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동토의 땅 사할린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김흥만.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고 지낸 시간들.일본이 전쟁에서 져서 해방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좋아했지만 집으로 돌아갈 배가 없어서 돌아가지 못했고 얼어 죽고, 굶어 죽고, 고향에 가고 싶어 미쳐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낯선 땅에서 모진 학대와 고문을 받으며 힘들게 일하고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며 돌아가신 많은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아리랑 노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다들 들어본 노래일 것이다.책을 읽으며 아리랑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얼마나 힘들고, 아프고, 그리웠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준희도 책을 읽고나서 흥만이가 많이 무섭고 두려웠을거라고. 본인이 흥만이였다면 매일매일 울었을것 같다는데..흥만이를 보낸 부모님의 마음조차도 편치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를 아이와 함께 읽고 이런 일도 있었음을 알려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한울림어린이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이가 구김살 없이 자라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아지는 육아, 그것이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육아'입니다. p.5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육아를 실천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고 아닌 부모도 있을 것이다.위 문장이 참 많이 와 닿았다.난 저 위 문장처럼 육아를 하지 못한것 같다.나의 생각과 판단에 아이를 맞추려고 했던 것 같다.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여러 아이들을 만나보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적혀있다.발달장애에 대해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아이를 잘 키우는 핵심 포인트로1. 다수에 맞추지 않는다.2. 평균에 맞추지 않는다.3. 친구에 맞추지 않는다.라고 말한다.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주위의 환경이나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흔들렸던것고 사실인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내려놓고 지켜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이가 잘 자랄수 있도록 부모가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아야 겠다.부모가 어떤 태도와 말을 하는지에 따라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기에 아이를 지켜보고, 고민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발달장애 뿐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아이에게 도움이 될 여러가지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아소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221가지의 디지털 정신안정제이다.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에 관해서 고민이 한 방에 해결되는 정신과 의사 TOMY의 디지털 처방전이다.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1초 만에 고민이 어떻게 사라진다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졌다.그리고 1초라는 단어 때문에 어떤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어줄지도 궁금해지면서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TOMY가 들려주는 한마디 조언이 속 시원하게 다가왔다.길지 않고 한 눈에 보이니 좋았고 와닿으니 좋았다.글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니 공감하게 되고, 받아들여지고, 마음의 위로가 되며 응원받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이 책은 그날그날 나의 마음을 한 단어로 생각해보고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곁에 두고 언제나 볼 수 있는 나만의 처방전.마음이 든든해진다. 고민을 빠르게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리텍콘텐츠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를 믿어두고 사랑해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의 전부다.🔖공부의 감각을 찾는 첫 번째 단계는 아이가 무엇에 즐거워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P.17아이의 공부 감각을 깨워주기 위해 5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나눠준다.학습 감각, 영어 감각, 미래 감각, 고통 감각, 행복 감각이다.공부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를 나눠주는게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부모가 주는 사랑, 존중, 기다림, 가치, 경험들이 공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영국에서 생황하고 있기에 영국의 아이들과 한국의 아이들을 비교해주기도 하는데 너무 다른 생활에 놀라웠다.우리나라 사교육에 대한 열기가 엄청나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다를줄은 몰랐다.놀라우면서도 우리의 아이들이 짠하기도 했다.지금의 부모들이 자라온 환경과 내 아이가 살아갈 환경이 다르기에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건 지금은 맞지 않는 것 같다.조지은 교수님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면서 부모로써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자녀를 키운다면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한번씩은 다 해보았을 것이다.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는분께 추천하고 싶다.@samnparkers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거다.나또한 들어봤으니 말이다. 밥먹을때 대화를 할때도 하지 않을때도 있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그러면 안되겠다 싶었다.가족이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게 참 많지만 그게 왜 이렇게 안됐었나 싶다.식사 시간에 나누면 좋은 대화도 소개를 해주는데 도움이 되었다.아이가 처음엔 살짝 당황해 하긴 했지만 계속해서 말하니 괜찮은것 같다.매일 매일 읽으면서 '이렇게 다르게 말 할 수도 있구나.'를 배우며 많이 따라해야 되겠다.고민이 되는 상황도 있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면 좀 더 좋을지도 담고 있으니 큰 도움이 되었다.시간이 걸리겠지만 작가님의 말을 계속해서 들려줄거다.아이를 바꿀 수 있는 건 부모의 말이니깐.@cassiopeia_book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