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시간 사고법 - 똑같은 24시간, 성과가 달라지는 시간관리의 해법
고도 도키오 지음, 박재현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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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자투리 시간을 관리한다면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까? 


나에게는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자투리 시간이 많다. 흔히들 자투리 시간을 관리하는 법은 각양각색이다. 편하게 쉬면서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자투리 시간도 아껴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나의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는데 작가는 하루시간 사곡법이라는 책을 통해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하루 시간 사고법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24시간을 나에게 알맞게 분배하여 보다 나은 생활을 만들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루에 버리는 짜투리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을 활용하여 업무를 최대한 끌어올리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어 버리라는 것이다. 


나는 작가처럼 기타나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가지않고 주로 버스를 타고 가고 내려서 걸어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작가처럼 업무처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잠시 책을 읽을수 있는 짬은 된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그런 시간을 활용하지 않고 있었으니 나조차도 버리는 자투리 시간이 꽤모였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시간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다는 작가의 모습이 부러웠고 그의 시간관리법을 읽으면서 하루 24시간을 정말 알뜰하게 활용한다는 점을 느낄수 있었다.
나도 애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있지만 그 일들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모든것은 핑계였고 실제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지금부터나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옛말에도 있지않은가?시간은 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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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가는 길
케니 켐프 지음, 이은선 옮김 / 이콘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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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가는 길은 우리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 작품이었다. 


처음엔 작가가 외국인이고 번역하여 옮긴 글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인의 정서와는 다른 책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여지없이 이 책을 보면서 무너져버렸다. 


목수인 아버지..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약사인 아버지와 이제는 어른이 된 한 아이의 삶의 경험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야 느낄수 있었던 아버지의 존재감. 이런 것들이 작가의 문체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다. 


내가 가장 감동적으로 보았던 부분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등산을 가던 장면이었다.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해버리고 싶을때.. 그때 아버지와 같이 걸으면서 난생처음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던 일.. 그리고 같이 힘을낼수 있었던 일..  


우리도 점점 성장해가면서 수도없이 많은 힘든일에 치이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은때가 많다.
나조차도 너무 힘들어 지쳐가고 있으니까말이다. 하지만 크게만 보이고 쉽게 다가갈수 없던 큰 존재의 아버지도 삶의 무게가 힘들건 우리와 마찬가지이다. 결코 큰 존재의 아버지라고 해서 삶의 무게가 가벼운건 아니란 말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점점 커가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가슴깊이 느끼고 있지만 무뚝뚝한 나는 표현을 잘 못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엄마,아빠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이 책을 쓴 지은이와 같을 것이다. 


루게릭병에 걸려서 자신의 몸이 굳어가는 것을 봐야만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선 뜨거운 눈물이 나와 같이 울었고 차고를 정리하면서 아버지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선 이제까지 나도 아버지에게 너무 무심했던 건 아닌가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글.. 아버지에게 가는 길. 꼭 읽어봤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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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고수의 시대
김성민.김은솔 구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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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의 고수는 매일 휴일에 집에서만 빈둥대며 놀던 나에게 정말 획기적인(?) 책이었다.

우선 다른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엿볼수 있었고 나의 여가생활은 어땠나 반성도 해보면서 그들의 여가생활을 해보기도 하는.. 1석 3조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여가생활의 고수들..정말 이들 중에는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여가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는 이도 있었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디지털 지식을 쌓는 이도 있었고 정말 다양하게 여가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을 보면서 나는 휴일에 뭐했나..하는 생각이 자연히 밀려들어왔다. 휴일에는 예전에 이들처럼 일주일 동안 못잤던 잠을 실컷 잔다던지 휴식을 취한답시고 집에서 한발짝도 나오지않고 보내곤 했다.

하지만 그렇게 푸는 피로는 금방 다시 쌓이는 것 같았고 그렇게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휴일이 되어도 재미없이 보내곤 했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례를 들여다보면서 나도 이렇게 재미나게 여가생활을 보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사례중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 지하철 투어~~ 돈은 없고 세계여행은 무지 가고 싶어하는 나에게 정말 금쪽(?)같은 사례였다.

한국에 있는 대사관들은 흔히 자국의 문화 등을 소개할 수 있느 곳을 한군데 이상 마련해놓고 있다고 한다. 서울 지하철 근처에 그런 곳들이 많이 소재해 있는데 소개해준 이도 틈날때마다 중국이며, 여러 대사관 소재 문화체험센터 들을 돌아다니면서 그 나라의 문화등을 배우고 접했다고 한다.

이 사람의 체험수기를 보면서 나도 꼭 한번 그곳에 방문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외국은 아니어서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순 없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는 것 만으로도 큰 경험일듯 싶었다.

이 책은 체험수기를 쓴 이들의 여가생활을 따라해보고 싶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고 흥미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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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맑게 해주는 65가지 Supplement
사이토 시게타 지음, 박현주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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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영혼에 힘이 되는 이야기.. 

정신과 의사가 내놓는 지친 영혼에 힘이 되주는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이 이 책이었다. 

이 책은 총 6장의 구성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장마다 주제를 담고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1장은 마음에 낀 안개를 날려버리는 말로 내가 자주 하는 실수와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누구나 실수는 한다..하지만 발전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간에 차이는 생각의 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수를 자꾸 떠올리며 후회하기 보단 반성을 하는 편이 낫다고.. 후회와 반성을 같은 말 같지만 실은 다른 말이라고 한다. 후회는 그 자체의 일을 되새기며 자기를 질책하는 말인 반면 반성은 그 일로 인해 심한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그 일의 잘못된 점을 인식하고 다음부턴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배운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1장이 좋아서 그 부분만을 많이 애기해보았는데 실제로 읽어보면 많은 부분들이 공감가는 점도 있었고 작가 자신의 이야기도 가미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작가가 일본인이라 일본 문화라던지 우리나라랑은 안맞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은 잘 이해되지 않는 점도 있었던 것 같다. 

또한 가족간의 유대도 강조하고 있었는데 가족간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않지만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이 말은 나도 무척 공감이 갔다.가족간에 말다툼이나 싸우고 나면 하루종일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었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사람간의 관계나 실생활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해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면서 우리 생활을 좀더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참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책..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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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브레인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놀라운 무의식의 세계
샹커 베단텀 지음, 임종기 옮김 / 초록물고기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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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브레인!! 뇌의 특별함에 관심이 많은 난 히든 브레인에도 자연히 관심이 쏠렸다!! 

우리가 몰랐던 무의식의 세계!! 이 책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우리의 무의식이며 우리가 믿고있는 모든것은 실질적으로 우리의 무의식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에 한 tv프로에서 외국의 한 여성이 저녁에 길에서 무참히 살해되는 사건이 있었다.이 사건에서 무수히 많은 목격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신고는 한참뒤에나 접수되었고 그로인해 이 여성은 목숨을 읽게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그 목격자들은 대단히 비인간적인 사람들이라고 사람들에게 비난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무의식에 따라 '나 말고도 다른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았으니 다른사람들이 신고하겠지..'하고 생각한 것이었다. 보는 사람이 많을 수록 나 아닌 누군가가 하겠지..라는 생각은 우리의 뇌가 보이는 가장 일반적인 경향인 것이다. 

숨겨진 뇌..우리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분들이 실제로는 우리의 숨겨진 뇌가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이 책을 읽고 나서 깨닫게 되었다. 

간단한 예로 우리는 흑인과 백인을 똑같이 생각하고 절대로 차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동일 범죄에 대해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흑인에게 더 과한 형벌을 내리고 흑인 한명을 흑인 전체에 대한 일로 간주하는 이러한 일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숨겨진 뇌에 의해서 판단을 하고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숨겨진 뇌에 의해 설계되었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는지 무엇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지 올바로 알수있었고 무의식적 편향에 맞설수 있는건 역시 이성이라는 판단에 이를수 있었다!! 

뇌에 숨겨진 부분에 대해 많이 알수 있는 히든 브레인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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