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Book] 식탁 위의 미생물 - 우리 몸을 살리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발효의 비밀
캐서린 하먼 커리지 지음, 신유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7월
평점 :

식탁위의 미생물
현대지성출판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가 돌면서 또 김치등의 발효음식먹는 나라는 코로나가
약하게 지나간다는 이야기도 들리더라구요.
사실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더욱 이책이 궁금했어요.
우리몸에 도움되는 미생물에 대해 알아갈수 있었어요.
현대에 들면서 우리는 체내 미생물과 전쟁을 시작했다고 해요.
잦은 항생제등이 그 이유라고 하지요.
인체 내 미생물은 장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고 해요.
이책을 보면서 어릴때 아이가 감기로 고생할때 항생제만 의존한게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을 함유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처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아도 미생물을 함유한 식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도 먹는것이 유익하겠지요.
여러 미생물에 대한 이론을 알아가는데 도움되었어요.
발효식품은 기본적인 영양소 외에도 매우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을 운반한다고 해요.
항생제가 성인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큰 피해를 입힐수 있다고 하네요.
더욱더 항생제의 잦은 사용이나 의약품에 의존은 그렇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이었어요.
미생물의 형태와 특징은 미생물이 어떻게 집합하고 번식하고 움직이는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성장시기에 미생물 군집이 뒤흔들리면 천식, 알레르기와 같은 면역 관련 질병이
나타날 위험이 증가한다고해요.
너무 깔끔해도 너무 더러워도 안되겠지요.
뭐든 적당한것이 좋을듯하네요.
체내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닉의 80%가 장에서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아간답니다.
전통적인 발효음식과 비교해서 공장에서 제조한 식품은 미생물 다양성이 훨씬 떨어진다고 해요.
요거트도 직접만들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불가리아인 농부들의 생활방식과 식습관에 집중한 메치니코프는 그들이 발효한 우유를
자주 마신다는 사실에 주목을 했다고해요.
사워밀크라는 음료를 자주마신다고해요.
한때 우리나라도 장음료가 개발되면서 알게된 메치니코트도 나와서 반가웠어요.
전통적인 오이피클, 사우어크라우트, 절인 올리브도 있지만 발효의 왕은 김치라고 하네요.
책에 서울 경동시장이 등장하고 김치를 이야기하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김치이야기였지요.
일본의 낫토, 미소에 대해서도 나오더라구요.
우리나라음식뿐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발효식품이야기라 더욱 지식쌓기 좋았답니다.
박테리아는 음식의 보존기간을 늘리고 소하가 잘되게 만들고
또 매력적인 맛을 내도록 만든다고 해요.
이처럼 보는내내 미생물 백과사전을 보듯 볼수가 있었어요.
재미있는 미생물이야기와 함께 음식들을 알아갈수 있어서 유익하게 볼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