재미난 관련도서를 만나보게 되었지요.  

바로 '내이름은 판문점'이라는 도서인데요.

 

 

화자가 된 판문점을 통해 판문점의 유래와 6.25전쟁 전후시대의 배경등 남북분단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요.

솔직히 저도 잘 몰랐던 널문리에 관한 이야기...

임진왜란당시 선조가 피신을 하면서 강을 건너야했는데 배도 없고 깜깜한 밤에 마을 사람들이 널빤지로 된 대문으로 선조가 건널 수 있도록 임시 다리를 만든것에서 '널문리'라 불리게 되었다고해요.

그 후로도 널문리의 주막은 한양에서 개성, 평양으로 가는 길손들의 쉼터가 되기도했죠.

그렇게 한적한 농촌마을로 지내다가 전쟁이 일어나고 유엔군의 제의로 널문리가 휴전회담장소가 됩니다.

회담에 나온 중국군 대표들이 자기들이 찾기 쉽게 바꾼 이름이 바로 '판문점'이랍니다.

즉, 널문리 주막을 한자로 적어 판문점으로 부르게 되었지요.

 

 

판문점이 들려주는 이야기속에는 미루나무 사건(도끼만행사건), 이산가족찾기, 금강산관광, 소떼방북, 연평해전등 최근의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있어서 넘 좋았어요. 방학동안 한국사 검정 중급시험을 앞두고 공부중인데 이런 동화책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남과북의 정상이 서로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장면은 세기의 길이남을 장면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이젠 평화의 상징이 되어 머지않아 기차를 타고 유럽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채로운 사진과 연표와 자료들이 부록으로 제공되고있어요.

 

 

가슴아픈 역사이지만 우리 아이들도 정확하게 알아야겠죠.

그동안 궁금했던 점, 통일이 되면 좋은 점, 나쁜 점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한반도의 미래,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희망찬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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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 맛있는 공부 19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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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공부01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

파란정원

 

 

드디어 아들녀석 초등 마지막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방학식 일주일전 눈병에 걸려서 일주일 먼저 방학을 했지만 방학식 하자마자 방과후 수업이며,

영어캠프, 독서캠프 등등 학교 갈 일이 줄줄이네요.

올해 유난히 더워서 집에서도 공부해라 운동 좀 해라는 얘길 못하겠더라구요.

더위로 축축 쳐져 지치지만 책읽기만은 멈추지 말아야죠~~

아이 친구중에 유난히 속담이나 관용구를 잘 쓰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를 보면 정말 부럽더라구요.

책도 많이 읽고 말도 잘하니까 엄청 똑똑해 보이더라구요~~

제가 알게 모르게 비교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우리 아이도 관용구나 속담관련 책을 읽혀야겠다고 생각했었죠.

 

 

파란정원에서 출간된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를 보는 순간

"아! 바로 이 책이다!" 싶었어요.

책 사이즈며 캐릭터, 내용을 보니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었죠.

예상대로 시리즈물이라 속담관련 도서도 출간되었더라구요.

속담책도 찜콩해두고~~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님이라 역시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고 내용도 넘나 재밌어서 읽으면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들녀석도 앉은 자리에서 재밌다며 싹 다 읽어버리더군요^^

특이 요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찹이 패밀리 캐릭터들을 보고만 있어도 귀욤뿜뿜~

뽀기, 래야, 두야, 쎄세, 찹이, 모네 이름도 귀여운 여섯명의 캐릭터가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웃음과 지식을 선사하네요~ 

사실 저도 알게모르게 일상생활에서 관용구를 많이 쓰지만 정확하게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더라구요. 단어들의 의미만으로 전체적인 의미를 알 수 없는 관용구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정확한 뜻을 익히고 사용해야할 것 같아요. 

 

 

이 책속엔 ㄱ~ㅎ까지 총 100개의 관용구를 소개하고 있어요.

비슷한 표현까지 익힐 수 있어요.

아이도 책속 내용을 저한테 얘기 해 주더군요.

정말 이런 뜻인 줄 몰랐다면서 민망해 하면서요ㅎ 

찹이 패밀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면 바로 이해가 되고 일상의 대화나 상황에 맞게 바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도 얼른 마련해서 관용구랑 함께 비치해 두고 읽혀야겠어요!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적절한 관용구 사용으로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대화를 구사하는 아이를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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