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호러소설 대상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평범했다. 글고 이것이 무슨 호러여~. 뭐라고 해야할까? 주인공이 기억술사를 싫어하는 이유가 혹은 기억을 지우는 행위를 싫어하는 이유가 너무 개인적이라고 느껴져서 불편했다고 해야할까?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런 감정을 준 것도 이 소설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기억을 지우고 싶어질만큼의 기억을 내가 갖게 된다면 나도 기억술사를 찾게될까? 그런 상황까지 아직 가보지 못한 나는 행복한 삶인가?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