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연애 심리학 - ‘그 사람’이라는 오지를 탐험하는 당신을 위한 내비게이션
박성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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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나의 연애 심리학도 주변 친구들의 연애 심리학도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을 보다보니 궁금하게 되네요. 제가 ESTP라서 사업가인데 약간의 그런게 있어요. 내맘대로 하고 싶어하는 그런 충동들이 많이 있다보니까. 생각보다 이런걸 좋아하게 됩니다.


ESTP를 보는데, 첫째, 둘째, 셋째가 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뭐지 하고 궁금해서 보니까. 출생순위로 보는 심리를 쓴거였어요. 제가 첫째거든요. 근데 이게 읽어보니까 와, 맞아맞아 소리를 몇번이나 하는건지. 제 매력이 어디로 튈지 예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좀 자유롭고 어디에도 형식이 얽매이지 않고 그래서 사람들이 매번 하는 소리가 너는 어디로 튈지몰라 무섭고 롤코타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제가 항상 중심에 있다보니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는거 좋아하고 시선이 몰리는걸 즐기는 ? 그런 사람이다보니까 이걸 읽고선 악! 이러게 되더군요. 와, 여기 나온다. 제얘기.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태도. 이거보고 웃어버렸습니다. 맞아요. 그래서인지 위험한 선택에도 자신있게 하게 되더라고요. 무모한 거죠.


출생위로 살펴보는 걸 보았는데, 제가 첫째에요. 자아도취에 이기적이고 자기가 유능하다고.. 외 저를 빗대어 얘기하는거죠? CCTV달았습니까. 저자님? 점집에 가듯 소름이 쫙 돋는 거있죠? 제가 이런걸 보고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계속 보게 됩니다.


ESTP는 자신이 원하면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문장. 선생님. 돗자리까세요. 신들리셨나. 제마음에 들어왔다 나가신 분. 심지어 소름이 쫙..돋아요. 저는 맞고, 친구도 맞다고 해서요. 선생님한테 진심으로 묻고 싶은데, 정말 저희집에 CCTV달아놓거나 그런거 아니죠? 간밤에 빙의라도 하신건 아닐테고! 선생님을 신고합니다! 내 맘을 훔친죄로.


재미로 읽어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 사람도 있을텐데요. 이거 정말 잘맞아서 , 추천해요! 뭐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저나 친구들은 다들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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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찾아낸 변치 않는 삶의 해답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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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말투하나 고치겠다고. 조금 고상있는 사람이 되어보겠다고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교양을 쌓는 책들을 많이 보다가 인생의 문장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영화, 책, 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인용구가 굉장히 많아서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인생을 살다보면 교우관계, 가족관계가 꼬일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좀 많이 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를 바꿔보자고 생각하다 이런 저런 닥치는 일이 많은데. 악의없이 날린 사람들도 있긴한데 정말 그럴때마다 속상할때가 많더라고요. 여기에 문장에 “오해나 태만은 술수나 악의보다는 이 세상에 더 많은 다툼을 일으키지.” 라고 쓴 문장을 보니까. 말한마디가 천냥빛을 갚는다하죠. 그런데 저는 말이 무기가 될 수 도 있더라는걸 알았습니다. 말 한마디로 인해 그 사람을 찌르는 살인무기가 된다는걸. 

 

사람이 배울 수 있는 3가지 방법에서 사람, 책, 여행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만나면서 배우지만 책에서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여행은 잘 안가서. 앞으로 여행도 가볼 생각이랍니다. 가끔씩 책에서 배우는 문장은 현실에서 제가 대화할때 인용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저에게 너는 지혜롭다 이러는데, 그럴때마다 아, 책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나를 더 잘 가꾸는거야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교양과 지식을 주고싶고, 자신감을 키우고 싶고 대화할때 부족하지 않게 하려면 먼저 책도 잘읽는게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문장을 필사하면 왠지 뿌듯해지기 마련일까요. 저는 노션이라는 곳에다가, 혹은 노트에다가 좋아하는 문장을 하나씩 필사를 하는데요. 꾸준하게 이런 일을 하다보면 저도 어느새 높은 곳을 향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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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 인기 작가를 꿈꾸는 웹소설 지망생의 비밀 레시피
13월의계절 지음 / 머니프리랜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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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같은 경우에는 진입 장벽이 크게 없습니다. 초기 비용이랄 것도 없지요. 다만 예전엔 조아라, 문피아 등의 무료 연제처의 힘이 예전같지만은 않아졌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도 많이 변화 되었죠. 그럼에도 많이 내가 한번 쯤은 하고. 소설에 들이밀기도 합니다.

인풋, 아웃풋?

처음에는 인풋, 아웃풋에 관해 나오길래, 여느 작법서랑 비슷하구나 싶었는데. 내용을 읽다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이것에 대해 나올만하겠구나 싶은? 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더군요.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있는데, 키워드나 문체 내용이 카카오, 시리즈, 리디 이 세가지 플랫폼 중에 어디에 가장 적합할지 감이 안잡힌다면 인풋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작품들을 꼼꼼히 끝까지 읽고 나서 어느 부분이 좋았고, 만약 읽다가 하차한 책들도 여럿 있을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기록하는 습관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음, 제가 요즘 최근에 읽었던 소설 중에는 법정이나 수사, 리맨물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그중에서 「테하X」 작가님의 책을 따로 찾아봐서 읽을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문체도 깔끔하고 필력이 좋았습니다. 문법 자체가 교양서적, 전문서적에서 읽을 법한 글들이 많이 있어서 배우기도 하는 책입니다. 저는 약간 책을 읽을때 배우고 싶은 글이나 표현이 고급진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게 되는데요. 이러한 내가 마음에 드는 책은 전부 줄거리를 쓰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행동습관을 하게 됩니다.

인풋 : 내가 웹소설을 쓸때 타 작품을 읽거나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웃풋: 위에 읽었던 소설을 분석하여 작성하는 것을 말하는거예요. 쓰는 것, 내것을 쓰는것도 해당되죠.

리디, 북팔, 네이버웹, 카카오, 문피아 등에서 쓰는 키워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분이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굉장히 많이다. 키워드. 책을 쓰다보면 조사도 굉장히 필요합니다. 정확히 내가 어떤 것을 쓰고자 했을때 그것에 대한 조사를 하셔야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알고 넘어가자고요.

인물 설정

그다음엔 캐릭터에 관한 것들입니다. 로판(로맨스판타지)을 굉장히 많이 쓰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여주, 남주, 서브남주. 여기에는 로판뿐만아니라 남성향도 있더군요. 최근엔 보통 로판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어쨌든 인물 설정은 어떻게 하는건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일단 첫째는 여주와 남주의 인물설정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브남주도 그렇고 악역도 그런데. 악역은 세세한 설정은 안합니다. 처음엔 안하다가 쓰다보면서 악역이 나올때 추가로 넣어주는 부분이 많죠. 게다가 서브 남이나 남주 후보가 많아지면 스토리가 굉장히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으니까. 일단은 쓸때 신경많이 써서 하셔야해요. 갑자기 스토리가 방대해지거나, 인물이 많아지다보면 그만큼 소설에 빈 공간이 많아지겠죠. 기초엔 틀을 잡고 탄탄히 써가는 방향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위주로 말씀드리자면. 인물의 초기 설정인 기본적인 헤어, 나이,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것, 생일, 등의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소설을 이끌어나갈 여주or 남주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목표와 욕망의 부분입니다. 소설에서 처음 시작할때 중요한게 주인공이 무엇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넓혀 나가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되죠. 목표와 욕망은 꼭꼭 생각하셔야해요.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아시죠? 살아움직이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말투, 욕망,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것도 좋아요. 성격은 특히나!

이야기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들은

무자비하게 버려야 한다.

예를 들어 1장에서 총을 소개했다면

2장이나 3장에서는 반드시 총을 쏴야 하며

만약 쏘지 않을 것이라면

과감하게 없애버려야 한다.

체호프의 총 이론 / 85P

이 책에는 인물 내면 / 심리묘사, 갈등, 복선, 등도 어떻게 내가 설정하고 해야할지에 관해서도 많이 알려줍니다. 특히 복선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내용으로 독자에게 작푼의 개연성과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 이런것도 있죠. 내가 쓰는 작품을 매번 확인하고 들여다보면서 체크해야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각 주인공의 목표가 뚜렷하게 적혀 있는것이죠. 왜 이 인물이 이렇게 밖에 행동을 할수밖에 없는가에 관한 이유이고요. 그래서 이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스토리와 플롯

스토리와 플롯. 둘다 같은거 아니야? 생각한는데, 저도 이제 스토리와 플롯의 차이점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시는 아래에.

예시

스토리

왕이 죽었고 그리고 왕비가 죽었다.

플롯

왕이 죽었고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한 왕비도 죽었다.

스토리는 전체적인 구성을 말하는 거고, 스토리 안에 ‘왜’ ‘무엇으로인해서’ 등의 포괄적인 이유가 적혀 있는것이죠. 그래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스토리를 쓰고, 플롯은 구체적으로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제목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게 되고 초보분들은 진짜 이거 책 없으면 안되겠더군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작법서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소설을 쓰다보면 신경을 써야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묘사. 이거……. 소설을 보다보면 어떤 놈팽인지는 몰라도, 댓글에 보여주기식이라고. 계속 얘기하길래 그게 뭔가 하고 지나쳤던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글을 어떻게 쓰느냐에 관한 내용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보여주기와 말하기식의 방법이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재밌었습니다.

말하기는 대충 남주가 계단에서 굴렀다. 뭐 이런거고. 보여주기식은 계단을 밟고 내려가는데 발목이 꺽이더니 아차하는 순간 이미 늦었다. 뭐 이런거랩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묘사는 간단하게, 이런걸 많이 써봐야한다고 합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겠지만, 내가 어떤 지점에서 어떤 상황을 쓰고자할때 읽지 않으면 묘사도 힘들겠죠. 솔직히 이책은 사지 않으면 정말 후회되는 작법서중에 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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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하루 딱! 10분 일본어 일상 단어 (단어장) - 100가지 상황을 담은 일상 단어장!|당장 써먹는 초간단 회화 수록|단어/예문/회화 MP3 QR로 바로 듣기|일본어 회화 동영상강의 제공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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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가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가장 많더라고요. 그중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은 ‘일본’입니다. 이쪽에 많이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항공권도 매진되고, 그런 말이 많이 나옵니다. 일본을 가기 전에 혹시 일본어를 외우시나요? 아니면 어느 정도 알고 계실까요? 저는 일본에 친척은 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해커스. 이거는 제가 어릴적 수능 볼 때도 많이 유명한 문제집이었어요. 일본어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자마자 이 책이다 싶어 냉큼 주웠습니다. 이 책을 평 쳐보시면 「무료 동영상 강의, 교제 mp3, 주제별 단어퀴즈 pdf, 하프 모의고사 JLPT N4 (PDF + MP3) 있고요. 해커스 일본어 단과/종합 인강 30% 할인쿠폰까지!

 

특히 이책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체계적이고, 무료학습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겁니다. 첫 문장부터, 사람의 나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저도 아직 보지 못한 단어나,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던데. 펼치자마자, 제가 제일 눈에 들어왔을 때, 일본어 발음이 안 쓰여있어서 , 발음이 쓰여있다면 공부 진짜 안되거든요. 이거는 발음이 없는 책이라서 제가 제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이 좋아요. 여러 문제집을 보았지만. 이토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단어집은 처음이었습니다. 일본어쪽에는 사람들이 관심이 그다지 없던 때도 많았는데, 요즘 부쩍 유튜브나 밖에 어딜 가도 쇼츠로 일본어를 많이 하는 추세기도 하더라고요.

 

해커스에서 나온 교재는 일상생활에서 쓸 수도 있고, 평소에 회사에서도 일본인을 마주쳐도 쓸수 있는 단어들이 굉장히 많아서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게다가 동영상 강의도 있어서 짧은 시간 동안 10분 정도 읽을 수 있는 단어들도 있고, 기억하기도 쉬워서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JLPT와 JPT가 있는데, 이왕 공부하실려면 JLPT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해커스에 N4가 있다니, 그걸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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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보는 오페라의 유령
김완진 그림, 임지형 글, 가스통 르루 원작 / 북레시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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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오페라의 유령이란 동화책을 본적이 없었다. 우리 엄마가 양서좀 읽으라고, 오페라의 유령을 추천해주었지만 딱히 그때는 양서따위보단 만화책을 좋아해서 만화책만 주구장창 읽게 되었다는게 조금 아쉬울뿐이지. 그런데 후회는 없었다. 그때 만화책만 읽다가 성인되어서 오페라의 유령에 관심이 생겼으니까.

오페라 유령의 편지로 인해 시작되는 열광, 불과 몇일전에도 오페라의 유령을 보았는데 참으로 재밌는건줄은 처음 알았다. 나는 오페라의 유령에 관한 내용을 찬찬히 책을 통해 뜯어보면서도 재밌었다. 광기어린 분노, 오페라 유령이라고 칭하는 남자의 트라우마는 단순하지 않았다. 태어날때부터 불행하는 남자. 그런데 이 남자는 자신의 아련하고, 위태로운 삶을 비관하며 남을 탓하는 느낌도 났다. 오폐라 유령에 나오는 남자자의 삶이 참 처참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더 희망이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려나. 그러면 이렇게까지 지옥된 삶에 자신을 꾸역꾸역 밀어넣어 성격까지 이정도로 몰고가진않았으리라. 삶이라는게 이거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다. 자신의 끔찍한 몰골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에릭. 하지만 몰골과 다르게 다재다능했었다. 그를 후원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틴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된건데. 크리스틴은 라울을 더 많이 사랑했었던거야. 결국에는 그녀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끔찍한 일을 저지르기도 했었지만, 마지막엔 라울이 옆에 크리스틴을 주면서 후회도 했을것이다. 안타깝고 슬픈 사랑이야기이지만, 크리스틴이 좋아하는건 라울과 에릭 중에, 마지막에 에릭을 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심정도 들고.

나는 이런 오페라의 유령이 산곳이 거울의 뒷편이라니 조금은 속상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생을 살고 삶을 마감하니까. 그래서인지 오폐라의 유령이 정말로 침울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스토리에서는 이런 스토리는 조금 엇나가지만, 판타지스럽기도 하고, 지하에 물이 있는것도 어쩌다 스틱스강이라는 생각이 읽는내내 그생각만 확 했었다. 글자크기 간격 등으로 보아, 초등학생이 읽어도 나쁘지 않을정도. 우리 아들과 매일 읽어보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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