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된 것이 동화가 더 감동적일 때가 많다. 어른들의 이야기에는 과한 양념이 느껴질 때가 많은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일까 담백하다. 그래서 더 진한 여운을 남긴다. 도서관 이야기라 그런지 이야기 중간 중간에 동화 이야기들이 여럿 나온다. 내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갓도 있고. 특히나 마틸다는 가현이가 워낙 재밌게 읽었다 한 것이라서 급 관심이 생겼다. 함 찾아 읽어 볼까나~ - 마틸다 - 프레드릭 - 멈추지 않는 도전 - 몽실언니 - 빨간머리 앤
. 행복에 대한 23개의 배움과 이를 위한 여행. 참 많은 배움이 있지만 가장 와닿았던 것은 마지막 노승과의 대화. ˝진정한 행복은 훗날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 행복하기로 선택하는 것˝. 짧지 않은 여행이지만 막상 그 배움의 끝은 새로운 것이 있지는 않다. 우리 모두 늘 알고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렇게 한번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긴 여행을 떠나보고 싶긴 하더라~
황석영의 밥도둑. 황석영. 별3.5. 난 한국사람이 아닌가 보다~ 이 글에 나오는 음식의 많은 것을 모르네~ 그 만큼 요즘 시대에는 음식이라는 곳이 표준화되고 획일화되었나 보다. 그런데 이 작가는 어찌도 이리 다양한 음식들의 요리법을 자세히 아실까나? 음식이야 오랜 떠돌이 생활 때문이라지만 말이지. 이 정도면 팔도음식식당 차려도 되실 듯!. 개인적으로는 요리법보다는 그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이 좋았다. ˝무엇보다 음식은 사람끼리의 관계이며, 시간에 얹힌 기억들의 촉매˝라는 작가의 말처럼 말이지. . 요리법에 너무 많은 글을 사용하신 것은 아니실지... 그점이 좀 아쉽다면 아쉽다.
. 소설? 다큐멘터리? 우화? 뭐라 정의 내리긴 힘들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은 환상여행임은 틀림없다. .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7가지 격언이라... 확실한 건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의 모토가 제대로 세워져 있다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 3/3에 읽기 시작한 책을 이제야 다 읽었다. 저자의 전작들에 좋은 경험이 많았기에 기대함이 있었는데 이 책은 뭐랄까 하고픈 말 하나를 책 한권으로 만들기 위해 생고생을 한 느낌이다. 단막극을 대하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질질 끈 느낌? 이 책은 마지막 챕터만 읽으면 된다!. 핵심은 조직에 꼭 필요한 린치핀이 되라. 이는 감정노동을 하는 사람이고 선물을 주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도마뱀뇌에 굴복하지 않는 쁘라냐를 가진 사람이다. 한마디로 저항을 극복하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다.. 마지막에 참조한 책들 리스트는 도움이 많이 되더라. 책 제목 뿐 아니라 저자의 소개까지 곁들여지니~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