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책 읽기 - 책벌레 아빠의 쌍둥이 딸 돈 공부
오인환 지음 / 금토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독을 하면 부자가 될까?’

_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죠. 그런데 흥미로운 건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사례나 제가 직접 목격한 (일확천금으로 인생역전한) 진성부자들은 대부분 다독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들으니 책만 읽으면 부자가 될것같으니 세상에 이런게 쉬운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자들이 책을 읽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다른 부자들의 시선과 지식을 흡수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세상의 변화를 미리 포착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책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죠. 여기서 돈의 흐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독가 부자분들과는 대화의 수준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졸부와는 정말 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부자되는 책읽기>를 보면서도 저는 그리 느꼈습니다. 


본서는 쌍둥이 아빠의 책 읽기 서적이라는 겸손한 (태도지만 사실은 꽤나 건실한 사업을 하는 부자로 예상됩니다) 저자분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을 넘어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안을 위해 독서를 어떻게 하고 독서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정리한 서적입니다. 저자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는 ‘끝없이 공부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심리적 토양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하고, 독서가 아주 효율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부자되는 책 읽기>는 저자가 자주 읽었던 혹은 소개하고 싶은 서적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서적을 통해 배운 점과 깨달은 점, 그리고 서적이 말하는 사회의 변화등에 대해 말합니다. 얼핏 보면, 조금 긴 독서후기에 불과한 것을 수십권 묶어 놓을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단순한 독서후기와 그것들을 재가공하고 기획을 해서 서적을 출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영역의 일입니다. 더욱이 자신이 생각한 것을 세상에 공개하는 것은 오랜시간을 걸쳐서 자신이 확인하고 공유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본서를 보면서 독자분들은 ‘부자’라는 키워드보다는, 다른 것에 집중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저자사 소개하는 양서들입니다. 다독가로서 저도 읽은 서적들이 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서적들도 있었기에 그런 책들을 독서 위시리스트에 전부

기재하였습니다. 두번째는 키워드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한권의 단행본에 많은 서적들을 다이제스트하여 저자의 생각을 담아 기재를 했고 이런 키워드를 잘 조합하면 누구나 향후 투자의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독을 한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찐 부자들은 다독을 한다고 했습니다. 다독의 이유는 얘기를 했지만, 그들이 부자가 되는 이유는 좋은 책에 나온 내용들을 기록하고, 실천에 옮겼기 때문입니다. <부자되는 책 읽기>를 보시는 분들은 실천의 영역으로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그게 부자되는 책 읽기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스마트폰 앱이 쏘아 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0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랫폼경제의 허와 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스마트폰 앱이 쏘아 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0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랫폼이 불러온 공유경제’

_


모든 것이 점점 플랫폼화된다고 느끼실겁니다. 왜냐하면 플랫폼 경제에서는 무한경쟁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불가능해지고, 결국은 독점아니면 과점체제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결국 이용자이 시간이라는 것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도 플랫폼 경제가 첫번째 단계의 목적인 가입자모집의 단계는 넘어섰고 수익단계로 들어갔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공유경제입니다. 얼마전에 쏘카 기사를 보니 3분기만에 다시 흑자전환을 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플랫폼경제에서 공유시스템으로 수익모델을 만들고 여기서 생존한 회사들은 살아남겠죠.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는 그 기본구조를 알려주는 교양서입니다. 




플랫폼은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만나도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가 공급이 되는 공간을 얘기합니다. 플랫폼 경제가 이전에 다른 체제와 다른 점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와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간에 활동에 따라 얼마든지 공생의 이익이 가능하며 심지어 플랫폼에 비용을 지출하는 써드파티혹은 스폰서 역시 수익창출이 가능한 체제라는 것이죠. 이것을 플랫폼이 지닌 양면시장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플랫폼 경제가 딱 하나 무너뜨리는게 있습니다. 바로 양면시장이 아닌 단면시장사업자들입니다. 예를 들면 택시업계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단면시장의 핵심은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정보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한하는 구조입니다. 홍대, 강남, 을지로등에서 금요일 저녁 택시를 잡기 힘든 것은 사업자의 철저한 수익구조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전 택시는 한번 타고나서 다시는 그 택시를 이용할 확률이 유의미하게 적기 때문에 단면시장에서는 사업자 우위의 구조였지만 플랫폼 경제는 데이터와 정보공유, 후기라는 관점으로 이 단면시장의 문제점을 해소시켜버렸으며, 일시적으로 많은 돈을 들이기 힘든 사용자에게는 구독모델이라는 것을 차용하여 편리함을 가중시킵니다.


물론 혹자들은 그렇기 때문에 빅테크기업들은 결국 독점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으며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역시 그런 점을 간과하지 않고 문제를 제기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독점효과를 규제하는 것은 오히려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시장개방을 하던지, 아니면 스타트업등에 좀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나아가서 독점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만드는게 낫지, 독점기업에 대한 규제가 되면 결국 해당 사업자와 소비자까지 전부 피해를 보게 됩니다. 부동산 정책에서 어설픈 규제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이제 사람들은 알때도 되었으니까요. <플랫폼 경제..>는 플랫폼, 공유경제의 정의와 쉽게 볼수 있는 사례를 알고, 플랫폼 경제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기초서적으로서 추천합니다. 


‘참여자가 많아지는 시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 -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한 가전 세계에서 똑똑하게 구매하는 법
김영현 지음 / 크루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전제품, 기본원리만 알아도 절반은 성공’ 

_

예전에 어느 택시기사님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냉장고’라고 생각한다고, 왜냐면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기위해 저장의 기능을 제공하여 인류의 역사를 바꿨기 때문이랍니다. 그 당시가 무척 더웠기 때문에 두번째 발명품은 ‘에어컨’이라네요. 그런데 요즘 보면 또 가전 필수품들은 ‘건조기’라고 합니다. 건조기가 시간을 절약하고 빨래이후 건조의 불편함을 해소시켰으니까요. 그리고 자연스레 이러한 발상은 식기세척기까지 이어지는데요. 그러고보면 생존을 넘어 편리한 삶에 가전제품은 없어서는 안될 문명의 이기입니다. 더욱 좋아지고 많은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 선택을 어떻게 하면 보다 현명하게 할 수 있는지 <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이 소개합니다. 


본서는 정말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서적인데, 일단 ‘만화’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빠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가전제품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사진과 그림등이 필요한데, 작가분께서 굉장히 정성들여 그린 그림덕분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건조기, 에어컨, TV, 선풍기, 공기청정기, 밥솥,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요즘 1가구라면 있는 가전제품을 총 망라했습니다. 게다가 꼬꼬와 베리라는 캐릭터 외에도 중간중간 가전제품 영업직원을 등장시켜 제 3자의 화법을 통해 좀 더 설득력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죠.  하지만 본서의 가장 큰 장점은 만화보다도, 개별 가전제품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서의 첫장에 나오는 LCD와 OLED와 같은 설명을 보면 보통은 LED라는 단어와 OLED가 후에 등장한 제품이니 당연히 좋겠지, 혹은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세탁기역시 드럼세탁기가 디자인요소나 빨래감이 보인다는 걸로 좋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꼬꼬…>에서는 LCD와 OLED의 구조관련 자체 발광소자가 어떤 원리로 진행되어 제품의 두께가 얇아지는지(OLED는 별도 백라이트 기판이 불필요), 통돌이와 드럼세탁기의 세탁방식이 손빨래를 하는 방식과 낙차를 이용해서 하는 방식으로 옷감손상과 물 사용여부에서 다른지에 대한 원리를 설명해주고, 원리와 적용되는 부품, 소비전력까지 고려해서 이게 가격에 반영될수 밖에 없는지를 설득력있게 전달하기에 현명한 가전제품 소비의 길로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가전제품을 구입하고도 후회해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밥솥이나, 에어프라이어 등등 주로 소형가전등에서 후회를 했지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는 냉장고나 이불빨래를 위한 세탁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으셨을 텐데요. 특히 한번에 많은 새집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 혹은 이사를 앞둔 분들에게 <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은 불필요한 잡다한 지식이 아닌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기본동작원리와 개별 제품의 차이점을 아주 정확히, 만화로 재미있게 설명하며 가전제품별 만화를 읽고나면 각 제품당 요약설명만 봐도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재미와 활용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실용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 어바웃 퍼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개정판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6년도 가을 추석 즈음이었습니다’ 

_

16년째 되는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당시 저와 가족이 살던 집은 저층 아파트였습니다. 아파트가 언덕배기 경사에 세워진 곳이라 1-2층 주민들은 후문쪽에 작은 화단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거기서 어느날 어머니께서 나와보라고 하니 말티즈와 꼬물거리는 새끼강아지 4마리가 화단과 지하경사 안쪽의 공간에 숨어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조용하고 사람손을 겁내지 않던 한마리가 이후 가족이 되었고(다른 2마리는 다른 집에 입양을 보냈고 어미와 남은 한마리는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저희 가족에게 행복과 책임을 동반하는 일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한가지 남는 아쉬움은 그 누구도 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았고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어릴적에 배변훈련(이라기 보다는 알아서 배변영역구분)을 제외하고는 양육훈련을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읽은 <올어바웃퍼피>를 보면서 그리고 이 책의 초판이 2013년에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어바웃퍼피>는 반려견관련 네이버카페의 주인장이자, 전문 반려견 훈련경험과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기술한 서적입니다. 방송에서는 강형욱 지도사가 있다면 서적으로는 <올어바웃퍼피>가 그것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거라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입양시점부터 강아지에게 해도 되는 부분과 해서는 안되는 부분, 강아지와 함께 하는 훈련에서 주의할 점, 그리고 강아지의 속마음을 이해하기 까지의 과정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보 반려견주의 경우 강아지 Yes or No와 강아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훈련놀이를 통해 한살이한살 어릴 때 강아지들이 배워야 할것을 정리하고, 이와 관련한 체크리스트까지 포함하였기 때문에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강아지를 키울 때 주의할 점과 지금은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어떤식으로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그것이상으로 제가 본서를 읽으면서 살짝 감동을 받았던 것은 저자분의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와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를 통해, 마음아픈 실수를 진심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며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16년전에 이런 책이 출간되었더라면, 아니면 초판은 2013년도에 만났다면 지금은 할머니가 된 저희집 강아지와 좀 더 나은 환경과 훈련, 그리고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올어바웃퍼피>를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강아지 나이 계산법에 따르면 소형견으로 이제는 사람나이에 대입하면 팔순에 가까운 나이이지만, 지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은 시간들을 저희 반려견과 좀 더 행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 반려견을 입양하여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올어바웃퍼피>를 읽어보라고, 아니면 선물로 전해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래오래 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