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1 : 세 영웅의 등장 - 중국 역사와 함께 읽는 처음 삼국지 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1
스카이엠 지음, 한철호 그림, 왕홍식 감수 / 계림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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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1.세 영웅의 등장

 스카이엠 글/한철호 그림/왕홍식 감수

계림북스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책으로 한국사 시작한 아들녀석.

5학년 2학기한국사 배우면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다시 보고 있다죠.

최근에 세계사도 나오고 그리스로마신화에 삼국지까지 나오고 있네요.

만화로 보는 삼국지를 여러 번 읽었던 아들이라 삼국지책 또 보여주면 싫어하지않을까 싶은 염려도 살짝 있었어요. 하지만 기우였을 뿐~

너무나 재밌게 잘 읽더라구요!

부록에...왜 관우, 장비는 인물카드에 없냐며..투덜투덜

 먼저 <삼국지>를 읽기전에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조금 알고 읽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지]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중국의 유구하고 방대한 역사를 간단하게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더불어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의 모험과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있어요.

중국사람들의 탄생신화부터 여러나라로 쪼개지고  싸우고 혼란스러웠던 시대,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시대등 역사를 쭉 훑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이야기를 따라 읽다보면 자연스레 중국의 역사가 보이더라구요.

하나라 → 상나라(은나라) → 주나라 → 춘추시대 → 전국시대 → 진나라(진시황제) → 초한시대 → 한나라 → 위.촉.오 삼국시대(삼국지의 시대적 배경) →  진나라(사마염)...

 

<삼국지>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중국 진나라(위촉오 통일 후)때 '진수'가 쓴 정통 역사서 <삼국지>와

명나라때 '나관중'이 역사서 <삼국지>를 바탕으로 허구적 요소가 포함되게 쓴 <삼국지연의>가 있어요.

우리가 아는 <삼국지>는 대부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삼국지를 읽기전에 나오는 중국의 고대왕조의 이야기도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중국최초의 왕조인 하나라, 청동기문화를 꽃피웠던 상나라, 어리석은 장난으로 목숨을 잃었던 왕.

강력한 철기를 생산하고 다양한 학파가 생겨났던 춘추전국시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진시황제,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왕조 한나라...저도 읽으면서 학창시절 공부했던 내용들이 떠오르더군요!

 

상나라의 마지막왕인 '주'의 포악하고 잔인한 모습은 연산군을 보는 듯한 느낌이...

아들녀석 책 읽다말고 저보고 와서 보라며 상나라의 왕은 완전 미쳤다면서 연못의 물이 모두 술이고 나뭇가지에 고기가 걸려있다며...이러니 나라가 망하지!하면서 혀를 끌끌 차더라구요.

 

 

 

책 중간중간 <삼국지 배움터>와 <삼국지 놀이터>로 삼국지의 배경지식을 쌓고 재미난 활동으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코너도 정말 좋아요! 

 

 

 

 삼국지를 3번이상 읽지않은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마라, 삼국지를 3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싸우지 마라는 말들이 있어요.
그만큼 방대한 내용의 삼국지안에는 처세술과 리더쉽,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들을 담고 있기 때문인듯하네요. 삼국지의 배경지식도 자연스레 배우고 워크북활동과 다양한 부록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자극과 관심을 가져다주네요. 총 5권의 시리즈라고하는데 총5권으로 삼국지를 읽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싶기도해요.

요즘 인문고전이 유행인데요. 초등저학년부터 시작할 수 있는 [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처음 삼국지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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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성을 가진 노비 아이앤북 문학나눔 20
윤영선 지음, 이영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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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성을 가진 노비

윤영선 금/이영림 그림

아이앤북

 

 

노비인데 성을 갖고 있다니?

 

어느 현감댁에 박비라는 남자 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아들녀석 한참 책을 읽더니 "엄마! 박노비도 아니고 박비는 뭐야?"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노비(奴婢)라는 말 자체가 사내종과 계집종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알려주었지요.

계집종을 '노', 사내종을 '비'라고 부른다죠.

등장하는 인물은 남자종이고, 박씨 성을 가져서 박비라고 불리는 아이였어요.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시대에 사내종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감히 아들녀석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아들녀석 또래인 박비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성도 없는 노비가 왜 박씨라는 성을 가지고 있는지 읽을 수록 궁금하고

신기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였다죠.

 

실제로 이 동화는 사육신중 한 분이신 박팽년의 손자 박일산의 이야기인데요.

올해가 박팽년 탄신60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뜻깊은 이야기인것 같아요.

암튼 동화라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노비의 생활이 그리 참담하거나 어려운 쪽보다는

일반 양반과의 다른 점을 비교해서 많이 쓰인것 같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노비로 살고있는 현감댁이 외할아버지댁이라는 설정이

더욱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

 

그렇게 엄마인 단이와 아빠 바우, 외할아버지 현감의 배려로 글공부도 하게 됩니다.

박비는 17살이 되어서야 자신의 신분을 알게되는데요.

 

이 부분은 이야기 처음에 등장해요.

 

박비의 이모부되는 감찰사가 현감댁에 찾아오게 됩니다.

단종시절도 끝나고 세월이 흘러 성종시절이었죠.

 임금께 자신의 신분을 속인 죄를 고하자고 권유하는데요.

자신이 노비가 아닌 반역죄로 죽은 할아버지 박팽년의 하나뿐인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비는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까요?

만약 임금이 자신을 용서하지않으면 어떻게 될지 정말 불안하고 두려웠을텐데 말이죠.

자신뿐만 아니라 3대를 멸하는 형벌에도 아랑곳하지않은 할아버지의 충정심과 절개를

알게 되었으니 박비도 단단히 각오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시작하는 이야기에선 이모부인 감찰사가 현감과 박비를 찾아와서

 신분을 회복하기위해 상소문을 올리자고 권유하는 내용이 나오고

본론은 박비가 외할아버지댁인 현감댁에서 노비생활을 하면서 지내는 이야기를

위주로 펼쳐지는데요.

박비의 엄마인 단이는 박비에게 항상 높임말을 쓴다고

쇠똥이와 동네 노비들에게 놀림을 당하는데요.

홧김에 장독도 깨기도하고, 벌로 먹을 갈며 글공부를 하라는 나리.

마당을 쓸 다가 나리가 공부를 하면 잘 듣고 따라 하라는 엄마!

나리의 숙제로 논어학이편을 쓰다가 쇠똥이의 고자질로

양반흉내를 낸다고 안방마님한테 종아리를 맞기도해요.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

박비도 자신은 뭔가 다르다는걸 느끼지않았을까 싶기도하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다르니까요.

 

한편...반역죄로 남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여자들은 노비나 관비로 끌려가야했었는데요.

 달성촌에 나리의 딸 아씨마님이 관비로 오게 되어요.

자신과 운명이 뒤바뀐 채 살아온 박꽃과의 만남,

나리의 말씀대로 한글 이야기책을 빌려주고

풀 숲에서 똥 싼 왕세자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둘은 친해지게 되지요.

어느 날, 우연히 단이와 아씨마님의 이야기를 듣게된 박꽃

박꽃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화공이 되겠다는 편지를 남겨두고

집을 나가버리는데요.

 끝나는 이야기에선 17살이 된 박비가 성종임금 앞에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일산이라는 이름과 정3품 당상관이라는 벼슬을 하사받고

아흔아홉칸의 집을 짓고 살도록 해준답니다.

달성촌에 집을 지으면서 하염없이 박꽃을 기다리는 일산....

 

 

 

 전체적으로 스펙타클한 반전이나 구구절절한 안타까움은 많이 느끼지 못했지만

아이들에겐 뜻깊은 역사 공부가 되었어요. 

 

드라마속 인물들처럼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아리송해하는 아들녀석....

조선시대에 태어나지않은게 천만다행이라는 말을 하면서 박꽃은 화공이 되었을까?

하고 궁금해하네요!

 

부록으로 박일산, 박팽년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자세하게 수록되어있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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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 왕들의 살아 있는 역사 고전맛집 3
김종렬 지음, 노준구 그림 / 사계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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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왕들의 살아 있는 역사 

김종렬 글/노준구 그림

사계절 

 

 

[직지심체요절],[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승정원일기]

이외에 [훈민정음 해례본], [일성록], [난중일기], [동의보감],[유교책판],

[조선왕조 의궤]가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답니다.

 

아이나 저나 제목과 대략적인 내용만 대충 알고 있을 뿐.. 그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있어요.

초등 5학년 2학기가 되면서 요즘 부쩍 역사관련 책을 많이 읽히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가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시대별, 인물별 역사를 학습만화형태로 많이

읽히고 있어요. 엄마입장에선 학습만화만 읽히기가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사계절에서 출간되고 있는 고전맛집 시리즈 중 한 권인 '승정원일기, 왕들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게 되었어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는 왕에 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은 왕의 사후에, 승정원일기는 왕의 살아생전에 쓰여졌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또한 승정원일기는 왕이 자신의 기록을 바로 볼 수 있지만 실록은 볼 수 없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네요.

 

저도 모르는 내용들이 많아서 아주 유용하고 재밌더라구요.

우선 책표지에서 역사속 장면을 그대로 재연하듯 알록달록 그림들로 가득  채워져서

이쁜 책에 저절로 눈길이 갔어요.

 

우리나라는 특히 왕들에 관련된 자료가 참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조선왕조실록도 대단하지만 매일매일 왕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했던 승정원일기도

그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수치로 따져보면...2억4,250만 자로 3,243책에 담긴 288년의 기록이라고 하네요.

조선초~1910년까지의 기록이 모여 하나의 '승정원일기'라는 사료가 되는데요.

조선초기의 자료는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소실되었고,

1623년이후 1910년 8월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물러날때까지의 288년의 기록만 현존한다고해요.

초기의 자료들이 많이 없어졌어도 기록유산으로는 단연 세계 으뜸이라고 해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역사서 [25사], 명나라의 역사를 기록산 [명실록]과도 비교해도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승정원일기의 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요.

개인의 일기처럼 그날의 날짜와 날씨로 시작하는데요.

특히 농경사회였던 그 당시의 날씨는 좋은 자료가 되었을것 같아요.

승정원 업무를 맡았던 승지와 주서의 이름이 쓰여있고 왕

임금이 그날 머물렀던 장소,

국왕과 왕비, 대비와 세자의 건강을 진찰한 기록

왕이 하룻동안 살핀 나랏일이 순서대로 기록되어 있어요.

일기가 어떤 형태로 쓰였는지 오늘날의 대통령 비서실의 역할을 했던 승정원

승정원 사람들의 일과와 업무, 승지의 업무지침서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더불어 이 책에선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과 자료들, 삽화가 실려있어요.

아이들의눈높이 맞춰 그려진 삽화는 살아있는 역사로 다가온답니다.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요.

 

인터넷으로도 열람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승정원일기]는 방대한 자료로 아직도 번역중이라고 해요.

50년 이후에나 번역이 완성된다고 하니 그 양이 엄청나다는 걸 새삼 깨우치게 되는데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혹은 번역본으로 만날 수 있는 내용은 정말 적을 것 같아요.

번역될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

  

승정원일기를 들여다보며 가슴 뿌듯함과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세계 어디에도 없는 기록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확인했네요.

 

기록의 중요성을 깨달았는지 아들녀석 일기를 열심히 쓰겠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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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 줘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1
서지원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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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줘

서지원 글/백대승 그림

좋은책어린이

 

 

좋은책어린이에서 고학년용 문고책이 출간되었어요.

저학년용 문고판이 너무 좋아 잘 읽었었거든요.

고학년도 문고판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출간소식접하고 책을 만나고보니 너무 좋아서 쭈욱 읽히고 싶어요.

고학년용 문고판의 첫번째 책은 [내이름을 불러줘]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영화 [로렌조 오일]의 실존주인공 '로렌조 오도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쓴 동화랍니다.  

아직 영화도 주인공의 이야기도 전혀 모르는 아들녀석 완전 감동하면서 읽었어요.

 

맹인안내견이었던 레미, 아니 스누피의 입장에서 스누피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는 진행되어요.

제일먼저 눈에 띄는 그림들...초반의 그림들은 펜으로 한붓그리기로 그림면을 채우듯이 그린 그림들은 거친듯하면서도 채워지지 못한 부족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부드러운 터치와 색감이 편안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꽃집의 털보아저씨의 맹인안내견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레미.

어느날 털보아저씨의 죽음으로 순식간에 홀로 남겨지며 떠돌이 개 신세가 되는데요.

동물보호소에서 탈출한 '제피'라는 개에게서 동물보호소에 가면 '안락사'를 시키기때문에 절대 가면 안된다는 얘기를 들어요.

그래서인지 순하디순한 레미는 사람들을 적대시하고 피해다닌답니다.

특히 동물보호소에서 나온 사람들에게선 필사적으로 잡히지않도록 도망다녀야했지요.

그렇게 며칠을 쫄쫄 굶으며 사람들에게 쫓기고 피해다니다 학교근처에서 우연히 은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은우는 자신이 키우는 개라며 레미를 위기에서 건져주며 인연이 된답니다.

첫만남부터 은우는 레미를 좋아하게되고 얼떨결에 레미는 '스누피'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는데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스누피와 은우는 서로에게 정을 주며 서로 챙기며 살아가게 됩니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일상이 은우의 희소난치병발병으로 벼랑끝에 내몰리게 됩니다.

(부신백질이영양증,ALD)이라는 X염색체의 유전자 이상으로 발병하는 난치병이라고 해요.

ALD는 신경세포를 파괴해 빠르게 시력, 청력을 잃고 전신근육이 마비되며

식물인간이 되어 죽어가는 무서운 병이랍니다. 현재로선 치료약이 없고 15살을 넘기기 힘들다고 해요.

청천벽력같은 사망선고와도 같은 의사의 말에 가족들은 얼마나 당황하고 놀랬을지 ㅠ.ㅠ

그렇게 은우는 서서히 시력과 청력을 잃어가고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내며 고함을 지르곤 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가는 은우를 보며 의료진과 주변사람들은 포기를 하지만 은우의 엄마, 아빠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않아요. 스누피도 곁에서 은우를 지켜주기로 맘먹었어요.

특히 은우의 엄마는 자신의 나쁜유전자 때문에 은우가 아프다는 사실때문에 얼마나 큰 죄책감과 미안함을 갖고 있었을지...엄마인 저도 글을 읽으며 아들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ㅠ.ㅠ

 

은우의 생일날 이웃들을 초대했지만 아무도 오지않은 부분은 정말 가슴 아팠어요.

난치병에 걸린것도 서러운데...이렇게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아직도 우리주위에는 사회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을 해요.

특히 희귀질환을 앓는 환우가족들에겐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이 될 것 같아서 더욱 가슴이 아려오네요.

 

엉망이된 생일파티..스누피는 은우를 카트에 태우고 신나게 달리는데요.

날 수는 없지만 은우를 달리게 해주고팠던 스누피..

이렇게 둘사이는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가족의 힘은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 엄마의 무조건적인 헌신과 사랑, 피나는 희생과 노력은 그 어디에도 견줄수가 없어요.

은우네 가족도 은우의 병을 고치기위해 도서관과 연구소를 드나들며 은우의 병을 좀더 알게되고

기적적으로 치료약을 찾게 되는데요. 우여곡절끝에 찾게 된 약이지만

병의 진행을 막는다기보다 더 진행되는 걸 늦춰주는 정도라고해요.

덕분에 은우는 30살까지 살아갈 수 있게 되었지요.

은우가족의 착한 마음씨 덕분에 같은 병을 앓고있는 환우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답니다.

 

은우를 지키기위해 힘들게 아들의 병수발을 들던 엄마는 암으로 은우보다 1년 먼저 세상을 떠났답니다. 

죽으면서까지도 아들걱정에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말라고 했다지요 ㅠ.ㅠ

 

은우의 옆을 지켜온 스누피..동물이라지만 둘은 서로 교감하며 가족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은우에게 스누피는 친구이자 아빠이고, 엄마였던 거였어요.

자신을 외롭지않게 거둬주고 사랑해준 은우에게 보답하듯이

스누피의 존재가 은우에게도 큰 힘이 되었을거라 생각되네요.

은우가 기다리는 그곳에서 스누피는 은우에게 외칩니다.

"은우야, 내 이름을 불러줘!"

 

 

책을 덮으며 아들과 저는 한동안 부등켜안고 슬프고 감동적인 여운을 차마 떨쳐버리지못하겠더라구요.

오랫만에 진한 감동을 안겨준 [내 이름을 불러줘] 였어요.

 아들녀석은 친구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해주고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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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샐러드 손님접대용 샐러드 -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레시피 135가지
주부의 벗사 지음, 피플번역 옮김 / YBK퍼블리싱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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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샐러드 손님 접대용 샐러드

주부의 벗 저/피플번역 역

YBK퍼블리싱

 

 

저는 식당가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음식이 샐러드랍니다.

특히 나이들면서 샐러드는 매일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는 음식중 하나죠.

매일매일 맛있는 샐러드 먹고픈데...워킹맘이다보니 끼니를 대충 떼울때도 많고

재료를 사다놓고도 요리솜씨가 없어서 잘 못해먹을 때가 많아요.

거의 자주먹는 재료만 이용하기도 하는데 다양하게 샐러드를 만들어보고싶네요.

집에 손님이라도 오신다고하면 제일먼저 반찬 걱정이구요.

샐러드 하나라도 멋스럽고 맛깔스럽게 만들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리 잘하는 부인을 만나는게 최고의 복이라는 울 남편!

아직까진 제가 만들어주는 음식 잘 먹지만...

나중에 타박많이 할 것 같아요 ㅡ.ㅡ

 

 

저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요리책을 만났어요.

간단한 한끼 반찬으로도 화려한 손님접대용으로도 인기만점인

 다양한 샐러드의 레시피들이 가득한 책이더라구요. 

 

고기의 풍미로 채소까지 맛있게 먹게 되는 고기를 이용한 반찬용 샐러드

채소를 곁들여 푸짐하게 생선을 이용한 반찬용 샐러드

요런 샐러드는 한끼 식사로도 거뜬하겠어요!

 

 

한국식 돼지고기 구이샐러드~~

보기만해도 비주얼이 쥑이네요.

평소 자주먹는 돼지고기인데...채소가 다양하게 많이 곁들였네요.

요런음식도 샐러드라 불리는군요^^;;

추릅 침이 꼴깍!

따라 만들어봐야겠어요^^

샐러드는 소스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재료와 잘 어울리는 소스를 만드는게 포인트인듯해요!

 

 

며칠전에 남편이 생전 먹어보지도 않은 비싼 아보카도를 사와서

거의 버린 적이 있는데요 ㅜ.ㅜ

레몬과 닭고기와 함께 샐러드로 간단하게 만들어먹었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메뉴들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재료들이 많아요.

 버섯, 콩, 파드득나물을 이용한 샐러드네요!

파드득나물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채소. 정말 재밌는 이름이다 생각했어요.

뭔가 검색해보니 맛과 향이 좋은 참나물, 참반디나물, 삼엽채로도 불리는 나물이네요.

소시지나, 감자, 드레싱등으로 잘 섞어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할것같아요 ㅎ

 

 

샐러드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토마토!

무를 갈고 참치까지 곁들인 샐러드네요.

요거 요거 한끼 식사로 당첨!

아침에 요거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

푸른 차조기는 없으니 생략해야겠어요 ㅎ

  

 

 

요즘 자주 야식과 안주를 찾는 남편을 위한 안주용 샐러드들도 정말 유용하네요.

파슬리 매시 포테이토 샐러드 딱 제 스타일인것 같아요^^

파슬리와 엔초비를 넣었구요. 와인이나 맥주와 잘 어울린다고하네요.

아삭아삭 생채소와 함께 먹으면 어떤 맛일지 무지 궁금하네요! 

  

냉장고 뒤지면 채소 한두가지는 나오잖아요.

단호박, 감자, 고구마,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양상추, 토마토, 오이등등

채소 1가지로 만들수 있는 샐러드도 소개하고 있어요!

 

단호박,아스파라거스 마트가면 눈독만 들이다가 그냥 놓고 오는데...

저걸 어찌 해먹지? 먹고는 싶은데 솜씨가 없다면서...

고급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인줄로만 알았다는요 ㅎ

이제 요렇게 만들어봐야겠어요. 

 

저희 아이들은 샐러드를 거의 드레싱맛으로 먹는데요.

재료에 따라 정말 다양한 드레싱이 있더라구요.

매번 시판드레싱을 사다먹는데...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샐러드에 뿌리거나 섞어서 먹는 토핑재료들까지~~

 

책 크기도 손에 딱 들어오고 사진들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찍어서

얼른 얼른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요.

책이 손에 딱 들어오면서 쉽고 빠르게 원하는 레시피를 찾아서

뚝딱 만들어낼 수 있겠더라구요.

135가지의 샐러드가 담겨있는 책~

이 책 참고해서 매일 매일 샐러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주부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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