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제4차 산업혁명 × 코로나19
클라우스 슈밥.티에리 말르레 지음, 이진원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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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 19'는 인류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급격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들이 많이 있지만 특히 지금의 '코로나19'는 인류가 나아가야 할 세계를 더 빨리 도래하게 했다. 이미 인류는 고도의 문명을 쌓았지만 아직도 더 나아가야 할 사회경제적, 기술적 진보 상황이 시간적 이유로 멀다고 여긴 일들을 '코로나19'는 인류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강제하다시피 하며 미래의 세계를 지금 살아가게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그러한 급격한 변화의 시기인 지금을 다각도로 조망하며 진단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경제포럼을 창립하고 주도하는 세계적인 석학인 클라우스 슈밥이 쓴 책이다. 슈밥은 지금까지 세계경제포럼을 개최하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단하고 제시해왔다. 슈밥은 포럼 외에도 개인적으로 연구결과를 책에 담아 출간하며 인류 역사의 변화상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왔으며 지금도 여러 분야를 연구하며 활발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커다란 문제인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많은 부문과 분야의 변화들을 짚어주며 이제 우리는 그 변화를 어떻게 인식해야 적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라는 하나의 사건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이며 얼마나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는지 여러 문제와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해준다. 인류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여러 전염병을 경험해야 했다. 인류에게 큰 타격을 주고 큰 변화를 낳았던 대표적인 병인 '흑사병'은 수차례의 재발병을 하며 유럽의 인구구조와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전염병은 단지 인간을 병들어 죽게 하는 개인적 영역이 아니라 인류 사회 전체의 틀을 바꾸는 기제로 인류사에서 작동해 온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 또한 '흑사병'처럼 인류 역사의 거대한 틀을 다시 바꾸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이 책은 '위대한 리셋'이라 칭할 만큼 그 변화의 크기는 거대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류가 경험하는 '리셋'은 크게 세 개 차원의 틀로 나누고 있다. 바로 '거시적 차원의 리셋'과 '미시적 차원의 리셋'과 '개인적 차원의 리셋'이 그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리셋마다 세부적인 리셋의 사항들을 설명하며 그 의의와 양상과 향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거시적 차원의 리셋'은 '경제적 리셋', '사회적 리셋', '지정학적 리셋', '환경적 리셋','기술적 리셋' 등 큰 흐름에서의 변화들을 언급하며 국제적,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리셋'을 설명한다. 그 다음, '미시적 차원의 리셋'은 '미시적 트렌드'와 '산업적 리셋' 등 사회적, 일상적 차원의 변화를 언급하며 보다 밀접한 변화의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 차원의 리셋'은 '인간성의 재정의', '정신건강과 웰빙', '우선순위의 변경' 등 개인의 삶에서 필수적인 요소들이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제는 무엇이 진정 우리에게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와 같은 세 가지 차원의 리셋에 대한 논의를 통해 '코로나 19'라는 커다란 위기와 혼란에 빠진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진단하고 제시하며 현재의 급격한 변화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말해준다.

이 책은 세계 경제와 제반 영역들을 연구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학자가 쓴 저서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어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통찰과 의미 있는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인류는 팬데믹과 같은 큰 위험한 시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만큼 지금과 같은 일련의 팬데믹 여파를 극복하면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보는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지금의 시기를 자포자기와 같은 절망이나 맹목적인 낙관이 아니라 현실적인 근거와 가치를 통한 희망을 제시함으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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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7-18 0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 불은 잘 못 끄지만 전화는 잘 받는 아빠와 세 아들 이야기
김종하 지음 / 호밀밭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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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소방공무원을 떠올리면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고생하시는 분들만 떠올랐었다. 화재 현장을 비롯해 여러 사고현장이나 자연재해 등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 곳이면 어디든 가서 희생하는 분들에 대한 이미지가 소방공무원을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그러다 소방공무원이 직접 쓴 이 책을 읽게 되었고 현장을 출동하는 소방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소방관에 대해, 그와 관련된 일상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10여년째 소방공무원으로 현직에 있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와 자신의 가족들과 얽힌 일상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소방서에서 재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소방관이 아니라 상황실에서 위급한 전화를 받아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빨리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을 주로 오래 했다. 그래서 이 책에선 현장 상황과 관련한 이야기보다 상황실에서 신고 전화를 받으며 발생했던 이야기들을 주로 들려준다. 나도 그렇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상황실의 이야기는 잘 모를 것이기에 더 주의 깊게 책에 집중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소방공무원들이 담당하는 일들이 위급하고 긴박한 사건 사고를 처리하고 해결하는 업무들이지만 현장에 비교하면 상황실은 비교적 덜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경험한 많은 에피소드 중에서도 최근의 이야기들만 책에 실었음에도 너무나 안타까워 한숨이 절로 나오는 사건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상황실에서 신고 전화를 받으며 생명과 직결된 통화를 주로 하면서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 전화를 붙잡고 신고자와 대화하는 내용들이 눈시울을 적셨고 아무나 소방관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살아가며 겪는 공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남편이자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사람 냄새 나는 삶의 모습들을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오랜 시간 소방관이라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직도 고민했지만, 끝까지 소방관의 일을 포기하지 않게 된 것은 소방공무원이라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는 여러 문장들이 대단하고 한편으로 아리게 느껴졌다.

이 책은 어느 소방공무원의 진솔하면서도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감동적인 책이다. 타인을 위해 오롯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소방관으로서 긴 시간 일하며 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해주고 있다. 책 한권을 읽었다고 하나의 직업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 시민들을 지키고 또 가정을 지키는 한 소방관의 고백에 담긴 진심을 전해들을 수 있어 마음이 먹먹해지는 소중한 독서의 시간이었다. 여전히 팍팍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다시 사람 냄새나는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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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으로 부자 되기
김훈(미주부) 지음 / 경향BP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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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도 못하는데, 미국 주식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기본적인 주식 투자 방법은 똑같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지, 미국 애플 주식을 사는지의 차이이다. 주식 계좌를 만드는 것도 똑같다. 오히려 주식 초보라면 한국 주식보다 미국 주식이 수익을 내기 쉬울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이 정치경제적인 면에서 한국 주식 시장보다 변수가 작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몇년 전에 중국과 사드로 인한 갈등이 있을 때 우리나라 회사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연히 주가에도 반영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하면서 이런 정치경제적인 이슈로 많은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 부동산 투자건 주식 투자건 예상하지 못하는 변수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그럼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을 하는 데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 한국과 미국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장을 개장하는 시간이 다르다. 한국은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 미국은 서머타임이 적용될 때와 아닐 때 개장시간이 다르다. 서머타임은 보통 3월 초에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적용된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 5시에 마감된다.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을 때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 6시에 마감된다.

'그럼 미국 주식은 밤에 잠 못 자고 해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만일 밤 10시에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낮에 예약 매수를 걸어 놓으면 된다. 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렇게 예약 매수를 걸어 놓았다가 좀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못 사면 어떻게 하나?'라고 말이다. 한국 주식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루 종일 주식 창을 켜 놓거나, 아니면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 앱을 보면서 내가 산 주식이 떨어졌는지 올랐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그럴 수 있다.

이 책은 이에 대해 주식 투자에 대한 중요한 말을 해준다. 주식을 단타로 사고 파는 트레이딩을 하면 안 된다. 특히 일반인들은 데일리 트레이딩을 하면 안 된다. 저자가 지금까지 만나본 대부분의 한국인은 주식 트레이딩을 했다고 한다. 조금 오르면 '팔아야 하나?'라고 생각한다. 트레이딩을 해서 10%, 20% 벌었다고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20~30% 잃으면 속상해하면서 주식 게시판에 회사 욕을 하기 시작한다. 이런 방식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주식 트레이딩이나 단타를 하는 게 아닌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를 해서 5년, 10년 뒤에 내 투자금이 2~3배 이상, 많게는 10배까지 만들겠다는 마인드로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좋은 기업에 투자해서 5년 뒤에 내 투자금이 3배가 된다면 오늘 내가 예약 매수 걸어 놓은 종목을 1~2% 비싼 가격에 샀다고 해서 아까워할 필요한 없을 것이다. 주식 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야 한다.

이제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말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은 한국보다 주식시장이 무려 20배 이상 더 크다. 둘째, 미래 성장성이다. 과거 10년 데이터를 보면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성장이 없었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 주식 시장은 전체적인 성장이 없다 보니 일반인들은 유망한 회사를 찾기가 더 어렵고 주식을 단타 위주로만 하게 된다. 셋째, 훌륭한 배당 문화가 있다. 미국은 주주 친화적인 배당 문화가 발달했다. 배당금을 50년 이상 꾸준히 올려준 기업이 많다. 주식을 1주만 가지고 있어도 매달 월세처럼 꼬박꼬박 돈이 들어온다.

미국에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업이 많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5G, 클라우드, IoT, 전기자동차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세계적인 기업들은 모두 미국 기업이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국 기업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한다면 지금이 바로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이다.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부족하다. 직장생활을 10년 해도 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 종잣돈을 만들기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서 주식 공부를 하면 성장성이 높은 회사를 찾아 배당수익을 월세처럼 챙기면서 월급노예에서 탈출하고 경제적 자유가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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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끌림에 이끌림 - 당신을 새로운 미래로 이끄는 끌어당김의 법칙
김규나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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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말을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자주 듣고 보았다. 생각을 변화시키면 현실이 그에 따라 달라진다는 주장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이내 책을 덮었고 굳이 기억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그 말이 완전히 비현실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선택과 행동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내가 하는 일의 성과가 달라지고 곧 현실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에,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그런 이야기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은 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분히 해결해주는 독서를 제공해줬다.

이 책은 K라는 인물을 통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새로운 삶을 위한 변화의 방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해 이끌어내는 것이다. 몇년전에 '시크릿'이란 책을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내용이 대중에게 유행한 적이 있었고 이후 자기계발서의 주요 내용이 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 주류를 이룬 적이 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시큰둥하지만 여전히 그러한 법칙의 의미와 유효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있다. 이 책 또한 '끌어당김의 법칙'이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 설명하면서 한편으로는 익숙해 보이지만 새로운 나를 만드는 새로운 계기에 대해 강조하며 여러 개념을 소개한다.

이 책은 우리가 현재의 삶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라면 그동안의 삶에서 외부로부터, 스스로부터 끊임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왔음을 말하며 새로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자기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중요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며 대접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에 대한 나의 태도가 결국 타인과 세상의 나에 대한 태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내가 나를 존귀하게 여기는 것은 자존감의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자기존중의 시작이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잠재의식이 변화되고 그에 따라 미래가 변화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메세지를 한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믿는 그대로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 내 인생에 대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스스로 믿는 것이 곧 현실을 이끌어낸다고 이야기한다. 잠재의식에 어떤 믿음을 새겨놓느냐에 따라 자기 자신이 그것을 따라가며 인생이 그것을 따라가게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때문에 이 책은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사람은 기존에 자기를 향한 부정적인 믿음을 긍정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인생의 각본을 써야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라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것이 그저 뜬구름 잡는 이야기이기만 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에서 아무런 실천 없이 생각만 한다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자신의 인생관을 바꾸고 선택과 결정을 새롭게 한다면 그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내는 것인 현실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끌어당김의 법칙' 자체가 어떤 목적의 이야기이란 것을 차치하더라도 그 내용만큼은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방향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독서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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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 하버드대 졸업 후, 22명의 세계 최고 구루에게 성공비법을 배우다!
황정위 지음, 강초아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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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습관을 갖는 것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습관이 내 삶을 불행으로 이끌 수도 있고 행복으로 이끌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들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그 방법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러한 좋은 습관을 들이기는 굉장히 어렵다. 한 인간의 변화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 중엔 이미 몸에 밴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가 어렵기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좋은 습관을,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성공습관을 만드는 방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가 쓴 책이다. 저자는 좋은 커리어를 쌓아가며 승승장구를 하던 중 뜻밖의 큰 실패를 맞고 힘든 시기를 보낸 경험이 있다. 이 시기에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다시 새롭게 바꾸기 위한 공부를 했고 성공습관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연구의 결과물을 담은 책으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습관이 우리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이유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질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어 독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감정, 생각, 관계, 건강, 사업, 부 등 6가지 습관을 성공으로 이끄는 습관이 되도록 훈련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먼저, 감정에 대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인생에서 감정은 삶을 긍정적일 땐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만 부정적일 땐 한없이 고통스럽게 하는 부분이다. 이 책은 감정에서 성공습관을 만들려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을 통제할 수 있어야 감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두번째로 생각에 대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생각은 그 힘이 강력하여 나 자신이 누구인지 규정하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심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생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번째는 관계에 대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관계는 삶의 기초를 이루는 부분으로 사람은 관계를 기반으로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사람들은 어떤 공동체에서, 조직에서 관계를 이루는데 그러다 보며 어쩔 수 없이 내 의사와 상관없는 선택을 해야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면 이러한 관계를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네번째는 건강에 대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인생에서 모든 것을 가져도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은 중요성이 크다.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 삶을 오래도록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건강을 잘 관리하는 방법으로 좋은 식습관 유지, 꾸준한 운동, 수면의 질 높이기, 잠재력 이끌어내기를 말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사업에 대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이 시대를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미래를 미리 읽고 대응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되고 만다. 이 책은 이에 맞춰 사업을 할 때 경영자로서 자신을 관리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사업을 하며 경영을 한다는 것은 경쟁력의 싸움이기 때문에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섯번째는 부에 대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부의 문제에서 부를 쌓아가는 것보다 부를 일구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 말하며 투자를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말한다. 그래서 부를 일구기 위해 투자하는 방식에 앞서 부에 대한 관점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같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인 이 6가지 습관을 바꾸는 것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여러 부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켜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습관을 만드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변화를 이끄는 방법은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기법인 'NLP를 기반으로 다루어지고 있는데 이 NLP는 일종의 치료요법으로 주로 쓰이고 있지만 인생의 변화의 지점에서 진정한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때 내면을 바꾸는 의미 있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NLP의 현실적인 활용을 보여주며 우리 삶이 이를 토대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인생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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