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금이라는 순간을 소중하게 음미할 수 없다면 아무리 이상적인 상태를 손에 넣는다 해도 그 순간 바로 색이 바래 그것조차 시시한 것으로 변하고 만다. 평생 눈앞에 없는 것을 뒤쫓으며 시간을 헛되이 쓸 뿐이다. 지금 이 순간, 어디에 이렇게 준지하는 것,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음미하다. 그것 가능해지면 생명이라는 것이 본래 가지고 있는 빛을 되찾게 된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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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2022 개정판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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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인간의 경우 바깥 세계와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흥미의 영역이다. 그래서 흥미를 공유하는 것이 회피형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한층 더 중요하다. 회피형 인간이 흥미를 갖고 있는 영역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그것이 친밀함의 원점이다. 돕는 사람 입장에서는 회피형 인간과 관심을 공유할 수 없는 것에도 경의를 표해주고, 그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면서 공감해줘야 신뢰가 쌓이기 시작한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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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2022 개정판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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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융이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고 자신의 마음에 물음을 던지고 자신의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때 회복의 순간은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융은 정신적인 증상이 고통에서 도망침으로써 생긴다는 것, 그러므로 그 고통과 마주하는 것 외에 진정한 극복은 없다는 것을 체득했던 것이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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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와 반대로 반응과 공감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갖기 힘든 뿐 아니라 공감하는 능력도 학습할 수가 없다. 또한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파악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것은 회피형 인간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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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2 - 한니발 전쟁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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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그 개인에게만 보이는 ‘새로운’ 사실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뻔히 보면서도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기존의’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야말로 천재다. 192쪽

국론이 양분되면 국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가 없다. 국론이 통로되고 그 결과 국력이 효율적으로 발휘되면 희생도 적어진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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