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지금까지 읽은 도진기 작가님의 책 중 가장 좋다. 괜히 상받은 것이 아니네!. 다만 마지막에 너무 고진 변호사가 말이 많다. 주인공이 열심히 설명 해야만 이해가 되는 추리소설이란... 조금 아쉽다. 그래서 1권 읽고 별4.5 였던 것이 최종은 별4 인걸로.. 화미령 변호사는 이후 시리즈에서도 계속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느낌. 나름 캐릭터 확실히 잡았으니까. 바로 전에 읽었던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를 리뷰하면서 앞으론 좀 더 복잡한 스토리 진행이면 좋겠다 했는데 이것이 딱 그렇다. 하나의 소설에 밀실살인부터 보물찾기까지 참으로 많은 사건들이 나온다. 다만 보물찾기의 향이 너무 진하여 다른 사건들은 다 뭍히는 느낌? 밀실살인데... 토막살인인데...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가 그닥 궁금하지 않다. 그러고 보니 이 소설은 장르가 추리소설이 아니라 어드벤처라 해야 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