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음, 류승경 옮김 / 수오서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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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NDMA MOSES”라는 미국 국민 할머니 칭호를 가지고 계신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자서전. 혹은 에세이.

. 책 곳곳에 모지스 할머니의 작품들이 가득가득하여 눈호강을 한다는 즐거움이 있지만, 에세이로 봐서는 그냥 할머니가 자기 옛날 어릴 적 이야기 들려주는 수준이랄까?
기대했던 것은 76세에 화가로 데뷔를 한 이야기를, 그 이후 화가로서의 삶을 좀 듣고 싶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이 책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냥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차분히 들려주실 뿐...
덕분에 다 읽고 나서 아쉬움이 좀 컸다.

. 그래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드는 문장은
“당신 나이가 이미 80이라 하더라도요. 사람들은 늘 ‘너무 늦었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뭐... 이 책을 썼을 때가 1952년 92세 였으니까... 그리고 101세까자 사심 ^^;;

. 별점은 3점. 글만으로는 2점? 이나 모지스 할머니 그림을 책으로나마 보고 소장하게 되었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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