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부라기 특수반 4명의 케미가 여전하다. 바로 결과로 다가가는 애브덕션 추론법을 보이는 리더 가부라기부터 행동파 마사키, 똑똑하고 밝은 형사마니아 히메노, 늘 차분한 프로파일러 사와다... 이들이 만들어 갈 다음 이야기가 매우 궁금하다.. 잠자리란 소재 하나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 가와이 간지의 필력이 대단하다. 소설 곳곳에 잠자리가 등장하는데 모두가 다 연결이 되고 중요한 의미들을 갖는다. 대단하다!. 일본 소설의 특징인가... 아님 이 작가의 특징인가... 소설 말미에 시시콜콜 다 설명을 하니... 갑자기 긴장감이 확 사라졌다. 그것만 아니면 별4.5을 주고도 남았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