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리였을때 독서 경영과 관련된 책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은적이 있었다.
나중에 회사에서 중요한 위치(팀장!-당시엔 어마어마한 꿈이었었지...)가 되면 나는 내 팀원들에게 필독서를 지정해 주고, 일주일에 1번씩은 독서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얼마전 책을 좋아하는 선배 한명과 대화를 나눈후에 독서경영의 치명적인 약점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 그 선배가 '다니던' 회사는 '독서경영'의 좋은 사례로 항상 회자되던 회사이고, CEO도 독서경영의 전도사로 나름 유명한 분이다. 그 선배도 그런 환경에서 많은 책을 읽었고, 심지어는 자기 이름을 단 책도 출간했다. 진심으로 존경하는 바이다.
그 선배가 말하는 독서경영의 치명적 약점,
" 직원들이 너무 똑똑해져서, 이 회사에 더 이상 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