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고수의 시대
김성민.김은솔 구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여가생활의 고수는 매일 휴일에 집에서만 빈둥대며 놀던 나에게 정말 획기적인(?) 책이었다.

우선 다른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엿볼수 있었고 나의 여가생활은 어땠나 반성도 해보면서 그들의 여가생활을 해보기도 하는.. 1석 3조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여가생활의 고수들..정말 이들 중에는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여가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는 이도 있었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디지털 지식을 쌓는 이도 있었고 정말 다양하게 여가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을 보면서 나는 휴일에 뭐했나..하는 생각이 자연히 밀려들어왔다. 휴일에는 예전에 이들처럼 일주일 동안 못잤던 잠을 실컷 잔다던지 휴식을 취한답시고 집에서 한발짝도 나오지않고 보내곤 했다.

하지만 그렇게 푸는 피로는 금방 다시 쌓이는 것 같았고 그렇게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휴일이 되어도 재미없이 보내곤 했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례를 들여다보면서 나도 이렇게 재미나게 여가생활을 보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사례중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 지하철 투어~~ 돈은 없고 세계여행은 무지 가고 싶어하는 나에게 정말 금쪽(?)같은 사례였다.

한국에 있는 대사관들은 흔히 자국의 문화 등을 소개할 수 있느 곳을 한군데 이상 마련해놓고 있다고 한다. 서울 지하철 근처에 그런 곳들이 많이 소재해 있는데 소개해준 이도 틈날때마다 중국이며, 여러 대사관 소재 문화체험센터 들을 돌아다니면서 그 나라의 문화등을 배우고 접했다고 한다.

이 사람의 체험수기를 보면서 나도 꼭 한번 그곳에 방문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외국은 아니어서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순 없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는 것 만으로도 큰 경험일듯 싶었다.

이 책은 체험수기를 쓴 이들의 여가생활을 따라해보고 싶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고 흥미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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