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낙에 유명했었고 드라마라도 만들어졌던 것이라 기대함이 너무 컸던 것일까? 좀 아쉬움이 남는 스토리와 문제해결이었다. 물론 추리가 메인이 아니라 훈민정음 창제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라면 다르겠지만.... 외국의 소설 중에도 역사를 배경으로한 추리와 어드벤쳐가 적잖게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드문 것이 사실. 그런 관점에서 역사의 한획을 그은 훈민정음을 소재로 삼은 것은 좋았으나... 추리를 해 나가는 방법이 내겐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다. 푹 빠져 읽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