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란 걸 읽는 중반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나의 고민은 미래에 관한거다. 편지를 적어 보내면 우유박스에 답장을 넣어줄까. 가끔은 누군가가 나 대신 선택을 해줬으면 싶을 때도 있다.

하긴. 살아보니 내 맘대로, 내 생각처럼 진행되는 일은 없더라. 늘 어디에선가 의외의 무언가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이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Carpe diem이니, 오늘이 present니 하는 모양이다.

그래. 오늘은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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