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사랑, 가족
최석태.최혜경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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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서울에서 할 일을 모아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이중섭 전시회에 다녀왔다. 스터디 벌금 뒷풀이 참석과 삼청동 스타벅스 도장 받기 미션을 함께 치뤘다.

갤러리현대에서 1/6~2/22기간 동안 전시되는 이중섭의 작품들은 어찌보면 사적인 생활상 엿보기에 더 가깝다. 이중섭 하면 떠오르는 황소와 같은 작품보단 자신의 아내에게 보냈던 연서(엽서), 일본의 가족에게 보낸 편지글, 가족을 그리워 하며 행복했던 시절을 그린 그림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어 보는내내 가족을 향한 애틋함이 그림에서 묻어났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강>은 그의 슬프고 외로웠을 마지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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