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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 저자 유시민이 20대에 읽은 책들이라는데... 내겐 다들 무겁게 느껴진다. 14권의 책 중에 내가 읽어 본 것이라곤 ˝역사란 무엇인가?˝와 ˝사기˝ 뿐인데... 20대를 보낸 역사의 상황이 그리도 달랐던 걸까? 아님 내가 그냥 무던했던 것일까?
. 여러 책들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진보와빈곤˝과 ˝유한계급론˝이 너무 궁금해 졌다. 꼭 읽어봐야 겠다.
. 밑줄 쫙
- 지식인의 최고의 덕성은 인식과 실천을 결주시킨다는 것이다
- 이상이 아무리 좋아도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 사람들이 돈을 벌려는 것은 돈으로 다른 사람을 이기려는 경쟁심 때문이다. 경쟁에서 남을 이기는 것이 행복의 열쇠다.
- 유한계급에게는 가치가 가격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가치를 결정한다
- 마르크스는 사회를 대립으로 보았으나 베를런의 세계는 하충계급은 유한계급을 타도하기보다 그 일원이 되기를 원하며 그들을 흉내내려고 애쓴다
- 풍요의 열매를 토지 소유자가 독점하므로 근로대중은 영원히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다
-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 사회 전체가 창출한 지대는 반드시 사회 전체의 것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