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밥도둑. 황석영. 별3.5. 난 한국사람이 아닌가 보다~ 이 글에 나오는 음식의 많은 것을 모르네~ 그 만큼 요즘 시대에는 음식이라는 곳이 표준화되고 획일화되었나 보다. 그런데 이 작가는 어찌도 이리 다양한 음식들의 요리법을 자세히 아실까나? 음식이야 오랜 떠돌이 생활 때문이라지만 말이지. 이 정도면 팔도음식식당 차려도 되실 듯!. 개인적으로는 요리법보다는 그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이 좋았다. ˝무엇보다 음식은 사람끼리의 관계이며, 시간에 얹힌 기억들의 촉매˝라는 작가의 말처럼 말이지. . 요리법에 너무 많은 글을 사용하신 것은 아니실지... 그점이 좀 아쉽다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