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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 ㅣ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98
나관중 지음, 김은빈 엮음, 한창수 그림 / 지경사 / 2010년 6월
평점 :
저는 오늘 거의 처음으로 삼국지를 써봅니다. 저는 삼국지를 글 책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서툴지만 지켜봐주세요. 거록군에 삼형제 중 장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장각, 장보, 장양이라는 삼 형제가 있었다. 장각은 원래 서울 과거에 낙방한 수재로서 약을 캐러 산에 들어갔다가, 푸른 눈에 앳된 얼굴으 하고 명아주 지팡이를 짚은 한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장각을 불러 어느 동굴로 데려가더니 천서 세 권을 주며 말하였다. "이 것은 <태평요술> 이라는 책이다. 너는 이 책을 잘 익혀 하늘을 대신하여 도를 펴고 온 백성을 구제하라. 만약 딴 마음을 품으면 반드시 천벌을 받을 것이다." 장각이 꿇어 엎드려 성명을 물었다. "나는 남화의 늙은 신선이다."
아하!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삼형제라고 하기도 했고, 세명이라고 해서 나는 유비, 관우, 장비인줄 알았더니 이 책을 읽은 후로부터 세명은 따로따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장각이 이렇게 대단할 줄 이야. 장각은 오늘 이 책을 읽은 후로부터 알게되었다.
노인은 말을 마치자 한 줄기 맑은 바람으로 변하여 사라졌다. 몇 년후, 장각에게는 500명이나 되는 제자들을 무리를 모아놓고 말하였다. "이제 한나라는 운이 다하려고 한다. 때마침 대성인이 나타나셨으니, 너희가 하늘의 뜻을 따르면 마땅히 태평을 누릴것이다." 이로부터 사방의 백성들이 누런 수건으로 이마를 싸매고 장각의 반란에 가담하니 4,5십만 명이나 되었다. 도적의 기세가 어찌나 큰지 관군은 싸우기도 전에 달아났다. 장각의 한 무리는 우선 유주 경계를 침범하였다. 유주태수 유언은 원래 강하 경릉 사람이며 한나라 노공왕의 후손이다. 이때 도둑들이 침범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교위 추정과 계략을 의논하니, 추정이 말하였다.
헐~ 역시 역사는 지어서 쓴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쓴것 같은 것 중에서 나는 이런 역사책들은 지어서 쓴것 같다. 어떻게 노인이 말을 마치자 한 줄기 맑은 바람으로 변하여 사라지는 것이 말도안되기 때문이다.
"도둑의 무리는 많고 우리 군사는 적습니다. 태수께서는 한시 바삐 군사를 모집하여 도둑에 대비하십시오." 유언은 그 말대로 즉시 방을 붙여 의병을 모집하게 되었다. 이 방문이 탁현땅에 이르자, 이곳 탁현에서 하나의 영웅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는 글 읽기는 즐기지 않았으나 성품이 너그럽고 말이 적었으며, 슬픔이나 분노를 얼굴에 나타내지 않았다. 키가 8척이며, 두 귀가 어깨까지 처지고 팔이 길어 두 손은 무릎을 지났다. 또, 제 눈으로 자기 귀를 능히 볼 수 있었으며, 옥같은 얼굴에 연지칠을 한 듯한 입술을 가졌다.
하지만 하나의 영웅의 이름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영웅을 다 알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장각에 대한 글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알아서 기쁘다. 그리고 장각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책들이 저한태의 느낌이 아주 뜻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보다는 아니지만 꾸준히 책을 읽어서 저의 꿈을 이룰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