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진기 판사 소설 중 두번째로 읽은 책인데... 이전 소설보다는 좀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뭐랄까... 너무 많은 가정과 유추를 기반한 추리라고나 할까? 독자에게 함께 추리할 기회가 부족한 느낌이 들다 보니 결과를 풀어 내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무릎을 치기 보다는 방관자의 시선을 갖게 되더라~. 살인이라는 것이 맘 먹었다고 계획대로 쉬이 되는 것이 아닐진데... 복잡한 상황과 환경 속에 놓여 있던 이 소설 속의 사람들의 심리 상태는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고진변호사 보다는 처음 읽었던 진구가 좀 더 매력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