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레드브레스트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3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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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해리 홀레... 이 주인공은 참 불쌍하다. 이제껏 주인공이 이처럼 안쓰러운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있었나? 알콜중독자에, 아끼는 사람은 계속 잃고, 사랑으로 가는 길은 처절한... 게다가 뛰어난 프로 수사관이지만 한번에 짠하고 맞추진 못하고 늘 헛발질을 잊지않고 한다. 뭔 주인공이 이래? 근데 애정이 가네... 참내...

. 이번 이야기는 1944년과 2000년을 오가는 초반 이야기가 좀 많이 지루하다. 특히나 이 두꺼운 소설의 반이 훌쩍 지나야 사건이 일어나니 이거야 원... 재미는 있었지만... 추천을 하기엔... 뭐 말은 이런데 일주일동안 틈만 나면 이 책을 읽었던 것은 사실이다

. 요 네스뵈... 이 작간 매 책마다 노르웨이의 이야기 하나를 꺼내서 소설의 중심을 관통해 간다. ˝아들˝에서는 마약이야기 였는데, 이번 건 제2차 세계대전에 얽힌 역사 이야기다. 나치와 공산주의 그리고 왕정... 무엇이 옳았다 말할 수 있는 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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