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의 동쪽 민음의 시 229
오정국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왠지 집중이 잘 안되었던 시집. 뭐랄까... 시인의 싯구와 나의 언어 사이에 간극이 좀 있었다고나 할까? 다음에 다시 한 번 더 차분히 읽어 봐야겠다.

. 이 분... 겨울산을 좋아하시나보다. 시 곳곳에 겨울산이 담겨져 있다. 안그래도 최근에 겨울산을 다녀와설까? 시인이 묘사하는 풍경이 바로 앞에서 잡힐 듯 하다.

. 한참 눈길이 머물었던 글
: 그날 밤의 달빛을 앓는 중이다
: 천지사방 가득한 햇빛이지만 내가 받는 햇빛은 몸 하나 부피 정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