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공부01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
파란정원
드디어 아들녀석 초등 마지막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방학식 일주일전 눈병에 걸려서 일주일 먼저 방학을 했지만 방학식 하자마자 방과후 수업이며,
영어캠프, 독서캠프 등등 학교 갈 일이 줄줄이네요.
올해 유난히 더워서 집에서도 공부해라 운동 좀 해라는 얘길 못하겠더라구요.
더위로 축축 쳐져 지치지만 책읽기만은 멈추지 말아야죠~~
아이 친구중에 유난히 속담이나 관용구를 잘 쓰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를 보면 정말 부럽더라구요.
책도 많이 읽고 말도 잘하니까 엄청 똑똑해 보이더라구요~~
제가 알게 모르게 비교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우리 아이도 관용구나 속담관련 책을 읽혀야겠다고 생각했었죠.
파란정원에서 출간된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관용구를 보는 순간
"아! 바로 이 책이다!" 싶었어요.
책 사이즈며 캐릭터, 내용을 보니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었죠.
예상대로 시리즈물이라 속담관련 도서도 출간되었더라구요.
속담책도 찜콩해두고~~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님이라 역시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고 내용도 넘나 재밌어서 읽으면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들녀석도 앉은 자리에서
재밌다며 싹 다 읽어버리더군요^^
특이 요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찹이 패밀리 캐릭터들을 보고만 있어도 귀욤뿜뿜~
뽀기, 래야, 두야, 쎄세, 찹이, 모네 이름도 귀여운 여섯명의 캐릭터가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웃음과 지식을 선사하네요~
사실 저도 알게모르게 일상생활에서 관용구를 많이 쓰지만 정확하게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더라구요. 단어들의 의미만으로 전체적인
의미를 알 수 없는 관용구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정확한 뜻을 익히고 사용해야할 것 같아요.
이 책속엔 ㄱ~ㅎ까지 총 100개의 관용구를 소개하고 있어요.
비슷한 표현까지 익힐 수 있어요.
아이도 책속 내용을 저한테 얘기 해 주더군요.
정말 이런 뜻인 줄 몰랐다면서 민망해 하면서요ㅎ
찹이 패밀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면 바로 이해가 되고 일상의 대화나 상황에 맞게 바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도 얼른 마련해서 관용구랑 함께 비치해 두고 읽혀야겠어요!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적절한 관용구 사용으로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대화를 구사하는 아이를 상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