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든든한 아이로 키워라
마티아스 호르크스 외 지음, 박정례 옮김, 최재정 감수 / 길벗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이 가장 필요할까요?


우리 아이 미래를 위한 코칭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도움되는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다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항상 '지금 현재 바르게 잘 하고 있는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묻고 확인하고 싶은 경우가 많을꺼에요.


또, 그렇게 때문에 육아서나 교육 관련 책들을 찾아 보면서

자녀 양육에 관해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찾고자 하는 것이구요.



이번에 새롭게 만나본 교육서는

독일의 미래학자가 알려주는 내 아이를 위한 8가지 미래 능력 이야기에요.










  미래가 든든한 아이로 키워라  



제목부터 부모의 마음과 시선을 확~ 잡아끄는 느낌이 있는 책이네요.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내 아이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니까요~



빠르고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복잡한 시대에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어떤 능력을 키워주고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 표지에서는 5~10세 대상으로 씌여있지만

고학년맘의 눈높이에서도 배우고 실천하고 싶은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지식보다는 인성을 중요시 하는 요즘에 잘 맞는 내용이네요.


전문 기술보다는 의사소통, 공감, 리더십 등의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실제 필요한 내용들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하는 부모의 중요한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유연성, 의사소통, 미디어 활용, 창의성, 팀 정신, 갈등해결, 계획능력, 스트레스 저항력


미래를 위한 8가지 핵심 능력을 중심으로

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일반적인 이론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부모들이 활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만족했던 부분이에요.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먼저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내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 볼 수 있어요.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긴 하지만 평가를 통해

아이의 약점을 파악했다면 그 부분을 보완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도움을 주고 노력을 할 수 있으니 활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중요한 기초적인 부분과

그것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요.



책 읽기와 쓰기를 강조하는 방법이 아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줘야 한다.

아이의 개성을 좋은쪽으로 개발시켜 자기 주장을 잘 할 수 있게 한다.

아이의 고집을 막기 보다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



몇 가지 내용들을 그동안의 훈육이나 교육방법이 바르지 않다는 것도 느꼈어요.

좋지 않은 고집을 꺽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가르치려고만 했었고,

잘못된 행동뿐만 아니라 아이를 비판하고 화를 냈었는데

이런 부모의 행동들은 아이의 자신감과 내적인 힘을 약하게 하는 것이었네요.


아이에게 현재 어떤 부모의 모습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책의 제목에서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가장 중요한

미래를 위한 8가지 핵심 능력에 대한 내용들이에요.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 p97 -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필요한 능력~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 할 이와 같은 핵심 능력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고 쉬워 보일 수도 있으나 아이들에게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할 정도로 쉽지 않은게 현실이에요.



미래를 위한 핵심 능력을 위해서는

변하는 세계를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고,

자신의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닌 상대와 좋은 호응관계를 갖도록 해야 하고,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는 미디어들을 제대로 이용해야 하고,

아이들의 창의성을 항상 응원해야 하고,

혼자가 아닌 팀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성공시켜야 하고,

부모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갈등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고,

자제력과 의지로 상황파악과 전략을 잘 세울 수 있어야 하고,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야 해요.



하루 아침에 생길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릴수록 빨리 실천을 하면서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부모는 아이 옆에서 코칭을 제대로 해야 하는 거네요.









아이의 미래를 위한 핵심능력을 코칭하는 방법을 항목별로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미디어 활용 부분이에요.


고학년이다보니 더욱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고

조절하는 문제 때문에 부모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네요.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는 미디어에 대한 부분을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면서 아이에게 코칭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다양한 미디어를 제대로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부모 자신의 미디어 소비 형태를 비판적으로 관찰해서

가족들이 지켜야 할 미디어 이용규칙을 만들라고 해요.


또, 인터넷상의 안전에 대해 상항 걱정을 하면서

유해 사이트를 미리 차단해야 하고

보호자 동의없이 정보를 유출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켜야 해요.



이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부모가 어떤 방법으로 미디어를 잘 활용하게 할지

직접적인 코칭과 놀이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바로 아이와 함께 적용하고 실천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미래 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29가지 놀이 방법들을

따로 모아놓은 부록이 있어요.


준비물부터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직접 실천해보는데 도움이 되었고,

놀이를 하면서 찍은 사진이나 간단한 자료 등을 붙여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어요.




  미래가 든든한 아이로 키워라  





책을 읽는 내내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아이의 미래와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아이를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놀이방법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특히 5세~ 10세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고 적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o? 카를 벤츠 Who? 엔지니어 12
박세준 글, 정석호 그림,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위인전, 과학기술위인, who?, 멘토이야기, 카를벤츠, 초등위인전, 학습만화




여러가지 학습 만화 중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who? 엔지니어 시리즈 중 12번째 인물인 카를 벤츠 이야기를 읽었어요.





 




벤츠 자동차는 아이들도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한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데,

막상 카를 벤츠라는 이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who? 시리즈 중에서도 엔지니어 부분을 특히 좋아하며 읽고 있는 아들냄이라

새롭게 출시된 카를 벤츠 이야기도 무척 기대하고 궁금해 했어요.




 





집에 있는 다른 위인전은 아직 다 보지도 못했는데,

who? 책은 언제나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뚝딱~ 하고 읽어버릴만큼

흥미있어 하고 집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엄마 입장에서 학습만화는 줄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예외적으로 who? 이야기는 위인들이 어린시절부터 성장하면서

위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극복하는 모습, 꿈을 이루는 과정 등을

만화 속에 리얼하게 보여주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오래 기억 할 수 있어서

엄마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는 책이네요.





 





카를 벤츠는 독일 벤츠 자동차 회사의 설립자로

다른 위인들처럼 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

세계 최초로 가솔린 자동차의 특허를 받는 등

결국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벤츠 자동차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어요.



who? 카를 벤츠는

카를 벤츠의 어린시절 모습부터 시작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거나

어려움과 실패를 극복하는 여러가지 모습들을 리얼하게 느끼면서 읽을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궁금증이 많고 손재주도 많았던 카를 벤츠에요.


페달없이 탈 수 있는 자전거에 대한 희망에서부터 시작되어

스스로 갈 수 있는 마차를 직접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게 되죠.



위인들의 꿈과 목표가 시작되는 과정을 보면서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하게 되는 꿈이란 것에 대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힘든 환경에서도 공부를 하고 기술을 배우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여러가지 힘들고 불가능한 상황을 강한 집념으로 이겨내는 부분들을 보면서

위인들의 어떤 점을 본받고 따라야할지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어요.





 





여러번의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스스로 가는 자동차를 만들고 회사까지 세우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카를 벤츠의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를 볼 수 있어요.



만화 스토리이지만 인물들의 리얼한 표정과 대사들을 읽고 있으면

영상을 보고 있는 것처럼 몰입이 되면서 재미있게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일반적으로는 위인들의 실패한 이야기는 간단하게 넘어가면서

성공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끌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who? 위인시리즈에서는 이처럼 실패와 어려움의 상황들도 자세하게 보여주고

이겨내고 극복하는 과정까지 리얼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위인전을 통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더욱 많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본문의 만화 스토리가 끝나면 <어린이 진로 탐색> 파트를 통해

위인과 관련있는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이 있는 점도

who? 엔지니어 시리즈에서 만족하는 특징이에요.



자동차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카를 벤츠이야기이므로

자동차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진로 직업까지 연계하여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만화 본문의 소제목 스토리가 끝날때마다 <인물 백과> 페이지를 통해서

만화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위인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나

시대적 배경, 업적과 관련된 확장된 내용까지 더욱 깊이있게 다루고 있어서

부가적인 관련 지식들까지 얻을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또,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교과 연계된 부분도 별도로 보여주고 있으니

해당 내용에 대한 파악과 이해도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되네요.





who? 카를 벤츠를 읽으면서

꿈꾸는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장기를 거쳐 결국 목표를 실현하여

세계적인 자동차인 벤츠 회사를 설립한 카를 벤츠 일생의 모습을

페이지마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많은 위인과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위인들이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았으면 하는 기대와 바램이 있는만큼

지루하거나 간단하게 보여지는 스토리보다는

위인전을 흥미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한자어.외래어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2
우리누리 지음, 우연이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어른들도 어려운 우리말 구분하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한자어와 외래어를 찾아봐요~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한자어, 외래어)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국어2






<그래서 이런~ 생겼대요> 국어 시리즈

1권인 우리말을 먼저 읽었었는데,

이번에는 2권 한자어와 외래어편을 읽었어요.



5학년 국어교과에서도 배웠던 우리말이지만

6학년 아들냄은 여전히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 등의 구분을 어려워해요.



일반적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의 외국어를 배울 때에는

기본적으로 사전을 찾아가며 단어를 외우고 어휘들을 확장시켜 가는데,

막상 우리말은 평소 그냥 사용하는대로만 알고 있고

제대로 된 뜻이나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책의 뒷편에 나와 있는 한자어, 외래어 OX상식 퀴즈에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먼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데,

엄마도 맞은 개수가 별로 없었어요...



헛갈리는 내용부터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틀린 내용도 있고,

어른들에게도 우리말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한자어,외래어)>에서는

한자어 54개, 외래어 20개, 관용구 5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이 내용들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왠만큼 구분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생겼대요> 시리즈는

주제에 대한 기본 4컷 만화와

주제에 대한 유래를 재미있는 스토리리로 보여주면서

초등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미루나무가 한자어인 줄 다들 알까요?


미루나무가 미국에서 들어온 버들이라고 하네요.

이 내용도 엄마는 책을 읽고서 처음 알았어요.


미국을 한자로 쓸 때의 '미'자와 버들 '류' 한자가 합쳐져서

미류나무로 불리다가 발음의 편의상 미루나무로 부르게 되었군요.









미국에 갔을 때 기온을 화씨로 표현하고 있어서

에어컨 온도 조절을 하면서 한참 헛갈려 했던 경험이 있던 아들냄도

책을 읽으면서 섭씨와 화씨라는 온도의 유래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스웨덴의 셀시우스가 만든 온도계에서 비롯된 섭씨~

독일의 파렌하이트가 만든 온도계에서 비롯된 화씨~

결국 중국 사람들이 온도계를 만든 사람들을

자기네 성과 비슷하게 발음하면서 생겨난 어휘들이었네요.



단순히 과학시간에 섭씨와 화씨를 구분하고 계산하는 방법만 배웠는데,

이렇게 두 어휘에 생각지 못했던 재미있는 유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깡통은 어떤 말에 포함될까요?


문제를 냈을 때 대부분 틀릴 수 밖에 없는 어휘인 것 같아요.

정답은....  외래어에요.


왜???  순우리말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알루미늄이나 쇠붙이 등의 속이 빈 그릇을 캔(can)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캔이 된소리로 발음되어 '깡'이 되고 한자말 '통'이 붙어서 된 말이네요.









외래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노다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광산에서 캐낸 광물들을 만지려고 할때

외국사람들이 '노 터치'라고 하는 표현에서 유래가 되어

지금은 손쉽게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일감을 뜻하면서 쓰이고 있어요.



우리가 평소 쉽게 사용하고 있는 어휘들 중에 외래어가 얼마나 많은지

책을 읽으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우리말이라고 생각했던 어휘들도 외래어가 더 많은 현실이에요.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한자어, 외래어)  





유래를 제대로 알게 되면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던

외래어도 순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하는데 조금 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올바른 표현을 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신기하게도 유래를 읽고나서 해당 어휘들을 떠올리니

우리말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었고 기억에도 더 오래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국어 교과과정에서 배울 때 무조건 외우면서 구분했던 아들냄도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완독 후에는 퀴즈를 내어도 잘 맞추더라구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으면서 한자어와 외래어를 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어휘의 유래를 읽으면서

우리말 구분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국어 학습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이렇게 책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국어학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가 모두 완간되었다고 하니

아직 만나지 못한 속담과 고사성어편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세계사가 생겼대요 - 세계사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3
우리누리 지음, 우지현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세계사 / 세계사입문 / 초등사회 / 세계사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세계사가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사회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이런~ 생겼대요> 사회 시리즈의

13번째 주제는 세계사에요.


워낙 즐겨보고 있는 시리즈라서 기대하고 있기도 했지만

6학년 아들냄이 요즘 세계사에 입문한 상태라 더욱 반가운 주제였어요.



한국사보다 더 방대한 분량과 내용의 세계사는

생각만으로도 부담이 크고 걱정이 많아지기 때문에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있고,

한권의 책으로 세계사를 어떻게 보여주고 있을까?

이 부분도 무척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런 세계사가 생겼대요>에서는

세계사의 가장 처음인 고대문명부터 시작해서 현대시대까지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뽑아서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순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소제목들을 한번씩 살펴보니

각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 배경 등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전체적으로 훑어 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초등세계사 입문 눈높이의 기준으로는

역사와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서 중요하고 핵심인 부분을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며~ 쉽게 기억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책 옆면으로는 5개의 주제를 기준으로 시대별 특징을 나타내는 이미지가 표시되어 있는데,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거나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부터 도서관에서 세계사 수업을 듣고 있는 아들냄도

최근 4대 문명에 대한 부분까지 배웠다고

책을 읽으면서 배운 부분이 나오면 더 아는척을 하면서

흥미있게 읽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이런~ 생겼대요> 시리즈의 특징 중

주제별 4컷 만화를 먼저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흥미있게 주제에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처음 접하는 내용에 대해서 만화를 통해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본문의 내용까지 어렵지 않게 연결하여 읽어가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본문에서는 핵심적이고 중요한 지식 정보를 알려주면서

실사와 같은 도움 자료를 첨부해서 이해를 돕기도 해요.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한번씩 읽어보면서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본문에서 한번이라도 접했던 내용들은

다른 책이나 수업 등에서 접했을 때 훨씬 더 부담없이

습득하고 학습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겠죠~





 





콜롬버스와 신항로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과 국어교과 지문에서도 경험을 했던 부분인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세계사 속에서는 어떤 시기와 의미를 나타내는지

다시 이해하면서 짚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단편적인 여러 배경지식들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하나로 모아지고~ 연결되는~ 이런 과정이

독서를 통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겠죠.




 





소련이라는 명칭이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데,

세계사 속에서 그 흐름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겠어요.


러시아와 소련의 차이를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도

책의 내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 눈에 보이는 역사 연표가 있는데,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보여 주고 있어서

더욱 이해하고 기억하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이런 이런~ 생겼대요>

벌써 사회 시리즈도 13번째 이야기까지 나왔네요.


지금까지 여러가지 주제별 시리즈를 읽으면서

교과과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 가는데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리즈도 역시나 기대가 되고 기다려져요.



특히, 이번 <그래서 이런 세계사가 생겼대요>

부담없고 흥미있게 세계사를 접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초등세계사 입문용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만화 6 -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던 최후의 빙하기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만화 6
제로니모 스틸턴 글.그림,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만화  


빙하기의 네안데르탈인을 만나요~




 





제로니모 열혈팬인 아들냄이 기다리던 제로니모만화 6권이 나왔어요.

연결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만화 구성이라서

기존의 제로니모 책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만화는 역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어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더욱 흥미있게 잘 읽겠어요~









주인공 제로니모 스틸턴을 중심으로 핵심 캐릭터들이죠.

만화 방송이나 제로니모 시리즈에 친숙한 친구들이라면 금방 알아보겠죠~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만화에서 항상 대립하게 되는

제로니모 일행과 고양이해적들이에요.


각각 찍찍머신과 야옹제트기를 타고

과거 역사의 순간으로 시간여행을 갈 수 있어요.



만화에서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들이 상상의 세계 속에 빠져들기 아주 좋은 소재인 것 같아요.


영화에서도 가끔 볼 수 있던 타임머신 이야기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제로니모 만화 캐릭터들과 함께

과거의 역사 속 시간에서 당시의 환경과 인물들을 만나보는 재미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만화에서만 가능하겠죠~^^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만화 6권에서는

4만년 전 독일 네안데르 계곡의

대빙하기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고양이 해적들을 따라가는

제로니모의 모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6학년 아들냄은 요즘 도서관에서 세계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

마침 얼마전 네안데르탈인에 대해 배웠다고 하네요.


역사적인 배경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제로니모 환상모험만화라서

이렇게 학습적인 부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도 좋았어요~^^





 





야옹이 해적들을 따라 대빙하기 시대로 떠나는 제로니모의 일행들...



빙하기는 알고 있었지만 대빙하기는 처음 접한 것 같아요.


스토리 중간에 역사적인 해설이 나와 있어서 짚어 볼 수 있으니

배경 지식도 자연스럽게 쌓여 갈 수 있어서 좋아요~





 





뷔름 빙기(독일), 위스콘신 빙기(미국), 바이크셀 빙기(북유럽)

 

빙하기 시대를 각 지역마다 이름을 따서 부른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역사책이나 다른 책에서도 흔하게 접하지 못했던 내용들인데,

제로니모 환상모험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요.



이번 6권의 핵심인 네안데르탈인에 대해서도

주거지, 옷차림, 음식, 장신구 등의 여러가지 세부적인 정보들까지 알 수 있어요.




 





스밀로돈(칼이빨호랑이)

제로니모 환상모험만화에서 처음 알게된 동물이에요.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이라는데,

대빙하기에만 번성하고 이후 멸종되었군요.



책을 보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동물이었죠.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다양한 책들을 골고루 읽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빙하기 시대의 스토리를 읽다보니

그 시대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매머드와 스밀로돈 같은 동물도 알 수 있으니까요.





 





만화책이라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더 빠른 아들냄이에요~

최근 배웠던 네안데르탈인들이 나오는 배경에 아는척도 하면서

좋아하는 제로니모 이야기에 푹~ 빠져 있네요.

다음 7권에서는 어떤 역사의 시대로 여행을 떠날지 궁금해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